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붕어가 수염이 났어요 - 물속 동물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5
왕영미 지음, 국제문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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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 동화가 새로 출간되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하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와 중국 과학 동화집 가운데 재미있는 작품만을 골라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라 한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무수한 생물들 중에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이야기를 동화로 꾸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참 좋았다. 남자 아이들은 과학에 많은 흥미를 보이지만 여자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 딸 아이도 그랬는데, 이 책은 무척 재미있다며 오빠에게 권해 오빠도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짧막한 과학 동화 여러 편으로 구성된 동화는 ‘아기 붕어가 수염이 났어요’에서 부터 ‘물고기 신체검사, 돌고래가 인구 조사를 해요’ 등으로 바다나 강에서 살아가는 수중 동물들이 어떻게 물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지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는 물 속 생태계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고 물고기에 대한 세부명칭 등 바닷속 생물들에 대한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 많은 물속 생물들의 먹고 먹히는 관계와 책 중간에 나오는 실제 사진과 이야기 등이 이해를 많이 돕는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래와 따개비, 상어와 빨판상어, 대합과 속살이게, 말미잘과 소라게, 곰치와 청소놀래기처럼 동물들도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공생 관계에 대해 배웠다.

겨울에는 체온이 낮아져 겨울잠을 자는 숲 속 동물들처럼 바닷속 물고기들도 추운 겨울에는

겨울잠을 잔다. 물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물의 온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야하는이유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은 후 부록으로 달려 있는 숙제도우미는 저학년 아이들이 물속 동물들의 생김새를 비교해 보며 생물들을 배우기에 참 좋다.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웅진 과학 동화 다른 이야기도 읽고 싶다 한다. 아이들에게 다른 이야기도 접할 기회를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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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진기록 - 세상이 깜짝 놀란
최승필 지음, 이창우 그림, 이희근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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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우리의 인쇄 유물은...유럽 그림 속에 처음 등장한 우리 나라 사람은..

이야기의 차례 제목에서부터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신기한 우리 역사의 진기록을 모은 ‘세상이 깜짝 놀란 우리역사 진기록’ 이야기책!

다른 역사 교양서와 다르게 우선 흥미와 재미로 책을 읽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이 책은 한 챕터씩 읽으면서 우리 역사 속에 숨은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책이다.

아이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있지만, 그 속에 담겨진 놀라운 사건들과 사연 등은 잘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이 책 속에는 특이한 이력을 만든 임금에서부터 기막힌 사연을 가진 신하 등 우리 조상들의 활약상과 뛰어난 문화유산 등이 담겨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형식인 신문, 블록, 인터뷰, 만화형식으로 이야기의 흥미를 돋구어 읽는 재미가 더욱 많이 느껴졌다.

우리 역사 진기록인 것처럼 우리들이 몰랐던 역사 지식을 새로이 배우는 계기가 되준 고마운 책이고, 우리역사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켜 준다.

이 책은 크게 임금들의 위풍당당 진기록, 신하들의 파란만장 진기록, 천재와 부자들의 재기발랄 진기록, 반짝반짝 우리 문화 진기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역사의 진기록 속에서 우리 역사속 인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진 이야기도 아이와 바꾸어 가면서 해보니 무척 재미있었다. 직접 역사 속 인물들과 이야기 해보는 재미가 솔솔하고,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왕들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아하~그랬구나하며 알게 되는 내용도 많았다.

깜짝일기로 표현되는 왕의 일기도 읽기것도 재미있지만, 이런 형식의 독서록을 써보도록 아이에게 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 박지원 이야기, 400년 동안 대대로 이어 온 부자 집안 최부잣집 이야기, 제주도민들을 먹여 살린 아름다운 여인 김만덕, 일본 국보 1호가 낯설지 않은 이유, 우리나라 보물 904호에 얽힌 사연 등은 짧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읽게 될 계기가 되어 더욱 좋았다.

임금에서부터 신하, 천재, 부자, 문화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로 역사에 대해 한발 한발 알아가는 소중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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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약콩 쥐눈이콩 - 쥐 눈만 한 콩알이 가진 기가 막힌 능력
이혜선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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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쥐눈이콩을 알기 전에는 검정콩이 여성들에게 막연하게 좋다 정도였다.

콩을 볶아 먹거나 갈아서 먹고, 조려 먹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쥐눈이콩의 효능과 화려한 변신을 읽고 나서 쥐눈이콩에 푹 빠져들었다.

