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야 행복한 자원 이야기 우미아 글 / 이해정 그림 아이세움 펴냄 아무리 아이들에게 아껴야 한다..자원이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귀가 따갑도록 말해도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전 외할머니댁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김장을 하러 갔고 주말이었기 때문에 누가 와서 도와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암흑같은 곳에서 지내면서 아이들은 전기를 아껴써야 하는거구나..누가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느끼는듯 했습니다..그리고 이 책을 읽게 하니..더욱 쉽게 책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30가지의 자원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천연자원, 물자원, 태양자원, 바다자원등... 우리가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 자원들에 대해 그것들이 왜 소중한지 부터 어떻게 하면 아낄수 있는지를..짧은 동화식으로 알려줍니다. 사전식으로 열거만 되어있다면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재미없어 할텐데 이 책은 사진과 그림도 적절하게 배열되어있고 동화식이라서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내용이 전해집니다. 또. 그 단원이 끝날때는 팁을 주고.. 아이들이 좀더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도 해줍니다. 저도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원이라는 것이 이렇게 많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궁무진한 자원과 그 자원을 어떻게 하면 아낄수 있을까? 등을 배우면서 한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에너지를 활용하는 법을 스스로 개발하고 생각해내는 멋진 일들이 펼쳐지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