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남해 - 남해도, 창선도 트립풀 Tripful 21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서평] <Tripful 남해>: 남해로 떠나는 테마 여행

    

 

1. 이 책의 구성

       

<트립풀> 시리즈는 본격적인 Local Travel Guide Books을 표방하면서 발행되고 있는 책이다. 이번에 시리즈 21번째로 택한 고장은 바로 남해이다. 트립풀 시리즈는 여러 도시를 주마간산 식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를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안내 책자라고 볼 수 있다. 책을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만큼, 아기자기하게 남해를 잘 소개해 놓은 책이다. 살짝 매거진 같기도 한 크기며,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이 사랑스럽다.

 

책이 두껍지 않아 여행하면서 휴대하기 편해서 좋고, 일정과 코스, 그리고 테마에 따라 잘 안내되어 있어서 남해를 여행하면서 취향에 따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다음과 같이 4가지 테마에 따른 코스를 즐길 수 있게 추천하고 있다.

 

1)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로맥틱한 해안도로와 러블리하게 꾸며 놓은 다양한 정원들, 그리고 감성 넘치는 카페와 문화 공간들에 아기자기한 숍들까지. 연인, 친구와 함께 남해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2) 가족 또는 아이와 함께: 양 떼들과 뛰어놀고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남해만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남해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3) 로컬의 일상 속으로, 힐링 여행: 본래 섬이었던 남해는 남해대교 개통 이후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남해의 이야기를 바꾸어 가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은 남해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여기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남해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4) 남해 자연과 액티비티 여행: 한려수도의 주인공 남해, 남해바다의 압도적인 풍광에 국내 최고 해돋이 명소인 금산 보리암과 남해 전역을 조망하는 망운산까지. 산과 바다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남해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2.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남해는 독일인 마을이 유명해지면서 메스콤을 탔고, 최근에는 탈렌트 박원숙씨가 남해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남해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그동안 몇 번 남해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언젠가 한번 이곳에서 3달 정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남해의 풍광을 좀 더 만끽하면서 즐기고 싶었는데 늘 시간에 쫓겨서 휘리릭 차로 돌아보고 남해를 떠나면서 언젠가 꼭 다시 가리라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은퇴하면 가장 먼저 남해를 찾아가리라. 그리고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책에 나와 있는 곳을 모두 방문해 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해외도 아니고, 우리나라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떠날 수 있는 곳이어서 실현 가능한 꿈일 거라고 생각한다. 남해에서 생활 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 남해! 너를 곧 만나러 갈게

 

 

3. 책 속의 사진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둘레길이 바로 남해바래길이다. 이 지도만 있으면 걷을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기에 아주 좋을 것이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남해 바래길 걷기가 있었다. 이것은 꼭 시도해 보고 싶다.

 

    

 

남해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를 정리해 놓은 곳이다. 축제에 참여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물론 그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이지만 축제란 함께 즐겨야 그 맛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던가! 코로나가 끝나면 전국적으로 멈추었던 축제가 시작될 것이다. 남해에 가면 이런 축제들을 기억하고 있다가 꼭 참석해 보리라. ~! 마음 속으로는 벌써 여행이 시작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애 첫 재테크 수업 - 돈 때문에 불안한 당신을 위한
방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생애 첫 재테크 수업>: 재테크 선행 학습

  

  

1. 이 책의 구성

 

더 이상 돈 때문에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저자는 돈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생애 첫 재테크 수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정도 부자가 되고 싶은지, 부자가 되어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렇게 살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분석하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절약이 부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절약이란 무조건 참는 행위가 아니라, 올바른 곳에 지출하는 선택이다.’(p. 104)라는 저자의 절약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선택의 기준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준다.

