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 - 길이 재기와 시계 보기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1
고자현 지음, 김명곤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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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정말? 제목을 보자마다 울 딸아이 생각이 났다. 호호..

우리 딸아이도 아직 1학년이지만 시계를 정확히 보지 못해 몇 주전 손목시계중 분표시가 되어 있는 시계를 사 준적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제목이나 표지에서 느껴지는 친숙한 동화속 주인공 이름과 그림들이 엄마나 아이의 시선을 이끌게 만들어준 책!!

아이와 책을 펼치자 동화를 읽는 듯하면서 흥미롭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느낌이 확~ 와닿았다.

이 책은 이상한 학교에 가서 길이, 높이, 무게, 넓이를 비교하고, 백설공주 키 재기를 하면서 길이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통해 시계 보는 방법을 배우는 등 다섯 이야기의 차례를 보면서 수학적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용이 무척 궁금했다.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익히고 직접 줄자나 모형시계로 연습해 보는 재미에 아이가 무척 흥미롭게 따라왔다.

딱딱한 수학문제집으로 개념을 이해시키려면 아이가 힘들어하고 어려워 했는텐데 재미있는 동화속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도 읽고 수학내용도 배우니 아이도 엄마도 모두 즐거웠다.

이야기 사이 사이에 수학적 원리도 정리해 주고 함께 읽어볼 수 있어 수학 이론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간 보기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데 재미있는 토끼와 거북, 신데렐라 이야기가 웃긴지 시계 보는 법도 받아 들이는 것이 빠르다.

하루는 24시간, 1주일은 7일, 1년은 12개월, 한달은 30일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을 익히고, 책 속 부록에 들어있는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중현맘의 엄마표 수학놀이가 사진과 놀이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 내용을 보고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 수학 실력이 쓱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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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의 생명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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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이라는 유명한 동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전 세계의 장례문화에 대해 알려줄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생명에는 탄생의 기쁨이 있다면, 또 다른 면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기회이기도 했다.

삶과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최선을 다한 삶 속에서의 의미를 찾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비밀의 정원의 주인공인 콜린의 삶과 죽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도 알고 전 세계의 장례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역사, 사회, 상식, 미술, 실과 등 영역으로 나누어 장례문화를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각 영역을 통해 배운 장례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적 풍습을 알 수 있었고,

죽음에 관한 다양한 전 세계의 이야기를 맞보며 그 세계의 문화 등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문화를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는 기회도 될 수 있었다.

죽음에 관한 여러 가지 장례 문화와 이집트의 파라오, 그리스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느낌이었다.

장례문화를 세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는 관점도 독특했던 것 같다.

페이지 곳곳에서 안내해주는 상식에 관한 이야기와 사실적 사진자료도 아이들이 이 책을 읽기에 많은 흥미를 보태준다.

애완동물도 장례식을 한다는 사실과 유명한 건축물 타지마할과 진시황릉에 대한 이야기 등이 만화와 사진자료, 도표, 지도와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데 더욱 흥미를 느끼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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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더 주세요! - 중국집 요리사 일과 사람 1
이혜란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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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하고 맛있는 짜장면 냄새가 솔솔 풍기는 듯한 책표지.. 우리들에게 친근한 짜장면집 풍경들. 이 책은 사계절출판사에서 펴낸 ‘일과 사람’의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중국집 요리사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우리 가족’을 펴낸 이혜란 작가님의 그림책으로 또 다른 설레임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다.

작가 가족에 대한 추억 및 기억을 그림책으로 표현하여 그런지 생생감이 더욱 많이 느껴졌다.

어느 동네든 꼭 몇 개씩 있는 중국집. 그 곳에서 펼쳐지는 중국집 요리사의 멋진 동작들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 잡는다. 지글지글 볶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하고,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아이들과 책장을 넘기면서도 맛있는 짜장면, 탕수육 맛과 냄새가 느껴져 우리들 모두 더 주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멋진 중국음식점 간판 ‘신흥반점’의 하루 일과의 시작으로 책 속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끌벅적한 동네 새벽시장으로 하루치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간 강희와 강희 아빠.

