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베개 어디 있어? 그림책 도서관
하나야마 가즈미 글.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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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개 어디 있어?

하나야마 가즈미 글.그림 / 김숙 옮김

주니어김영사 펴냄

 

그림책 시리즈가 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읽는 둘째가 책 표지를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엄마...베개랑 주인공 남자아이랑 코가 똑같이 생겼어???ㅎㅎ

둘이 형제인가봐....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아이 눈에 보여지는 표지의 인상은

이토록 그림책의 묘미를 살려주는 따뜻함을 안겨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밤마다 베개들도 사람처럼 꿈을 꿉니다.

각자..자기 주인의 꿈을 꾸지요..

그런데 베돌이는 꿈을 꾸지 못합니다.

베돌이의 주인인 탁이가 머리를 얌전히 대고 자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집 아이들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잠든 모습을 보고 나오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새벽내 어찌 뒹굴었는지

각자 다른자세로 흩어져 있고..다리에 얼굴을 맞아서 있고..

엉덩이 밑에 깔려 있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책을 읽으니 베돌이가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각자 자기 꿈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베돌이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손님이 놀러옵니다..

그리고..베돌이가 방석 밑에 깔리게 됩니다.

탁이는 베돌이가 없어서 울면서 찾습니다.

아빠, 엄마한테까지 혼나가면서 드뎌 베돌이를 찾아냅니다..

그때 아이들은 박수를 치고..역시..탁이가 멋져..하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베돌이는 이제서야 알게됩니다..

탁이가 일부런 그런것이 아니라는것을...

베돌이를 꼭 껴안고 편안히 잠든 탁이...

베돌이는 처음으로 탁이와 함께 꿈을 꿉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탁이의 베개라서 참 다행이라고요....

 

아이들의 순수함과 행복이 묻어나오는 그림책...

그림책 한권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 지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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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사회 교과서
박정애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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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박정애 글 / 조명원 그림

주니어 김영사 펴냄

 

중학교 때 지리 수업을 처음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지리 라는 말조차 생소해서...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사회 과목 선생님들이 그저 존경스럽고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엔 줄줄 외워서 어찌 어찌 시험은 잘 보았지만

제 머릿속에 남겨진 지식은 그저..시험을 위한 얇팍한 지식으로 변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우리때의 주입식 교육이 없어지고

몸으로 경험하고 책으로 느끼는 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 입장으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내년이면 한국사를 접해야 하는 아이가 여러가지 방면의 책을 읽으면서

지리 쪽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방향 제시 해줘야 하나

막막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주니어 김영사에서 만화로 된 세계지리 책이 나온다고 하여

얼른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번갈아 가면서 읽었는데요...

지리와 여왕과 형지가 다니는 곳에만 가면 정말 신기하게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우리가 어려서는 해외 여행이 정말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들 아니면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 덩어리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지 아시지요?

명절이면 비행기표 구할수가 없어서 인천공항은 난리 법석입니다.

이런 글로벌 시대에...다른 나라에 대해 알고 여행을 가는것과 전혀

모르고 그저 눈도장만 찍고 오는건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산맥....히말라야 산맥부터 안데스 산맥까지...

세계의 강..아마존 강에서 나일 강까지

세계의 평야..메콩 삼각주에서 북미 중앙평원까지..

세계의 고원..티베트에서 아비시니아까지

세계의 화산.. 에트나에서 킬라우에아까지..

세계의 사막..사하라 사막에서 아타카마 사막까지..

세계의 빙하..노르웨이에서 뉴질랜드까지..

세계의 호수..카스피 해에서 티티카카 호까지..

세계의 섬..마다가스카르에서 갈라파고스까지..

세계의 바다..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헉헉~~~숨가쁘게 읽고 넘어가니...

이 책 한권으로 정말 세계지리는 꽉 잡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고 두고 소장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세계 지리 책...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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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교과서 - 청소년들의 행복 수업을 위한 첫걸음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문용린.최인철 외) 지음, 문다미 그림 / 월드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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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과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문용린,최인철 외)글

월드김영사 펴냄

 

행복교과서라....

이런 책도 나오는구나 싶어 정말이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책에 몰입하여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행복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 원리를 9가지로 제시해줍니다...

 

또 각 원리에서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안겨주고

생각하기 부분...

또 내가 만드는 행복...

생각 넓히기로 나누어져

철학 책과 흡사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드뎌...첫번째 원리부터 들어갑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행복...그 자체가 워낙 주관적이라서 뭐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말합니다.