 

이 책은 재테크의 지식을 늘어놓는 재테크 책과 노선을 조금 달리한다. 어려운 금융지식을 나열하기 보다는 재테크를 위한 분석과 해법을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전해주고 있다. 재테크에 앞서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을 사야 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살 수 있는지이다. 자신의 능력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투자 그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부의 토대를 쌓아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의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돈을 모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투자자, 마음은 늘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행동하지 못해 답답한 사람들, 현실 속 돈 관리의 방향성을 미리 배우고 싶은 사회 초년생, 다가올 노후를 준비하는 30~40대 여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되어 있다. 1재테크로 그려보는 장밋빛 미래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재정적 목표 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 진짜 재테크에서는 가계부 작성법과 보험료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올바른 재정적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3지속 가능한 재테크를 위한 공부에서는 현실적인 재테크와 장기적으로 지속해야 하는 공부에 대해 알려준다. 4부를 키우는 부자들이 생각법에서는 부자의 시크릿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면서 재테크야 말로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한다.

 

    

2. 이 책을 읽다가 이런 느낌,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것이 그렇듯 부자 역시 생각만으로 되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특히 부자가 되려면 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글에 공감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비운다는 것은 채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 먼저 눈에 보이는 불필요한 물건들부터 버리면서 스스로에게 비움을 경험하게 해주면 된다.(p. 217)’ 그 행동 방법으로 첫째, 옷장을 비워라, 둘째, 냉장고를 비워라, 셋째, 몸을 비워라 이다. 이렇게 비우면서 저절로 절제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된다. 이 때 절제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데에 쓰이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다. 쓸데없이 새는 것만 막아도 우리의 돈과 에너지는 부족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에너지로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p. 226)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옷장과 냉장고를 다시 정리해서 묵은 것들은 모두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어 왔던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순간 나는 부자가 되는 길에 더 가까워 질 것이다. 쓸데없는 곳에 지출하는 행위를 줄이고 절약함으로써 금융이자 소득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명한 소비를 통해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산을 많이 형성해 가는 것이 부자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마인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부자는 여전히 도달할 수 없는 환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가계부로 나의 삶을 바꾸는 4단계

 

가계부는 일기처럼 내가 어디에 돈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아니다. 내가 하루, 한 주, 또는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돈의 한도를 알려주고 통제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계부이다. (p. 100)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 작성법은 다음과 같다. (pp. 94~99)

 

1단계: 변동지출의 가용 금액 계산하기

2단계: 세 달치 변동지출 평균값과 변동지출의 가용 금액 비교하기

3단계: 하루 유용 금액의 한도 정하기

4단계: 지출 규모 결정하기

 

 

3. 책 속의 문장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부자가 되는 법 중 한 때 굉장히 유행한 원리가 있다. 바로 시크릿(secret)’이다. 시크릿의 핵심 주제는 무언가를 강렬히 원하면 그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강렬히 원한다는 것은 내가 그 하나의 생각에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크릿의 본질은 곧 내가 하는 생각인 것이다. (p. 212)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이란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스포츠 선수들이 적극 활용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실제 훈련과 더불어 진행된다. 뇌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훈련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상상 속에서 무언가를 실재처럼 행할 수 있으려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내면의 깊은 믿음이 필요하다. 뇌를 속일 수는 있어도 마음속에 일어나는 느낌까지 속일 수는 없다. 생각을 불러오는 것은 느낌이다. 우리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생각은 무의식중에 떠오르는경우가 훨씬 많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이다. 생각이 이루어지려면 내가 하는 생각과 그 생각으로 인해 내 마음 싶은 곳에서 일어나는 느낌이 일치해야 한다. (p, 214)

 

부자가 생각만으로 된다면 부자가 안 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자로 산다는 것은 부자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큼 만족하며 사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때론 그 많은 돈이 또 다른 불행을 가져 오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 내가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내가 원하는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을 만큼의 부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재테크를 하기 위해 잘못 투자하거나 욕심을 부려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재테크 역시 기다림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것을 간과한다면 재테크는 대부분 실패하게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 과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재테크를 해나가는 것 자체가 바로 행복이 아닐까? 적어도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재산 증식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을 꿈꿀 때 우린 행복할 수 있다.