우리 몸에 좋은 된장과 청국장에서부터 고추장, 초콩환, 두부요리, 청국환, 현미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쥐눈이콩으로 만든 전통음식의 좋은 점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등 많은 건강 상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서리태는 옛 고서에서부터 탁월한 약성과 효능에 대해서 알려져 왔고, 해독, 해열, 신장 강화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비만까지 현대인들의 질병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패스트푸드 식품에 대해 안 좋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단지 편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식탁에 올려 놓았던 인스턴트 음식들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다시 알고 반성도 되고, 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왜 아이가 성격이 급해지고 짜증을 내는 이유도 모두 음식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모든 건강의 기본은 우리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있다는 사실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 몸이 아프거나 아이가 아파서 민간요법이나 음식에서 찾는 등 소동을 벌이기 전에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로 이루어진 음식들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깨달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쥐눈이콩의 효능을 알고 쥐눈이콩 보급에 앞장선 작가님의 열의에 대해서도 배울점이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쥐눈이콩 마을에 방문하여 맛있는 쥐눈이콩 요리도 맛보고 체험도 해보고 싶다. 깔끔하며 정갈한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입맛에 당기며 간단한 요리법은 따라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우리 가족들에게도 선사하고픈 욕구가 생겼다.

쥐눈이콩마을 홈페이지에서 여러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어 환이나 가루를 구매하여 아이들과 함께 섭취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쥐눈이콩이라는 좋은 식품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고, 음식과 건강은 일치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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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나방은 참 예쁜 벌레 곤충도감에는 나오지 않는 벌레 이야기
다니모토 유지 지음, 정지은 옮김, 츠다 가츠미 그림 / 을파소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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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다르게 나방은 우리들에게 예쁘게 다가오지 않는다. 왠지 모를 거부감이 나방의 생김새에서부터 생겼던것 같다. 이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나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누에 나방은 친근함이 느껴졌지만, 다른 나방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많았다. 하지만 그건 정말 오해였다.

이 책에 나온 누에나방과 친근함이 느껴진 이유는 작년에 직접 아이와 함께 누에를 길러 보았기 때문이다. 애벌레에서부터 고치가 되고 누에나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아이와 지켜보았다. 그리고 누에나방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을 때 무척 신기함을 느꼈었다.

날지는 못하지만 하얗고 작은 나방이 날개를 퍼득거리며 자신의 짝을 찾을 찾아 움직이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리고 짝짓기를 하여 노랗고 작은 알을 수백개 낳는 과정도 무척 신기했다. 누에 고치를 따뜻한 물에 담가 물레을 이용해 비단실을 뽑는 과정을 체험해 보기도 했는 데, 곤충이 사람에게 얼마나 이로운 혜택을 주는 지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누에에 관한 여러 가지 상식과 내용이 잘 나와 있어 지난 기억이 되살아나 무척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기도 했다.

이 책에는 다윈과 파브르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는 데, 다윈의 괴상하고 신기한 나방이야기로 나방에 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읽어보는 아이가 무척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흔히들 나방은 밤에만 날아다니는 야행성으로 생각하지만, 주행성 나방인 흰띠알락나방, 제비나방, 무늬흰불나방도 있다고 한다. 또한 나방도 다른 애벌레나 곤충처럼 스스로 몸을 지키는 변장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많은 나방 종류와 그 나방에 얽힌 많은 이야기 속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게 책을 읽어내려 갔다. 책 속의 삽화나 사진이 컬러로 되어 있다면 아이들이 훨씬 보기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맨 끝페이지의 컬러 사진자료가 이를 보충해져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볼 수 있었다. 나방에 관한 책으로 '의태'가 무엇을 뜻하는지 다시 알게 되고, 새삼 나방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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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뱅글뱅글 (스프링) - 두뇌가 들썩들썩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1
권혜정 지음, 플러그 그림 / 문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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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트레이닝 역사가 뱅글뱅글 역사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크기도 적당하여 어디에서든지 휴대가 편하네요.

아이들도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물에 잘 젖지 않는 재질이라 휴가지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역사 퍼즐시리즈...요즘 한창 역사물 시리즈를 읽고 있는 아이에게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하나씩 알아가고 호기심을 가지며 자주 질문을 합니다.요박물관이나 기타 역사유물을 관람하면서 역사 이야기를 했지만, 아직은 어리기에 쉽게 흡수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역사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를 받아보는 순간 아이가 무척 흥미를 느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난이도에 따라 퍼즐이나 게임을 할 수 있고, 우리들이 알아왔던 역사 내용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그림이 아이들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작은 보드 마카펜이 들어있어 펜으로 쓱쓱 그어가면서 문제도 풀고 잘못 풀거나 다음을 위해 휴지로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

깨진 빗살무늬토기 조각 찾기, 주몽과 알, 뱅글뱅글 탈춤이 있고, 작전명 살수대첩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요. 지금은 화백회의중은 논리 사고를 요구하기도 하네요.

지증왕 금관의 지시문을 읽고 맞는 그림 찾기는 아이와 함께 찾아보기 어려우면서도 재미가 있었답니다. 알쏭달쏭 역사퍼즐, 왕의 초상화로 재미있는 얼굴 표정 찾기, 동굴의 벽화로 숨어 있는 사람 찾기, 위대한 세계 유산 찾기, 신기전을 쏴라, 강화도 조약, 삼별초의 비밀기지, 그림자 찾기 게임 등 쉬운 게임은 유아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퍼즐에 나오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 대첩 등 여러 가지 일을 직접 역사책을 찾아보면서 더욱 깊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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