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맞춤법 - 쓰는 사람을 위한 반복의 힘
김정선 지음 / 유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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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쓸 때 맞게 쓰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올바른 맞춤법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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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 주식시장의 검은손 작전을 식별하는 7가지 시그널
김준형.레오 지음 / 학고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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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책은 많이 봤지만 주식 시장을 교란시키는 작전세력에 대해 쓴 책은 처음이다(물론 내가 모든 주식 관련 책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또 다른 책이 있을 수도 있다). 작전 세력이 주가를 조작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개미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를 한다. 주가를 올린 세력들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친다. 일반 투자자들은 높은 값에 산 주식을 팔수도 없게 되면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작전세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이유다. 세력세력의 매집 차트, 작전 세력의 의도, 실행, 결과를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전 세력의 전 과정을 파헤쳤다고 한다. 세력의 흔적을 찾아내는 7가지 요소인 매집 차트, N자 파동, 작업 세력, 전환사채와 유상증자, 작전 과정, 코인시장에서의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세력은 왜 매집봉(장대양봉 캔들)을 만드는가?

세력이 움직이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기술적 분석이 필요하다. 기술적 분석의 기본인 차트를 분석하면 갑자기 늘어나는 거래량을 파악할 수 있다. 세력 피뢰침이 길게 달려 있는 캔들을 만드는 이유는 개미들에게 수익권을 주면서 이들의 물량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 한다. 또 다른 이유는 주가를 아래로 떨어뜨리면서 손절 치는 개인들의 매수 평균가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세력들은 주가를 올리기 전 수익을 보기 위해 주식을 사 모으는 매집 행위를 한다(세력의 매집 차트, 24페이지 참고). 그렇기 때문에 주식 차트에서 캔들의 모양을 보고 피뢰침 모양의 캔들이 나타나면 신중하게 매수와 매도를 결정해야 한다. 매집봉처럼 생긴 경우, 세력이 아닌 개인투자자들이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세력에 의한 매집봉인지,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생긴 매집봉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해당 주식의 시가총액과 유통물량을 확인하면 추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집봉이 피뢰침 모양을 나타낼 때와 급등주가 나오면서 N자 파동을 나타낼 때 세력이 개입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투자를 할 때 책에서 사례로 들고 있는 캔들 차트를 참고한다면 세력의 개입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알고보자>에서 세력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작업 세력은 어떤 경우에 주가 조작을 하는가?’(48페이지)

작업 세력이 주가조작을 하는 때는 기업에 호재가 있거나 인수·매각할 때, 그리고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거나 유상증자를 할 때. 작전 세력이 주가조작을 하는 이유는 첫째, 대형 계약 체결, 신사업 확장, 실적 폭증 등 호재가 있는 기업의 경우 작업 세력에게 수수료를 주면서 주가 조작을 의뢰한다. 대주주는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우호지분을 가진 투자자들을 모으고 관리하기 위해 의뢰를 한다. 작업 세력은 매집을 하지는 않지만 주가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둘째, 기업사냥꾼들은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회사를 인수해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늘려 기업의 주가를 조작한다. 셋째, 대주주가 기업을 팔려고 할 때 기업인수자는 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적대적 M&A를 하려고 한다. 팔려는 쪽과 사려는 쪽의 분쟁이 일어날 때 작전 세력이 들어간다. 넷째, 회사를 승계하기 위해 일어나는 내부자간 경영권 분쟁에서도 작전 세력이 개입한다.

 

정상적인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게 기업을 키워나가는 데 투자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것이다. 하지만 적자가 계속되던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발행규모가 100억 원 규모일 때 작업 세력이 움직인다고 한다. 유상증자 신주가 상장되기 이틀 전에 세력이 신주 물량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공매도(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사서 다시 갚는 것, 59페이지)를 이용했기 때문이라 한다. 전환사채를 많이 발행하는 기업은 작업 세력들의 목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 적자가 계속되는 기업이 갑자기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유상증자를 할 때 섣불리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투자를 할 때 주식 시장의 흐름과 기업의 경영실적 등에 대해서도 반드시 분석해야 하는 이유다. <알고보자>에서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와 유상증자 공시를 읽는 방법을 적고 있다. 이를 참고로 기업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와 유상증자 공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작전이 시작되다