 

 

4. 추천사

 

나는 이 책을 나의 자녀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부모가 들려주지 못하는 재테크에 관한 것을 책을 통해서라도 제대로 알아서 나의 자녀들은 나보다 더 부자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재테크를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확실히 재테크의 선행학습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름들 - 나를 둘러싼 존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 들시리즈 2
박훌륭 지음 / 꿈꾸는인생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서평] <이름들>: 이름에 대한 성찰

 

 

 

1.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름이 독특하여 다른 사람보다 이름에 대한 사고적 지향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이름은 박훌륭이다. 카이스트를 다니다 자퇴하고, 약대를 나와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그냥 평범한 약국이 아니라 서점을 겸비해 책도 팔고 있다. 그 책방의 이름이 바로 <아직 독립 못한 책방>이다. 책방의 이름에서부터 벌써 호기심을 이끈다. 이 책방에서는 책을 판매하지만 매월 독특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점에서 시, 수필, 소설 공모전을 통하여 벌써 2권이나 책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이름들>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이 책은 모두 38개의 소소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이름에 대해 성찰 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 내려갔다. 그 사물에 대한 추억을 통하여 사물의 존재에 대해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저절로 미소가 지는 것처럼 크게 집중하지 않고도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래서 살짝 에세이에 깊이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자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책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2. 이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 느낌이 들었어요.

 

나도 내 이름에 대해 촌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저자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써내려간 에세이에서는 더욱 공감되었다. 이름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다. 그래서 특히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는 고민하고 지을 수 밖에 없다. 이름을 보면, 특히 여성의 이름을 보면 그 시대가 보인다.

 

내 이름에 대한 의미부여를 통해 나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는데, 저자 역시 이름에 대한 의미부여를 통해 자신의 이름에 대한 긍지를 가졌다는 부분이 나온다. ‘의미부여야 말로 중요한 인간의 인식 작용이다. 똑같은 이름이지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자긍심을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이름은 어릴 때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평생 그 이름이 따라 다닌다. 그래서 너무 귀여운 이름이나 무거운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혹시 자녀 이름을 지어야 한다면 부디 이름에 대해서 많은 성찰을 한 후 이름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하고 싶다.

 

3. 책 속의 문장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나는 과학적인 학문인 약학을 전공한 사람이지만 의외로 비과학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믿는 구석도 있다. 그중 하나가 소위 이다. 촉은 다양하게 분화 가능한데, 나처럼 사람을 아주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촉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건 첫인상과는 다르다. 꼴은 단순히 얼굴이나 옷차림 등의 외모가 아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처음 문을 여는 순간부터 어느 쪽 통로로 걸어 들어오는지, 어디에서 두리번거리는지, 처음 하는 말이 무엇인지, 눈빛, 시선, 한두 마디를 주고받을 때의 느낌까지 모든 것을 종합하는 것이다. (p. 77)

 

나 역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어떤 사람을 보면 촉이 빨리 오는 편이다. 촉이란 다른 말로 직관이라고 볼 수 있다. ‘딱 보고 감이 잡히는 것때론 그러한 직관이 가끔은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촉이나 감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이기 때문에 빗나갈 가능성이 아주 적은 편이다.

 

면접관이 되어 사람을 선발할 때도 촉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최종심사에서 많이 좌우한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뽑아야 할 때, 조건이 같다면 아무래도 촉이 좋은 쪽으로 사람을 뽑는 것은 어느 분야에서나 똑같을 것이다. 삶의 방식이 얼굴이나 표정에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에 평소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한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노화는 서서히 진행되고, 흔히 나이가 들며 겪는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 원인을 당최 한두 가지로는 잡아낼 수 없다. 그래서 대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노화를 늦추기 위한 조언을 살펴보면, 대부분 운동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살아라로 압축할 수 있는데, 이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젊은이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p. 149)

 

