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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ㅣ 풀빛 그림 아이
김두연 지음 / 풀빛 / 2025년 12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12/18 ~ 2025/12/18
매우 기다렸던 그림책이다.
귀엽고 깜찍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고 이런 그림들을 좋아하는 아이의 성향을 알기에 더욱 기다려졌다.
거기에다 제목까지.
사과에 독이 없대잖아!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독이 없는 사과가 있다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내가 막 흥분해서 아이에게,
"이거 봐봐! 이거! 세상에 독이 없는 사과도 있대!!!"
이랬더니, 아이가 나를 보며 한숨을 푹 쉬더니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빠,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사과에 독이 당연히 없지. 독 사과 본 적 있어?"
"????"
야, 너 T냐? 아놔.
나중에 11살되서 호그와트 못들어가면 엄마, 아빠가 머글이라서 그런걸거라던 내 아이는 어디로 가고 이런 극T 아이만 남은거지?

하지만, 이 꼬마 마녀는 내 아이와는 다르게 극F인가보다.
독이 없는 사과를 찾기 위해 마법 빗자루를 타고 멀리 떠난다.
꼬마 마녀는 집 앞에 있는 커다란 가게, 옆 마을의 커다란 시장, 아주 멀리 있는 마을, 그보다 더 멀리 있는 마을까지 가서 샅샅이 뒤져보지만 안타깝게도 독 없는 사과는 찾지 못했다.
각 마을과 상점들의 그림체가 마치 숨은그림찾기나 다른그림찾기와 같은 게임북에서 보던 그림들을 연상케한다.
근데, 그런 게임은 없다. 그림체만 그렇다.
자세히 찾아보면 생쥐 꼬리가 달린 사과나 개구리처럼 뛰어다니는 사과 등 몇가지들은 찾을순 있지만 정식 숨은그림찾기는 아니라서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약간의 게임들이 살짝 가미되어 있었더라면 아이가 더 좋아했을텐데.

꼬마 마녀는 안데르센의 '백설공주' 를 연상케 하는, 여자아이와 일곱 명의 작은 사람들이 사는 오두막에 도착하게 되는데, 요 앞마당에서 당근 씹어먹고 있는 토끼가 유독 더 귀여워 눈길이 자꾸 가게 된다.
과연 꼬마 마녀는 무사히 독 없는 사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정석적인 동화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재치 있는 설정과 재밌는 스토리에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귀여운 그림체, 어렵지 않은 내용들까지.
6-7살 정도의 아이들이 보기에 딱 적당한 그림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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