대주주와 쩐주(전주, 기업사냥꾼, 사채꾼)는 함께 주가 조작 세력으로 결탁해 작전을 시작한다. 이 두 세력은 작전 설계자로 기업 사냥꾼이 기업 대주주에게 제안하거나, 파산 직전 상장폐지 위기 기업의 대주주가 역으로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작업팀은 실무팀으로 주가를 띄우기 위해 시장의 심리를 이용한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작업팀이 유통물량을 매집(기간 조정, 급등 후 눌림, 급락의 과정을 거침, 85페이지)하고 난 후에 기업과 쩐주는 기업의 주식을 사도록 현혹시켜 신규 개인투자자들을 모은다. 작전 세력은 매집했던 주식을 여러 번에 걸쳐 팔고 떠난다. 주가는 급락하고 작전 세력의 존재를 모르고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만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세력들

주식 시장을 교란시키던 작전 세력이 코인 시장으로 넘어갔다.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의 말에 따라 코인 가격이 요동쳤다. 작전 세력이 코인을 매도하기 위해서는 매수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세력들은 협업을 통해 코인 가격을 올리고, 상승하는 코인가격을 보고 모여드는 개인투자자들은 대출까지 받아 코인을 매수한다. 코인의 거래량을 나타내는 차트의 위로 솟구친 그래프 선(99페이지)을 보면서 비현실적인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 그래프 선은 현실에서 거래된 코인의 거래량이다. 세력은 코인의 가격을 급등시키고 거래량을 늘린 후 개미투자자들이 몰려들면 매집한 코인을 털고 사라진다. 하루 만에 모두 팔 수 없기 때문에 코인 시장에서도 주식 시장에서처럼 N자 파동 현상이 나타난다. 작전세력은 코인 시장에서도 주식시장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작전을 펼친 후 큰 수익을 가지고 유유히 떠나간다. 뒤에 남은 개인투자자들만이 절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댄다.

 

탐욕의 세력 vs 무지의 세력

세력은 주식시장의 작전 세력을 일컫는 말이지만, 금융기관, 정부, 고액 자산가 등 누구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규제의 무법 지대인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세력들은 자신들의 배만 채우고 있다. 필자는 세력을 탐욕의 세력과 무지의 세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본인의 배만 불리기 위해 온갖 불법 행위를 하는 탐욕의 세력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교란시키고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다단계, 사칭(스미싱), 펌프 앤 덤프 등을 사례로 들고 있다. 무지의 세력은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 기술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규제와 무시만 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투자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필자는 탐욕의 세력과 무지의 세력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와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가는 세력들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의 정립과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개인은 자신이 투자하는 자산과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투자한다고 무턱대고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다면 큰 손실을 입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투자를 하기 전 투자 대상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력은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를 할 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요동치는 상황에서 급등하는 종목에 무턱대고 투자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필자는 세력에 대한 책을 읽었다고 해서 세력을 전부 안다는 자만심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작전세력은 너무나 거대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가지고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세력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다. 필자는 투자를 시작할 때 반드시 투자한 종목의 차트와 공시, 언론에 나온 뉴스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액을 투자한 후 얻은 수익에 마음을 빼앗겨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욕심을 절제해야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탐욕과 더불어 무지도 사람을 병들게 하고 큰 손해를 끼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지금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할 계획이 있는 분들께 세력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지만, 주식과 암호화폐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은어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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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 - 종목 발굴 이렇게 하라!, 개정증보판
장진영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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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소장은 한국경제TV 증권사관학교 소장으로 고수를 가르치는 고수로 주식투자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은 실전 매매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주식 투자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적고 있다. ‘기초편과 실전편으로 나누어 주식투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1장부터 6장까지는 주식투자의 기초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주식에 대한 주요 이론과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함께 적고 있다. <1장 주식투자, 시작이 중요하다>는 주식투자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 주식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증권사 선정과 계좌 개설 방법, 주식 거래 방법, 전자공시 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의 주식용어들은 초보투자자라면 반드시 정독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증권사 선정과 계좌 개설 방법에서는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 제휴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계좌를 개설에 필요한 서류와 방법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주식을 매수, 매도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기업의 전자공시를 분석하는 방법과 전자공시 시스템 검색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어려운 주식 용어와 함께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이 적혀 있어 막연하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장 캔들은 주가의 움직임이다>는 기술적 분석의 기초가 되는 캔들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캔들캔들차트에서 캔들의 의미와 개념을 알려준다. 캔들의 종류와 의미에 대한 내용에서는 캔들의 색과 모양에 따라 주가가 변동하는 것을 설명하고, 매수와 매도를 선택하는 기준을 알려준다. ‘캔들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주식 차트를 볼 때 단순한 그래프 자료로만 생각했는데, 빨간색과 파란색의 변동이 주가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캔들 분석은 책과 차트를 함께 보면서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할 것 같다.