총체적으로 보면, 노화는 몸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마음에도 해당한다. 몸과 마음은 떼 놓으려고 해도 떼 놓을 수 없고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둘 중에 뭐가 우세하다 할 것 없이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그럼 마음이 늙지 않게 하는 방법도 몸과 비슷할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다만, 몸과는 다르게 예측하지 못한 즐거움을 준다면 노화가 더딜 거라고 생각한다. (p. 150)

 

몸을 불규칙적으로 검소하게 하는 것이 노화를 자연스럽고 더디게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뇌가 예상하는 것보다(욕구보다) 적게 먹고, 뇌가 예상하는 것보다(지난 번 운동량보다) 더 움직이거나 다르게 움직이면 된다는 말이다. 심지어 책도 같은 장르만 읽지 말고 여러 장르를 섞어서 보면 뇌가 불편해하고 일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뇌가 늙을 시간이 없다! 불규칙한 것이 내 몸과 마음의 노화를 밀어내고 안정을 만들어 줄 것이다. (p. 153)

 

노화라는 키워드가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누구든 노화를 멈출 수는 없지만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늦출 수는 있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늙기 때문에 늙는다는 것 또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된다.

 

노화를 늦추는데 좀 더 관심을 갖는다면 자신이 나이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나이인데도 얼굴이나 몸이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꾸준한 운동과 음식 조절 등을 통해 몸의 노화를 늦춰가는 것이 바로 건강 비결이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의 몸을 만든다고 보면 된다. 정크 푸드를 많이 먹으면 나의 몸이 부패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4. 추천사

 

이 책은 사물의 이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글이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 쯤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읽는다면 몇 가지 마음에 와 닿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그런 지점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 - 숨 고르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석한남 지음 / 가디언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서평-157]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 새롭게 만나는 도덕경

(2021. 5. 9.)

 

1.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고문헌 연구가인 석한남님의 노자의 <도덕경>을 재해석한 책이다. 노자에 대한 책이 요즘 많이 출판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노자를 읽고 싶어 한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노자의 <도덕경>이 해석하는데 있어 오류가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는 <도덕경>의 여러 판본을 비교하고 한문을 의역하지 않고 직역하는 것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글 곳곳에 저자의 한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넘쳐난다. 노자의 <도덕경>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들을 담고 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노자의 <도덕경>을 설명하는 데 있어 장자의 글을 가져와 해석하거나, 너무 오래된 중국의 이야기들을 가져와 해설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학자들이 해석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노자는 정상이 아닌 골짜기의 미학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는 골짜기는 풍요롭고 포근합니다. 골짜기는 넉넉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입니다. 노자는 낮고 부드러움높고 강함보다 위대하다는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노자의 이야기가 큰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고 위안을 받기에는 <도덕경> 책의 내용은 여전히 어렵다. 문득, 현대의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노자의 <도덕경>을 좀 더 쉽게 해석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이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 느낌이 들었어요.

 

노자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심오하고, 지식으로만은 알 수 없는 삶의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은 모두 8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매일 한 장씩 81일에 걸쳐 음미하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좀 더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을 3일만에 읽었다. 어쩌면 그 의미보다는 책의 내용을 읽는데 더 초점을 맞춘 셈이다. 언젠가 한번 제대로 노자를 만나고 싶고, 가능하다면 노자를 현대인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버전의 노자의 <도덕경>란 책을 써보고 싶다는 꿈을 꾸어본다. 더 많은 지혜와 여유 있는 시간이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언젠가는 한 번 해보고 싶은 작업이다.

