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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 2030~40년에도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
오카모토 헤이하치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지상사 / 2026년 1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12/21 ~ 2025/12/23
이 출판사 기억난다.
지난 달에 읽은 '워런 버핏 투자 방식' 이라는 재밌는 만화를 낸 출판사인데 이번에도 비슷한 주제의 책을 좋은 기회가 닿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책도 역시나 일본 사람이 쓴 책이라 철저하게 일본의 관점에서, 일본의 시각에서 책이 쓰여져 있다는걸 감안하고 읽어야만한다.
돈의 단위도 전부 엔화 위주이다.

책의 주제 자체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심플하다.
'Never Bet Against America'
세계 최고 국가인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냥 미국을 믿고 계속 장기 투자를 이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인버스에 승부를 거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그건 숏 포지션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역시나 장기적으로 롱 포지션에서 본다면 미국을 믿고 가는수밖에 없다.
물론, 미국이 망할수도 있는거고, 미국 주가가 다시 폭락할 수도 있지만, 이 바닥에 뛰어들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정도 리스크는 충분히 감안하고 들어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본 사람이 쓴 미국 주식 책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은 사실 우리나라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책의 중반까지는 평이한 수준에서 읽을 수 있다.
또한, 중간에 일본의 증권 계좌에 대한 내용들도 있으니 이 부분은 패스하고 지나가도 된다.
그러다, 책의 중후반부터 다른 미국 주식 책과는 다른, 이 책만의 고유한 특징이 나오는데 그 중 첫번째는 'MSCI 신흥국 지수' 에 대한 소개였다.
처음 들어보는거라 이 참에 찾아보며 공부를 좀 해봤다.
'MSCI 지수' 란 모건 스탠리의 자회사인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에 만든 주가 지수로서, 나라들마다 지수 산출 방법이 각기 제각각이라 이를 일괄적인 기준으로 묶어서 투자를 하기 위해 만들어낸 지표이다.
그리하여 MSCI는 국가별로 주식 시장의 발전 정도에 따라 선진 시장(DM), 신흥 시장(EM), 프런티어 시장(FM,), 독립 시장(SM) 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책에서는 이중에서 신흥 시장, 즉 EM에 주목하여 바로 이 'MSCI 신흥국 지수' 를 추종하는 ETF로서 '아이셰어즈 MSCI 이머징 마켓 EFT (EEM)' 를 추천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 나라 역시 EM에 속해 있다.)
EEM은 2025/12/26 금일 현재 주당 54.42$ 이며, 주당 배당금은 1$가 좀 안되는 수준이다.
최근 몇년간의 그래프를 보면 변동성이 좀 있어 보이며 현재 가격은 최고점에 거의 근접해 있는 가격이나 PER이 S&P 500에 비해 매우 낮아 앞으로 기대해볼만하다.
문제는 포트폴리오에 추가로 넣을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점인데 현재 난 이미 JEPQ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 포트폴리오에 이걸 더 담는다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식 공부하다보면 정말 좋고 탐나는 주식들이 많다.
하지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한정되어 있는데 종목을 너무 많이 늘려버리면 보유 주식수가 그만큼 적어지게 되므로 결국엔 취사선택할 수 밖에 없다.
저 'EEM' 이라는 ETF가 분명 좋아 보이는건 사실인데 더 좋은 ETF를 포기하고 저걸 한다?
이건 좀 다른 문제이지 않을까?

또한, 책의 가장 마지막 장(章) 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22가지 종목들에 대해 간략한 설명들이 들어가 있다.
테슬라나 애플, 아마존, 팔란티어와 같은 매우 유명한 종목들도 있으며 유명하진 않지만 미국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 종목들도 있어 하나하나 재밌게 살펴볼만하지만, 지금은 거래 중지가 된 종목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튼(ETN)' 이라는 회사가 가장 끌렸다.
처음 들어보는 회사이나 여기 좀 더 찾아보니 매우 실적이 좋아 내실 있고 앞으로의 전망도 아주 밝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식 가격이 2025/12/26 금일 현재 323.67$ 로서 비싼 편이며 PER이 30이라 좀 부담스럽다. 거래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불안하다.
그래도 포트폴리오에 충분히 넣어볼만하다고 판단되나 지금 나에게 현재로선 좀 어렵다.
비슷한 느낌의 종목이 하나 이미 들어가 있는데 이게 거의 강제 존버 형태로 분할 매수를 가장한 물타기중이라 여기에서 빠져나와야만 이걸로 갈아타는게 가능해보인다.
미국 주식이 참 재밌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투자 금액도 많지 않은데다 수익률도 좋지 않아 막 누구한테 자랑하고 그럴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나 혼자 소소하게 즐기는 정도에선 충분히 만족스럽다.
주식이 오르길 기대한다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더 찾아보고 미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즐길만한 취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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