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노래 동화는 내 친구 12
하이타니 겐지로 글, 이호백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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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논장

할아

버지도 어부였는 데 밤 바다에서 돌아가신 뒤

엄마 역시 아프시다 세상을 떠나셔서

할아버지처럼 고기잡이를 하는 아빠와 단둘이 사는 겐타..

겐타도 할아버지와 아빠처럼 어부가 되고 싶습니다..

다들 이제 어부는 한물 갔다고 말하고 어부의 자식들인 친구들도

어부는 되지 않을거라지만 겐타는 일등 어부가 되고 싶습니다..

겐타는 직접 배를 몰기도 하고 고기도 잡아보지만

물고기는 안걸리고 쓰레기만 올라오는 날이 많아져서

힘들어집니다..

선생님과 함께 낚시꾼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어업에 대해 공부를 하기로 하고

물고기가 줄어드는 이유와 바다를 오염시킨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 나서지요..

부모님 대화하고 선생님과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친구들이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누구 한 명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임을 인정하고

노력하며 계속 공부할 것이라는 아이들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의 자세와 모습에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한 교육을 하시는 분으로

무척 존경스러웠고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아이들을 인정하고

 아이들의 의견에 귀기울여주는 부모님도 너무나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뿐만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의 멋진 시도와 노력들을 하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작은 바닷가의 사랑가득한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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