 

<3장 이동평균선은 미래를 담고 있다>는 이동평균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매일의 종가를 산술적 평균을 내어 선으로 연결’(89페이지)한 이동평균선을 분석해야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동평균선의 종류는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200일선 등이 있으며, 증권사 HTS 화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투자 성향에 따라 거래량 이동평균선을 설정해 거래량의 변화를 보고 분석하라고 한다. ‘실전 차트를 통한 이동평균선 분석을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거래량 이동평균선을 설정하면 될 것 같다. 3장에서는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매수와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 그랜빌의 8가지 법칙은 그랜빌이 고안해낸 투자 전략으로 매수 신호와 매도 신호를 파악하는 8가지 유형을 적고 있다.

 

<4장 거래량은 주가에 앞선다>는 주식 매매의 결과로 만들어지며 돈의 유입 여부를 분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거래량 분석 방법을 알려준다. 작전 세력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을 감지하기 위해서 거래량 분석은 필수적인 요소라 한다. 거래량과 주가의 관계를 유형별로 분류(133페이지)하고 각 유형별 대응전략을 자세히 설명해 매수와 매도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5장 보조지표 100% 활용법>이동평균선, 거래량, 캔들 등주요 지표에 따라 매매 전략을 수립할 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보조지표를 설명한다. 이동평균선 관련 보조지표 스토캐스틱, MACD’, 거래량 관련 보조지표 ‘OBV, VR’, 가격 관련 보조지표 볼린저 밴드’, 그 외 유용한 보조지표 ‘RSI, 투자심리선의 개념과 산출공식, 활용 방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시장가격과 보조지표의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는 다이버전스 상황에서 상승 다이버전스와 하락 다이버전스의 현상과 사례를 적고 있다. <실전 매매 테크닉>에서는 스토캐스틱과 볼린저 밴드에 대한 실전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보조지표를 찾아 확실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다양한 보조지표를 분석해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보조지표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한 분석과 더불어 직접 투자 종목을 선택해 투자를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6장 알기 쉬운 기본적 분석>은 주식 투자를 할 때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가치분석)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기본적 분석을 하려면 기업에 대한 정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적정주가와 재무비율을 분석하고, 기업과 관련된 보고서를 분석해야 한다. 기업의 적정주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주당순이익, 주가수익률, 주당순자산, 주가순자산비율, 자가자본이익률의 산출 공식을 적고 있다. 기업의 재무비율 분석의 4대 지표인 안정성 지표, 수익성지표, 활동성 지표, 성장성 지표를 분석할 때 필요한 요소와 각 요소를 산출하는 공식을 적었다. 실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지표를 표로 정리해 실어놓았다. 전자공시 시스템과 각 증권사 HTS를 검색하면 각 지표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업보고서와 기타 보고서 분석하는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기업의 경영실적을 알 수 있는 사업보고서와 기업과 관련된 기타 보고서도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할 때 분석해야 할 항목이 많아 어렵기도 하지만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반복해서 분석하다 보면 분석 패턴에 익숙해져 더 수월하게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 믿어본다. <실전 매매 테크닉>에서 실제 기업에 투자한 사례들을 분석해 각 장에서 설명한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7장부터 12장까지는 실전편으로 실제 주식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설명한다. <7장 매수와 매도의 급소를 포착하라>이동평균선거래량을 분석한 후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시점을 알려준다. 차트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캔들 차트 보는 방법도 함께 알 수 있을 것이다. 주가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추세 분석은 상승추세, 하락추세, 비추세(횡보 추세)로 나뉜다. 각각의 추세(245페이지)에 따라 매도와 매수, 보유, 관망할 것인지를 선택한다. 책에서는 각각의 추세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8장 추세 패턴 분석으로 승률을 높여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주가 변동 패턴을 토대로 추세 패턴을 분석해 매매 전략을 세우는 추세 패턴 분석법을 알려준다. <9장 외국인과 기관 따라잡기>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종목을 포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사례를 분석한 자료가 함께 실려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10, 11, 12장 증권사관학교 소장, 종목 발굴 이렇게 한다_신규주, 테마주, 급등주>는 증권사관학교 소장이 신규주와 테마주, 급등주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부록으로 추가된 책은 네이버 <평생주식카페>의 활용법과 고수들의 족집게 투자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투자를 본격적으로 할 때의 마음가짐과 투자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주식 투자는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만 했는데 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면 더 안전한 주식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각각의 개념을 설명한 후 종류와 방법을 알려주고, 차트를 보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어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주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필자의 저력이 존경스럽다. 주식을 시작하려 하거나 이미 시작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초보 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보고 투자를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읽고, 주식 투자 중에도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완벽한 주식 투자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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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기본서 - 무료 동영상 강의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2022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홍태성.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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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의 수험서

 

40시간 이상의 무료 강의와 10년 동안 출제된 기출문제를 제공한다.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서 교재를 구성한다. 1<컴퓨터 일반>2<스프레드시트 일반>, <별책 기출 공략집>으로 총 세 권으로 구성된 교재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시험에 필요한 이론을 정리했다. 18페이지에 ‘QR 코드 목록‘CBT 온라인 모의고사, 동영상 재생 목록, 질문답변, 자료실, 정오표에 해당하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필요한 내용을 바로 연결해서 볼 수 있다.

