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그 무심함에 화가 치밀어오르는 번역이다.
번역자들은 그렇다치고,
편집자는 뭘 한거지?

체스터턴은 런던의 슬레이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학교에서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그림 그리기만큼 배우기 힘든 것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통의 예술학교는 대략 세 명 정도가 과도한 열정으로 노력을 하고, 나머지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곳인데, 인간의 본성상 저렇게까지 빈둥거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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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존 암스트롱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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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느끼는 바이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내면에 소설이나 그림 같은 것을 하나씩 품고 있다. 다음과 같이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창조물과 경력이 어떤 모습일지 순간의 직관으로 느낀다. 문제는 순간의 통찰을 하나의 작품으로 변환시킬 만큼 끈기와 인내를 키울 수 있느냐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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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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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상상력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꿈을 두려워한다. 꿈속에서 짊어지기 시작할 책임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잠을 자지 않을 수는 없고, 잠을 자면 꿈이 찾아온다. 깨어 있을 때의 상상력은 어떻게든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을 막을 수는 없다.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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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빵굽는 타자기 -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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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한가한 생각, 새벽 두 시에 문득 떠오른 영감에 불과했지만,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가슴 속에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규칙하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나는 뛰는 가슴을 지정시키기 위해, 내가 전제로 삼은 트릭에 어울리는 줄거리를 꾸며내려고 애쓰면서 그 생각을 좀더 밀고 나아갔다.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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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죽지 않는다 - 종이책의 미래를 짊어진 서점 장인들의 분투기
이시바시 다케후미 지음, 백원근 옮김 / 시대의창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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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필요한 일을 해왔다면 반드시 지속될 것이다. 지속될 필요성이 없는 일을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지속할 필요가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연배가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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