그 시장 풍경속에서 느껴지는 정다운 이웃들.

중국 요리에 들어가는 갖가지 채소와 해산물, 중국집 주방 기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설명이 한층 더 사실적이고, 흥미롭다.

이런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맛있는 중국 요리 음식을 우리 아이들 앞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가게 안의 풍경속에서 손님들이 내는 음식 먹는 소리와 의자 위에서 짜장면을 먹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웃음과 이웃들의 소탈한 모습, 실생활이 느껴져 마음이 흐믓해졌다.

짜장 양념 만들기 과정까지 실제로 아이들과 요리를 해 보면 더욱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책 뒤에는 짜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는 이야기와 중국요리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적인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하다. 또한 우리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여러 가지 직접을 소개해 이웃과 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우리 이웃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그 직업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하는 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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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 괴짜라 불린 천재 과학자 Who Was 후워즈 어린이 롤모델 시리즈 1
제스 브랠리어 지음, 지소철 옮김, 로버트 앤드류 파커 그림 / 을파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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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만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로 너무나도 유명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부스스한 머리에 괴짜 표정을 한 아이슈타인의 표지 그림이 무척 친근하게 다가와 책을 펼치면서 아인슈타인의 삶에 많은 궁금증이 몰려왔다.

"처음에 미친 소리처럼 들리지 않는 아이디어는 기대할 게 없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아인슈타인은 너무도 많은 과학적 아이디어를 세상에 많이 내놓았다.

아인슈타인은 1879년 3월 14일에 독일의 울름에서 태어났고, 처음에는 무척 조용하고 낯가림도 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너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하고 중학교때 학교에서 낙제를 받았다 하니 천재라고 믿기지가 않았다.

하지만 조용히 혼자서만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아인슈타인은 혼자서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펼쳤던 것 같다.

아인슈타인은 역사상 가장 똑똑했고, 텔레비전과 원자 폭탄의 발명에 도움을 주었고, 평화를 사랑한 한 사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너무도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롤모델 중의 한 분이다.

"지식보다 상상이 더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세상 너머까지 펼쳐진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속에서 많은 창의적 생각과 호기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세계를 개척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인슈타인에 대해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빛 굴절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개기 일식을 기다린 일, 원자폭탄을 만든 일 하지만 원자폭탄을 발명한 자신을 후회한 일 등 과학적 상식과 많은 전문 분야에 관한 점, 아인슈타인의 삶 등을 말이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이론인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롤모델 책도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인슈타인에 대해 많은 점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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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납치 사건 - 상위 10%를 위한 수학동화 개념잡는 수학동화 탐정편 5
정완상 지음, 이화 그림 / 쿠폰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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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려서는 어린이 수학동화를 자주 접해 주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는 수학을 학습으로만 접하는 것 같아 재미와 흥미를 주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개념잡는 수학동화 <수학자 납치사건> 수학동화를 접할 기회가 되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수학이 정말 재미있고, 저절로 수학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들고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아이로 자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수학도시 매쓰브리지에 있는 수학영재학교에 한국인 학생 페르와 매씨가 입학한 후 학교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생기고, 이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실마리를 페르와 매씨가 풀어가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목에서부터 아이와 읽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는데, 책장을 넘길수 록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수학적으로 추리를 하면서 두 학생이 진짜로 탐정이 되어 문제를 해결해 가니 읽는 아이도 무척 흥미로워했다.

수학동화를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아직 배우지 않은 낯설은 수학개념이나 용어가 나와서 생소하기도 했지만, 어렵게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동화로 접근하다보니 수학개념이 어렵다는 느낌보다 동화의 일부분으로 여기면서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었다.

동화 속에 나오는 수학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수학이라는 넓은 범위를 이해하고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듯 했다.

페르와 매씨와 함께 사건을 수학적으로 해결하고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 수학과 친해지는 자연스러운 계기가 되어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였다.

책의 끝부분에 정리되어 있는 수와 연산에 관한 개념정리나 수학자에 관한 이야기도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수학동화를 자주 접해서 수학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고 수학 실력이 확장되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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