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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 -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만의 공부 전략
김상섭.김지영 지음 / 북루덴스 / 2019년 1월
평점 :
스카이캐슬 입시 코디?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
멋진걸이에요~
저는 TV프로그램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왜? 드라마를 한 번 보면 그 안에서 나오지를 못하거든요
그냥 푹빠져서 보고 또보고를 반복한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보지말자 싶어 아이들 어릴때부터 TV 없는 거실을 꾸미면서 살았고
연예인이나 그외 드라마등의 이야기는 늘 다른 사람들을 통해 듣곤 했지요
요즘 후 폭풍이 더 무서운 <스카이캐슬>도 마찬가지에요
다들 잼나다고 하는데요 저는 안보려고 버티던 중~
둘째 친구들 엄마들과 여행을 다녀오다가 <스카이캐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딱 우리 이야기라면서 보라고 강력추천을 해주시더라고요
마침 친정에서 설을 보낸다고 가 있을때 신랑이랑 전편을 몰아보기 하고~
그뒤로 푹~ 빠진 프로그램이 되어 버렸지요
딱 저희 아이들 이야기 였어요~
올해 고3이 되는 아이들...
학종, 수능....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서요
꼭 제 이야기 인것만 같고 그래서 염정아에게 엄청 공감을 하고
우리 아이는 수학 과외 조금 한게 다 인데 공부를 엄청 잘한다는 이태란에게는
조금 얄밉다는 생각도 들 정도 였지요~
그럴수 있지만 우리 아이는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것에 대한 엄마들의 자격지심 일지도 모르죠~
그렇게 즐겁게 몰입해서 본 <스카이캐슬>이 끝나고 오히려 후 폭풍이 더 대단하네요
왜그런지 아세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그런 입시구조를 통해서 상위 1%가 되었거든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이 있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녀서
남들보다 좀더 많이 갖고 있고 좀더 많이 누리면서 살아봤기에
그 원동력이 공부를 잘해서 좋은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거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시대가 다를거라는것도 아는데요
현실에서는 1등만이 살아남는 시대이니 그걸 용납 못하는거죠
그러니 늘 교육은 제자리에서 맴돌수 밖에 없고요~
<스카이캐슬>이 끝나고 바로 만나본 책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
저는 올해로 블로거 14년차입니다.
교육블로거로 시작을 했는데요~ 그동안 제가 읽은 공부법 책이며 들었던 강연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럼에도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요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작가가 전하는 내용이 제 삶과 비교도 해보고 싶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주말이면 신랑이랑 놀아줘야해서 더 바쁜 제가 마침 신랑이 없는 주말이었어요
그래서 그 시간동안 무려 3권의 책을 완독했답니다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어쩜 이렇게 책읽는 시간이 행복한지요~
중학교때부터 책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새벽에 배가 넘 고파서 밥을 먹을수는 없고요 강냉이 먹으면서 책을 완독했지요 ㅎㅎ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만의 공부 전략
김상섭, 김지영지음
북루텐스 펴냄
이책은 모두 5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장 공부를 다시 생각하다
2장 내 아이 공부 들여다보기
3장 강남 코디의 공부 전략
4장 비문학이 공부의 핵심이다
5장 학습 상담 사례
이 책의 작가님도 저처럼 목차를 참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시네요
제가 책을 볼때면 꼭 목차를 살펴본후 책을 보거든요
잡지책도 이렇게 목차부터 살펴본후 책을 본답니다 ㅎㅎ
프롤로그부터 시작해 봅니다.
왜 공부가 중요할까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습득하게 되는 지식이나 사고력 등은 물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얻게되는 인내심과 책임감은 성인으로서의 삶에 필요한 가장 직접적이고 기본적인 자질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기본 자질을 가져야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보일의 법칙이 우리 살아가는 일상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개념을 배우고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인내심과 지적 사고력은
일의 순서를 정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유추하여 소통할 수 있게 하여 일상을 자연스럽게 영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공부는 반드시 해야만 하며 기왕이면 잘하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사고력과 책임감도 더 많이 키울 수 있을 테니까요~
공부법 이야기는 뒤에서도 나오지만요 프롤로그에서도 살짝 나옵니다.
