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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선의 요리 백과 338 - 대한민국 대표 요리선생님에게 배우는 요리 기본기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23년 8월
평점 :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요즘 한식조리사와 중식 조리사 자격증 따두려고 학원다니는 중인데 그래서 인지 요리들에 대해 관심이 더 많이 가지게 되었다.
요즘 엄마도 반찬 스트레스 줄으셨다며 처음엔 은근 기다리시더니 이제는 대놓고 기다리신다. 내일은 뭐만드는지 오늘은 뭐 만들었는지 계속 물어보심 ㅋㅋ
그리고 부모님 두분 다 맛있다며 잘 드시니 나름 뿌듯은하다.
이제 한식 학원 다닌지 이제 한달이 되었다.
3주차까지는 계속 꼴찌였는데 지난주부터는 중간중간 꼴찌는 면했었다. ㅠㅠ
요즘 나의 기분은 꼴찌한날은 좀 우울하고 꼴찌 면한 날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ㅋㅋ
조리사 실기시험은 상대평가여서 생각보다 따기 어렵겠지만 일단 붙는다고 생각하고 ㅋㅋ
자격증따고 책보면서 이것저것 따라해보며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하게 되었다.
책의 초반엔 재료별 손질법과 조리별 tip들이 소개되어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들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나름 유용했다.
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볶음요리 4가지!!
물론 집에서 해먹은건 반조리 식품 사서 먹거나 대부분 식당에서 사먹었었다.
반조리 식품을 사도 브랜드마다 양념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고 100% 마음에 드는 맛이 없어서 항상 집에서 추가 양념을 하고 먹었었다. 반조리 식품은 간편하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젠 집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꺼같다.
물론 번거롭긴 하겠지만 나름 별미니까 ㅋㅋ
아! 그리고 오징어 손질은 책의 앞부분에 재료 손질하는 파트에 나온다.
불고기 뚝배기나 불고기 낙지전골은 먹어본적은 없지만 들어본적은 있는데 맛있어보인다. ㅋㅋ
조만간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김치류도 있다. 김치는 집집마다 넣는게 다르긴한데 이 책은 너무 기본으로만 양념이 되어 있어서 조금은 아쉽다.
특히 백김치는 몇 년전 엄마랑 여수에 여행갔다가 음식점에서 백김치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물어본적있는데 찬 밥풀과 요쿠르트를 넣는다고 들은적 있다. 엄마가 해준다고 해놓고 안해주셔서 이후 만들어 먹진 못했지만 요쿠르트는 생소해서 기억에 난다. (사실 사이다였는지 요쿠르트였는지 헷갈리지만 요크르트 같다.ㅋㅋ 폰에 메모한거 같은데 검색이 안된다는 ㅠㅠ)
여튼 기본도 좋지만 맛이 더 좋게하는 작가님만의 노하우나 TIP을 같이 설명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책이지만 요리 종류가 많아서 인지 요리 순서는 좀 간략한 편이다.
무침, 볶음, 죽, 전, 국, 냉국, 찌게, 전골, 면요리 등 평소 먹고싶었던 음식과 처음 보는 음식들 중에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