 

PART를 시작하기 전 과목 소개학습방향를 적고, Section 별 출제빈도를 상중하로 나누어 출제 비율을 분석했다.(18~19페이지)

 

동영상 자료 QR 코드’(20페이지)

QR 코드를 스캔하면 필자 홍태성의 강의 유튜브로 연결된다. ‘출제빈도상중하로 구분해서 체크하고, ‘핵심포인트공부해야 하는 내용의 중요 핵심 키워드를 적고 있다.

 

컴활 필기를 위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각각의 내용이 출제된 해당 연도가 적혀 있다. ‘합격생의 비법에서는 시험 대비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핵심 내용을 적고 있다. ‘암기쏙쏙은 내용의 더 쉽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20페이지)

 

이론을 확인하는 기출문제

이론을 공부한 후 출제됐던 기출문제(74페이지)가 실려 있다. QR코드를 스캔해서 기출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는 기출문제와 출제될 확률이 높은 문제를 출제예상문제로 수록했다.(2230페이지)

 

<기출공략집>은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와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 최신 기출문제를 풀이할 수 있게 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면서 문제풀이를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컴활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들었지만, 강의만으로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는 컴활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기출문제를 함께 풀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론 책과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의 도움을 받아 나는 오늘도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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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예리! 특서 청소년문학 22
탁경은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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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친구와의 관계와 진로, 성적, 대학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 많은 꿈을 꾸던 아이들은 어느 순간 꿈이 뭐야?’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아무런 꿈이 없다고 대답한다. 왜 아이들은 꿈을 말할 수 없게 되었을까?

 

<스키를 타고 싶어>의 민아는 스키 타는 것이 즐거워 스키 선수를 꿈꿨다. 하지만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스키를 포기해버린다. 폭설이 내린 겨울 날, 홀로 계신 할머니가 걱정된 민아는 할머니를 찾아 스키를 타고 눈이 쌓인 거리로 나온다. 할머니 집으로 가는 동안 스키를 그만둔 것이 잘한 선택이었는지를 질문하면서 자신이 국가대표와 재능에 대한 무게에 짓눌려 스키를 좋아했던 마음을 외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즐기면서 스키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린 민아는 스키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길을 걸어간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거니까. 진짜 귀중한 것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놓친다면 그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일 테니까.’(43페이지)

민아는 소중한 것을 한 번은 놓쳤지만, 두 번은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할머니를 위해 위험한 거리로 나올 용기를 가졌던 민아는 포기했던 스키에 대한 꿈에 도전할 용기를 되찾았다. 나는 어떤 꿈을, 어떤 이유로 포기했을까? 나도 민아처럼 포기했던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포기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의식 깊이 잠들어 있던 잃어버린 꿈을 꺼내본다.

 

<마구>의 주인공 김민호는 야구선수이고, 포지션은 투수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한 민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투수 외에 다른 포지션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예측할 수 없는 공을 던지면서 포수가 민호의 공을 받아내지 못한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종일 연습하고 야구에 대해 공부를 했지만 민호는 선발투수로 나가지 못했다. 같은 팀 투수 준빈은 재능을 타고난 투수로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아도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거친 행동과 욕설을 하고 아이들을 괴롭혔지만 대학 진학을 위해 아무도 준빈의 행동을 막지 못했다.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경기 중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프로팀 계약을 마무리한 준빈은 여유를 부리고 이에 분노한 팀원들은 준빈을 폭행한다. 투수들이 퇴장당한 후 민호가 그라운드에 올라오고, 민호의 아버지 김감독은 작전을 묻는 민호에게 마구처럼 던져, 민호, 너처럼 던지라고’(78페이지) 답한다. 민호는 노력을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아이들을 괴롭힌 준빈보다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선발투수로 뛰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민호에게 더 정이 갔다. <마구>의 민호를 보면서 <스키를 타고 싶어>의 민아가 생각났다. 민호는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지만 민아는 한계점 앞에서 포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두 아이 모두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최선의 길을 찾으려 노력했다. 최고보다 최선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스트라이커!>는 낯선 환경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 혜지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영월에서 살고 있던 혜지는 중학교 때 엄마를 따라 서울로 전학을 와야 했다. 낯선 학교생활로 힘들어 하던 중 시비를 거는 아이들과 싸움이 벌어진다. 교무실로 불려가 혼이 난 혜지를 본 여자 축구부 감독의 제안으로 축구부에 들어간다. 축구부 단원 빛나에게 축구 기술을 배우고 혼자 연습을 하면서 혜지는 가슴 속 분노와 서러움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제가 왜 축구를 해야 하죠?”(105페이지)

