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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의 생명이야기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비밀의 정원’이라는 유명한 동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전 세계의 장례문화에 대해 알려줄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생명에는 탄생의 기쁨이 있다면, 또 다른 면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기회이기도 했다.
삶과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최선을 다한 삶 속에서의 의미를 찾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비밀의 정원의 주인공인 콜린의 삶과 죽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도 알고 전 세계의 장례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역사, 사회, 상식, 미술, 실과 등 영역으로 나누어 장례문화를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각 영역을 통해 배운 장례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적 풍습을 알 수 있었고,
죽음에 관한 다양한 전 세계의 이야기를 맞보며 그 세계의 문화 등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문화를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는 기회도 될 수 있었다.
죽음에 관한 여러 가지 장례 문화와 이집트의 파라오, 그리스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느낌이었다.
장례문화를 세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는 관점도 독특했던 것 같다.
페이지 곳곳에서 안내해주는 상식에 관한 이야기와 사실적 사진자료도 아이들이 이 책을 읽기에 많은 흥미를 보태준다.
애완동물도 장례식을 한다는 사실과 유명한 건축물 타지마할과 진시황릉에 대한 이야기 등이 만화와 사진자료, 도표, 지도와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데 더욱 흥미를 느끼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