우리가 살던 그 시대하고 지금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생각은 늘 고정적이라는것이 문제이지요~
1장 공부를 다시 생각하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요~
우리가 학교 다닐때도 왜 공부를 하니?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좋은 대학 가려고요~ 좋은 회사 가려고요~ 그렇게 대답하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없는 공부를 16년동안 하다보면 정말 어렵고 재미도 없는 험난한 과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잘 겪은 사람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원하는건 무조건 1등은 아닙니다.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때 자신의 몫을 다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공부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책임감을 익히고 인내력을 키우게 됩니다. 또 성취감도 느끼면서 부모들의 바람처럼
자신의 몫을 다하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하는거 보셨나요?
저는 중등아이의 시험문제만 보더라도 우리때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먹고 살기 힘든 부모님들 밑에서 누가 더 빨리 정답을 내놓는가가 중요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고 남들보다 부지런하면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사는 사회는 정보나 지식이 넘쳐납니다.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는 그 지식의 내용과 관계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해야할 것이 많은 요즘 아이들은 무기력에 빠져 사는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 공부할때보다 더 넉넉하고 배울수 있는 환경이 넘쳐나는데도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진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요
이때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다음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대신 하나~ 아이가 돈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게 해주면 됩니다.
돈이 많으면 내가 공부하지 않아도 이렇게 누릴수 있다는 생각에 애절함이 사라집니다.
조금 늦더라도 아이가 다시 도약할 수 있게 시간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제 중간 중간 강남 코디의 팁이 나옵니다
첫번째 팁입니다.
공부 징크스와 성공의 경험
실패의 경험을 성공의 경험으로 바꿔 줘야 합니다.
아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부모님이 도와주라고 하시네요~
아이를 잘 관찰하고 좋은 성적을 받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모든 과목을 아이의 수준에 맞게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은 어떤 선생님도 어떤 부모님도
할 수 없지만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아이가 제일 쉽게 느끼는 한 과목만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면 내가 공부를 하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구나를 느끼며
아이는 그 성공의 경험과 영역을 점차 넓혀 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2장 내 아이 공부 들여다보기
공부의 진정한 의미
학습이란 배우고 익혀야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배우기만 하고 익혀서 내것을 만들 시간이 없습니다.
학원에서 배운걸 집에와서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못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 문제에서 제시된 개념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학습의 1차적인 목표는 아이들이 교과서를 읽고 독해할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단 교과서를 보는 것부터가 공부법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수능만점 받았거나 전교1등한 친구들한테 공부법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다들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 말이 정답이네요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처음이라 특히 큰아이는 더더욱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열풍이 불던 시절
그저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원에 안가고 그냥 내가 공부하는 그런 공부를 말하는지 알았습니다.
개념도 모르고 전혀 공부할 마음이 없는 아이를 자기주도학습을 시키겠다고 앉아있게 하니
아이가 그걸 할까요? 그래서 부모도 공부를 하는게 맞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의 출발은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랍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공자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이 말이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말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표현이더라고요...아~ 정말 좋다고 하는 말은 그냥 흘려 들어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해답은 목차에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하셨는데요 목차는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목차와 공부를 연결하는 습관을 가지면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또 강남 코디를 찾기보다는 부모가 아이들의 코디가 되어 자기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부모가 해야할게 참 많죠?
<스카이캐슬>에서 차민혁교수가 아이들 공부도 직접 봐주고 정말 자상한 아빠입니다
그러나 너무 높은 피라미드 꼭대기만 바라보고 아이들에게 강압적인 공부를 해서 문제인데요
부모의 관심은 차민혁교수처럼 끝까지 가야 합니다.
예전처럼 부모가 먹고 살기 바빠 나몰라라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컸던 시절과 달리
지금 현실은 부모의 관심에 따라 아이들 성적이 너무나 다르다는걸
<스카이캐슬>에서도 보았고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남 코디의 팁 두번째
TV는 공부에 방해가 된다?
제가 어릴때는 오로지 TV 말고는 다른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TV는 부모님 방에 있어서 자려고 방에 들어오면 늘 라디오를 켜고
거기서 들려오는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프로그램을 듣다가 잠들곤 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유트브를 봅니다. 네이버를 찾지도 않습니다.
