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즈 3 - 실종된 생각 열차 카니발 문고 8
존 흄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더 심즈 3

 

스콜라

 

실종된 생각 열차

 

 

랄프는 안전 신호등의 상태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안전 신호등이란 것은 '보랏빛 실안개'나 '의심의 구름' 같은

자연 현상을 검사하는 장치인데

만약 이런 자연현상들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으면

인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랄프는 심즈가 인간세계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송신에서 갑자기 크고도 분명한 소리가 나면서

믿지 못할 일이 생긴거지요..

금속으로 된 송신기 불빛이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해 있는 거예요..

프린터 전원을 켜니 현대 심즈어로 쓰인 "변화의 바람"이 씌여져

인쇄되어 나옵니다..

심즈에서 만들어진 경이로운 자연현상 중 '변화의 바람'만큼

강력한 것은 없지요..

 

'변화의 바람'은 인간 세계의 본질 마저 심하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변화의 바람' 때문에 로마 제국이 멸망하였고

또한 여러가지 대형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14살짜리 베커는 이미 스물 두 번의 작전에 참가했고

인간세계를 구하는 일이 이젠 일상이 된 요원입니다.

 

 

베커는 면으로 된 모자로 위에 있는 프로펠러가 돌면 IQ가
지붕까지 솟아 오르며 북잡한 작전에 쓰는 생각모자를 써야 만 했습니다.

행운 대원 헨리와 만나 작전을 수행합니다..

 

인간세계가 뒤집혀도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안전벨트를 매는 데

공기가 탁탁 소리가 내며 부서지고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흘러 나오던

낮은 바람 소리가 귀청이 터질 것 처럼 커지면서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현실 장막에 천 조각을 꿰맸지만 제대로 붙질 않았다며

다급한 목소리가 무전메신저에서 들려옵니다..

순간 땅이 팝콘처럼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작전을 수행하면서 '황금규칙'을 어긴 베커요원은 1년간 자격 정지 명령과

함께 여자 친구를 잊어야 하는 '망각'이라는 처벌을 받게 되지요..

인간세계로 보내야 하ㅑ는 6주치의 생각을 실은 '생각열차'가 갑자기

사라져 베커가 다시 합류하여 찾기 시작합니다..

 

...

 

판타지 세계 속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펼쳐지는 데

이제 껏 만나보지 못한 상상의 세계로

요원들이 사용하는 상상의 멋진 도구들이 정말 기발합니다..

정말 그런 멋진 발명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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