 

관점 바꾸기...

행복은 마음에 달려있다...

정말 공감합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아무리 부자라 한들 자기가 늘 불편하고 더 욕심을 부리기 위해

신경을 쓴다면 세상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을겁니다.

 

감사하기...

감사는 인생의 시크릿이다...

감사하다는 것이 안해본 사람들은 어색할지 모르나..

해보면 누구나가 할 수 있고 또 그 한마디에 모든것이 바뀌는것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비교하지 않기...

행복의 최대 적은 남과 비교하기 이다...

누구나가 공감하시지요?

누구와 비교한다는것..아이나 어른이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나 자체...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 받고 싶지..누구와 비교 당하는건

정말 싫답니다..

 

목표 세우기....

목적이 이끄는 삶이 행복하다.....

음미하기...

현재를 충분히 만끽하고 음미하라..

몰입하기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이 행복하다..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행복은 사이에 있다...

용서하기

용서는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나누고 베풀기

내가 행복해지는 가장 좋은 길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보다 엄마인 제가 더 느끼고

달라지는 것이 많았습니다.

 

성장기 우리 아이들이 여기에 나온 원리만

제대로 이해하고 내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모두 이겨내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얼마전 교육중에 들었던 문구입니다..

 

(2+2=4) 이해(2)와 이해(2)을 모으면 사랑(4)이 된다....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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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조선 실학 : 수원 화성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19
양대승 지음, 윤나영 그림 / 핵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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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조선 실학

수원화성편

양대승 글 윤나영 그림

핵교 펴냄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교과서에 역사 과목이 추가되고

더불어 저도 역사에 관심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체험학습도 많이 다니고 책도 비교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책이 있습니다.

바로 핵교에서 출간된 "발도장 쿵쿵"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가자! 조선실학 편으로 수원화성에 대한 이야기라서

얼른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이 많은데요 그런 류를 보고 나면 꼭 책을 찾아 읽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해진 조선시대 이야기들..

 

이 책에서는 그 당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농사기술이 발달하고 빈부차가 심했던 점

그리고 성리학이라는 학문과 북학파의 탄생을 보여 줍니다.

이때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분...

바로 정조 대왕 입니다.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당파 싸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신 분

출신에 상관없이 인재를 등용하고 금난전권을 폐지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당파 싸움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위해 묘를 수원으로 옮기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 하였는데요 그 도시가 바로 수원 화성입니다.

완성된 수원 화성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가 한마디씩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요.

그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수원화성

이 책을 들고 수원화성을 가게된다면 모든 역사를 한자리에

아주 쉽게 설명 들을 수 있을것 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와 그 배경을 알게 됩니다.

 



 



 



 





아~~제가 학교 다닐때 이렇게 열심히 역사공부를 했다면 아마도

역사학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수원화성...이 책을 들고 기필고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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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조선 궁궐 : 5대 궁궐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20
오주영 지음, 보리앤스토리 그림 / 핵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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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조선 궁궐

5대 궁궐 편

오주영 글 보리앤스토리 그림

핵교 펴냄

 

몇년 전 아이들과 창경궁을 체험학습으로 둘러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께 궁궐 설명을 들었는데요

그 설명을 듣고 집에와서 정말이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깊이 관심이 가고

반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느정도 연령이 되면 꼭 궁궐 수업을 해서

아이에게 설명과 함께 우리의 궁궐이 어떤 위치인지를 설명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핵교에서 이번에 "가자! 조선 궁궐"책을 발간해 주어서

얼른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수도는 서울.그 서울의 역사는 600년정도 됩니다.

조선 왕조 시절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여긴 우리나라는 명당을 찾아서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도 이런 풍습은 여전하지만요 그때는

'배산임수'라고 해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자세를 뜻하는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곳이 바로..조선의 첫 궁궐인 경복궁이랍니다.

 

그리고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이렇게 5대 궁궐이 있습니다.

모두 수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왕의 즉위 장소이면서 마지막으로 왕이 눈을 감는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또 여러가지 사건들의 대표적인 곳이 이곳 궁이기도 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불에 타기도 하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전체적인 조선의 역사를 파악하고

5대 궁궐의 역사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서울시에서 궁궐 걷기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 책 들고

참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주 쉽게 찾을수 있는 곳..

그러나 그 역사의 깊이가 아주 깊은곳..

바로 5대 궁궐...이 책으로 역사를 좀더 가까이에서 접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얼른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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