그 아이들에겐 스마트폰안에 다양한 것들이 모두 공부에 방해가 되는것들이지요~
TV를 멀리하지 마시고요
그냥 같이 보라고 하시네요.
드라마라면 등장인물의 감정, 이야기의 구조, 환경, 배경등에 이야기하시고
예능이라면 출연자의 성격, 콘셉트 등에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이렇게 하는게 힘드시다고요?
이 정도도 안하고 아이의 공부에 신경 쓴다고 할순 없겠죠?
정답은 없습니다. 그냥 서로가 아는 만큼 이야기 하고 궁금해하고 찾아보면 됩니다.
저도 최근 흥행하는 영화 '극한직업'을 보고 아이들과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어릴때부터 이런 대화가 일상적이었던 아이들은 영화 어땠어요? 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부모님들의 느낀점을 물어보고 밥먹으면서 서로 대화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 나 잘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흐믓했습니다.
3장 강남 코디의 공부 전략
학년별 공부의 지향점
학년별 공부법이라고 나오는데요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게 뭐야? 하시는분도 있을거에요
대치동이나 교육특구에 가면 취학전 아이들부터 학원에 가서 선행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취학 전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라니....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그러나 고등아이를 키워보니 저는 어릴때 체험학습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요
아이는 아직도 자기가 참 사랑받고 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모든일에 자존감이 참 높답니다.
당장의 수학문제 하나 푸는것보다 저는 이런 자존감이 아이의 인생을 길게 봤을때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1,2학년은 학교가 신뢰할 수 있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학교가 한번 싫어지면 쭉~ 학교는 내가 갈곳이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가 그런 이미지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다른학년은 책을 보시면 되고요~ ㅎㅎ
저는 올해 둘째가 중학교 3학년이지...그부분을 확대해 봅니다.
증2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부터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는 다음해 3월 이전까지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야 고등학교 진학했을 때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공부하거나 심화과정을 예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이라는 단어가 자꾸 나오죠?
그만큼 고등학교 가서도 중요한게 개념입니다.
모래성을 쌓을때 기초가 튼튼해야 모래성이 무너지지 않듯이
개념이 중요해야 늦게 시작했어도 치고 나갈수가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꼭 분석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중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공부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시험 전에 공부하는 과정보다 시험이 끝난 후에 분석하는 과정이 몇 배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분석을 중학교 3년 내내 하면 분석의 대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도 전략이 중요합니다.
자기상황 파악, 시간 관리, 컨디션 조절등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면
성적 향상은 물론 사회적 성공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강남 코디의 팁 세번째
SNS에서의 이상한 관계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그 안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고 논리적 사고를 못하고 호흡이 긴 문장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SNS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게시자가 왜 그런 이미지를 올렸는지 생각도 하지 않고
호흡이 긴 문장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
자신이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라 게시자가 잘난 척하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하지요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여파를 낳고 어떤 결과를 일으킬 것인지를 생각하는 추론능력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이가 SNS에 빠져 있다면 무조건 혼내지말고 비문학 공부를 좀 더 하도록 해보세요
인문, 과학, 역사, 언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은 생각의 흐름을 논리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게 도와주며
동시에 추론 능력도 배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4장 비문학이 공부의 핵심이다
이쯤 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거지? 하면서 생각이 납니다.
공부는 국어, 특히 비문학을 중심으로 해서 과목별 교과서의 목차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수능 시험이 끝나고 나면 시험 만점자에게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면
국,영,수 중심으로....라고 말하는데요.....
국,영,수만 중시하고 다른 과목은 경시했다는 말은 아이고요
국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가 미래의 지식 사회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비문학 독해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독해는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닙니다.
자기의 주관이나 성향에 따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고구조를 정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많은 독서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수능은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봅니다.
그건 비문학 독해를 통해 기를 수 있지요~
비문학 공부는 늦어도 중학교 때부터는 시작해야 합니다.
