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갖추고 상대를 압도하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문주 옮김, 펑슈화이 편역 / 비즈니스세상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지혜를 갖추고 상대를 압도하라 >     -  세상모든 책

제목에서 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포스로 저에게 다가온 책으로

1600년대에 살았던 사람중에 아직까지 우리 곁에서 현존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1601년에 출생하여 아직까지 우리와 함께하며 현존하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예수회에 입단하고 
그의 문명을 분석하여 다룬 소설인 <비평가 EL, criticon> 가 유명하며
이 밖에도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 유명한 다수의 책을 썼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손무의 <손자병법>과 함께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지혜록>을 일컬어 '인류 3대 지혜서'로 꼽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난무하는 온갖 권모술수에 대한 지침서로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인간심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도의 기술로 
수많은 수하들을 부리며 그들의 살아남기 위한 다른 사람들의 우위에 있기 위한 
처절한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비롯한 지략들을 보았고
또한 스스로를 컨트롤하면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를 특별하게 부각시키며
역사상의 이름을 남겼던 위대한 인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있었던 사례를 보고 그 시대 위인들에 관한 이야기와 
현명한 지혜, 임기 응변, 또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국가 최고의 권력을 손에 쉬고 흔들었던 
비스마르크의 살아남는 법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참으로 
파격적이기까지 했답니다..

이색적이었던 19세기 미국 연예계의 대부 바넘의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유비, 조조, 제갈량의 비범한 지혜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는 데 한마디 내 뱉은 말 실수때문에  
니콜라이 1세에게 처형되었던 반군 지도자 이야기..
속내를 잘 드러내지 말고 적게 말하고 많이 들으라는 충고는 
언제나 유용할 듯 싶습니다..
자기 절제와 수양으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다스렸던 
과묵한 루이 14세의 유명한 말 '짐이 곧 국가'는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상대를 압도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