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술애호가의 방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호영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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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저자는 레스터 K. 노박이라는 사람이었고 논문의 제목은 [미술과 반사]였다. "모든 작품은 다른 작품의 거울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논문의 서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즉 수많은 그림들, 혹은 모든 그림들의 진짜 의미는 이전 작품과의 관계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 기존의 작품은 새로운 작품 안에서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단순 복제되거나 훨씬 더 암시적인 방식으로 암호화되어 삽입된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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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평전
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나은주 옮김, 이용재 감수 / 열대림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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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폴레옹이 이룬 정복들 가운데 유일하게 오래 지속되는 것인 인간의 마음을 정복한 것인데 그 자신은 이러한 사실을 나중에 세인트펠레나에서야 깨닫게 된다. - P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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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투어 이탈리아 :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
강대진 지음 / 도도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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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세기 처음 나폴리에 생긴 식민지의 이름은 파르테노페(‘처녀의 얼굴‘)였다. 보통 이곳에 세이렌이 살아서 그녀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들 한다. 원래 나폴리만 북쪽의 쿠마이(이탈리아 최초의 희랍 식민도시) 사람들이 세운 도시였는데, 원래의 도시보다 더 번성하자 쿠마이 쪽에서 파괴해 버렸다고 한다. 나중에 쿠마이 망명자들이 이곳에 도시를 재건하면서 네아폴리스라는 이름을 택했고,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 후의 역사는 이 부근 다른 도시국가들과 비슷하다. 삼니움족이 차지했다가 로마에 복속되고, 포에니 전쟁 때 로마 편에 섰다. 로마인들의 존중을 받아서 오랫동안 희랍어를 사용하는 도시로 남아 있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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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 예술 과학 철학, 그리고 인간
케네스 클라크 지음, 이연식 옮김 / 소요서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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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를 연구할 때 우리는 개인의 재능과 사회의 도덕적/정신적 상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불합리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천재를 믿습니다. 여태까지 세상에서 이루어진 가치 있는 거의 모든 일은 개인의 역량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단테, 미켈란젤로, 셰익스피어, 뉴턴, 괴테 등 역사상 최고의 위인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말하자면 각 시대의 집대성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 초연하게 발전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광대하고 총괄적이기 때문입니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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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벚꽃 에디션) -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한 매일매일의 기록
심혜경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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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삶을 건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연소시켜야 할 대상으로 봤다. 인생이란 탑을 건축하듯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잠시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활활 태워 없애야 할 대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 후반기에 이르니 ‘더 미뤄도 좋은 건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카뮈의 말이 옳다는 생각을 해본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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