비문학 독해 능력을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step 1 각 문단에서 핵심 문장을 1~2개 발췌하는 훈련을 한다
step 2 문단별로 내용을 1~2줄로 요약하는 훈련을 한다
step 3 요약된 문단 내용을 합쳐서 전체 요약 글을 완성한다.
불수능과 부조리
불수능은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된다고 하네요
수능은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자세와 태도를 묻는 것이 기본 원리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수능이 무조건 어렵다고만 할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최상위권 아이들은 지문을 보지 않고 문제와 선택지만 보고도 지문이 어떤 내용이며
어떻게 전개될지를 유추하는데 이런 수준의 아이들은 어떠한 멘붕 문제를 만나도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수능이 분별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자세와 태도랍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치뤄야 하는 입시가 바로 수능인데요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비문학을 꾸준이 읽는것이 답이네요~
5장 학습 상담 사례
5장에는 다양한 아이들의 학습 사례가 나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사례는 바로 너무나 '평범한 아이 편'입니다.
우리 둘째도 정말 너무나 평범한 아이라서 오히려 오빠보다 더 걱정이 된답니다.
그런데 역시나 인문학을 먼저 공부하는게 답이네요~
강남 코디의 팁 다섯번째
인문학이 뭐길래?
인문학이 무엇일까요?
인문학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인문학이란 쉽게 말해 인간에 대한 학문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철학, 문학, 예술, 역사, 언어를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문학 공부를 하는 이유는 잘살기 위해서 입니다.
잘산다는 것은 경제적인 관점뿐만이 아니라 생각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문학의 기초를 잘 만들게 되면 생각하는 뇌의 근육이 발달하게 되고
왜 공부가 필요한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은 무엇인지, 힘든 과정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등등
공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하나씩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덤이 됩니다.
<스카이캐슬>에서 나오는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입시 코디~
마법의 절대반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적 최고의 입시 코디가 제시하는 시스템에 올라타기만 하면
최고의 학교에 자동으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절대반지는 현실에서도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어떤 선생님 강의만 들으면, 어떤 교재만 공부하면, 어떤 인강만 보면, 어떤 학원만 다니면........
그런 마법의 절대반지는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불수능에서도 만점자가 많이 나왔지요
그중 사교육의 도움을 가장 적게 받고 인강으로 공부한 친구의 문제집 권수를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공부에 투입하는 절대량의 시간
이것이 바로 마법의 절대반지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특구에 살다보면 엄청난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4살때부터 수학학원을 다니는 아이들~
초등학교 2~3학년때부터 영재고를 목표로 달리는 아이들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요
교육특구는 최소 한달에 200만원~300만원이 됩니다.
엄청난 돈을 부모님이 투자해야 하는데요 아빠 직업이 회사원이라면 그게 가능할까요?
아이도 그렇게 해준다고 항상 따라갈 수 있을까요?
뛰어난 역량, 끄떡없는 체력, 명석한 머리,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스카이나 의과대학에 진학하는걸 보게 되는데요
내 아이는 그런 시스템에 올라타면 성공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정말 소수입니다.
또 이런 아이들이 최고의 학교에 진학하는건 아닙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만들어 꾸준하게 실력을 닦은 아이들이 최고의 학교에 훨씬 더 많이 진학을 하고요
이런 아이는 사회에 나아가서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자기 역량의 최고치는 분명히 뽑아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서 입시 컨설턴트가 하던 말 기억하시죠?
'어머니는 아이의 건강에만 신경쓰고 성적은 본인들에게 맡겨달라고요~'
그렇게 하면 우리 아이가 성공할거라 믿으십니까?
우리 아이의 성적을 책임져 줄 마법의 절대반지는 잊어주세요
그런 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건 부모님의 관심은 꾸준하게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관심이 아이의 성적과 관련된 잔소리가 아닌 정말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소통을 하고 진심으로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주는 건 아무도 못하더라고요
아이와 늘 함께 지내는 부모님만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마음이 더 무거워 지셨다고요~
알고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거~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그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의 절대반지 대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봅시다~
왜~ 우리는 아이들이 힘들고 외로울때 첫번째로 떠올리게 되는 엄마니까요~
대한민국 부모님들, 우리 아이들 모두 홧팅입니다.
스카이캐슬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반복했는데요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