축구를 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혜지에게 김규석 감독은 불공평한 세상에서 훈련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축구는 재능이 없어도 노력을 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감독은 골을 잘 넣는 센터 포워드를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설명하고, 혜지의 포지션을 센터 포워드로 정해준다. 혜지는 첫 번째 축구 경기에서 후반전에 역전승을 거둔 후 이게 축구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된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축구선수로 성장한 혜지는 유명한 여자 축구 선수가 되어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다. 경기 중 상대팀 선수의 태클에 당해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혜지는 처음 축구를 시작한 감천중학교를 방문한다. 여자 축구부 감독으로 있는 친구를 만나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의 혜지와 비슷한 아이를 도와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는다. 혜지는 소현에게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뒤처질 것이 두려워 운동장에 서는 것이 무섭다는 소현에게 혜지는 열심히 해서 실력이 늘면 칭찬 받을 수 있는 운동장이 공평한 곳이라 말한다. 겁난다 말하는 소현에게 혜지는 운동장으로 가서 죽기 살기로 뛰어보라고 한다. 소현은 용기를 내서 운동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혜지와 소현은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큰 체격으로 인해 차별을 받았다. 축구는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인생의 길이 되어준 스포츠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차별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달고나, 예리!>>의 주인공 예리는 이유를 말할 수 없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퇴하고 싶은 이유를 찾아오면 자퇴를 허락하겠다고 말한다. 자퇴를 해야 하는 이유를 고민하던 예리는 수행과제인 1인 방송인을 인터뷰하기 위해 달리고 달리다채널의 유튜버 송하나를 만난다. 전직 영어 과외 선생님이었던 송하나는 유명 강사로 몸을 혹사시키면서 건강이 나빠지고 우울증에 걸렸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왕따 문제로 자퇴를 하고 싶어 하던 환희가 달리기를 통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달리기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유튜버가 되었다고 한다. 송하나 선생님은 인터뷰를 해주었으니 함께 마라톤 대회를 뛰자고 제안한다. 약속을 한 예리는 마라톤 대회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달리기를 계속하면서 예리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리기를 하는 동안 몇 번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계속 달린다. 예리는 미친 듯이 뛰는 심장 박동을 느끼고 뛰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지만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0킬로미터 마라톤 뛰기를 완주한 후 예리는 닉네임을 달리는 고등학생 나예리라는 의미의 ‘DalgoNa’로 바꾼다. 예리는 송하나 선생님 덕분에 달리기라는 세계를 경험하면서 참고 인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왕따 문제로 자퇴를 고민했던 한희와 예리는 송하나 선생님을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되찾아간다. 달리기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작가 임지형은 달리기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작가는 청소년들도 자신처럼 달리기의 맛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썼다. 예리의 변화를 보면서 청소년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달고나, 예리>에 담았다.

 

<LIFEGUARD>의 유지는 엄마를 따라 해변 마을에 도착해 이층 양옥집에서 살게 된다. 유지는 양옥집 남자의 딸인 진희의 방을 몰래 구경한 후 갖고 싶은 물건들이 생겨났다. 시기와 질투의 감정이 생겨났지만 유지는 수영을 하면서 이러한 감정들을 날려 보낸다. 수영은 유지에게 유일한 안식처이자 피난처가 되어주었다. 다시 학교를 가기 위해 교복을 맞추었지만 말수가 줄어가는 엄마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낀다. 진희는 유지에게 수영을 배워 혼자서도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지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진희를 보면서 자신이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여름이 끝나고 해수욕장이 폐장하던 날 진희의 시체가 바다에서 떠오른다. 유지는 해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라이프가드가 되었다. 물에 빠진 여자 아이를 구하러 들어간 유지는 자신이 영원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넓은 방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LIFEGUARD>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유지와 유지의 엄마의 말과 행동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다. 사람들은 진실된 모습과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작가 마윤제는 사람들이 남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그 얼굴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마윤제라는 작가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작가다. 그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계속해서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다닌다. 질문하고 답을 찾고, 또 질문하고 답을 찾게 하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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