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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일약 스타작가덤으로 올린 대작이다.
저자가 직접 개미사회를 다년간 관찰하고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시켜서 만들어낸 소설이다.
주인공의 가족이 지하실에서 실종되는데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그 원인이 결국 개미들에 의한것임을 암시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총 5권이나 되는 비교적 많은 장편동안, 그가 관찰한 개미의 행동양식과 생활방식을
토대로 독자적인 개미문명을 창조하였고, 그 개미문명을 마치 인간사회처럼
묘사를 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무한의 흥미를 느끼게 한다.
개미도 인간처럼 서로 파벌이 있고 시기하며,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해 나가며
종족의 번성을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상상력이며, 다소나마 공감이 가는 내용이였다.
길거리 어디에서나 볼 수있는 하찮다고 생각한 미생물인 개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경외감을 느껴볼수 있었던 소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