 

 

3. 책 속의 문장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완전무결하다는 의미로 흔히 사용하는 완벽(完璧)’은 옥구슬을 온전히 가지고 돌아왔다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만 고궁박물관에는 <취옥(翠玉)백채(白菜)라는 이름의 옥 조각품이 있습니다. 배추에 메뚜기와 여치가 붙어있는 형상으로 높이 18.7cm에 폭이 9.1cm로 사람 손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박물관을 대효하는 얼굴마담 격인 이 옥 조각을 두고 중국 사람들은 중국 최고의 보물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p. 298)

 

완벽이라는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라는 보석이 중국에서는 아주 귀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한다. 노자도 <도덕경> 62장에서 그러므로 천자를 세우고 삼공을 임명할 때 아름드리 옥을 네 필 말이 끄는 수레 앞에 바친다고 하더라고 가만히 앉아서 이 도를 내세우니만 못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보석이란 그 시대의 사람들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현대 최고의 보석은 단연 다이아몬드이다. 그런데 그 보석이 너무 비싸고, 일반 사람이 잘 구분 못하여 가짜도 많다. 때문에 현금과 호환성이 높은 금을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저는 직장 생활을 할 때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제가 확인한 것은, 고객과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대부분의 경우는 놀랍게도 직원의 아주 사소한 불친절과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이 깨지는 대부분의 원인을 문화적 차이라고 얘기하자면 사실 문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사소한 갈등에서 시작됩니다. 꽃 한 송이, 다정한 말 한마디로 풀어질 일을 미처 챙기지 못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잘나가는 어느 기업은 이렇게 광고했습니다. “사소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우리는 정말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어야만 합니다. (p. 248~249)

 

악마는 데테일 속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소한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소하다고 지나쳤던 것들이 나중에 쌓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귀찮다고 매일 방청소를 게을리 하면 방은 너무 더러워져서 그것을 치우려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살이 찌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루하루 무심하게 많이 먹었던 것이 살이 되어버리면 나중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해야만 뺄 수 있다.

 

노자 역시 <도덕경> 52장에서 작은 것을 보는 것이 밝음이요,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이 강함이다.’라고 말했다. 밝음과 부드러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을 무시하지 않는 예민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한 것처럼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목숨은 함부로 거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사소한 것을 툭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여유고 멋이다. 중요한 것은 무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이고, 통찰이다. 그래서 스스로 성찰을 통해 경계하고 제대로 잘 살고 있는지를 점검하면서 더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4. 추천사

 

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을 제대로 음미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 정도의 책을 이해하면서 읽으려면 어느 정도 독서력이 있는 사람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보내는 편지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3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서평]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보내는 편지

 

1.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청소년문학가인 김혜정 작가가 자신의 십대 시절을 돌아보며,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십대에게 조언해 주는 편지 글이다. 십대라면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하게 되는 고민이 있다. 바로 시험과 공부, 우정과 사랑, 게임과 여가, 자존감과 슬럼프, 미래에 대한 불안 등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담아 과거 십대의 본인을 소환하며 글을 쓰고 있다.

 

 

십대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십대의 수준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여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10대 시절이 들이면 좋은 습관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메모하는 사람이 되고, 계획을 세우는 것 역시 메모하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읽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책은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10대들에게 부디 적고 읽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한다.

 

김혜정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 오고,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다. 나 역시 2013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행사에서 김혜정 작가를 만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2. 이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 느낌이 들었어요.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어른이 된다. 그러나 나이가 먹는 것만큼 성숙해 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어른이 된다. 그 어른이 되었을 때, ‘십대로 돌아가면 무엇을 가장 다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어른들은 공부라고 말한다.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유명한 문장이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지 시험공부만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도 공부다.

 

그런데 공부를 시험과 직결시키고 결국에는 좋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과 연결시키기 때문에 많은 10대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물론 경쟁사회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여러 분야에서 개성과 재능을 강조하여 단지 시험성적 만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경쟁력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이 존중된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신호이다. 부모들도 더 이상 자녀들을 시험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더 넓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것이다.

 

저자 역시 공부를 하는 이유는 좋은 점수, 높은 등수를 얻기 위해서만은 아니야.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시험) 그걸 해결해 나가는 나만의 방법(공부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기도 해(p. 29).’라고 하고 있듯이 넓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3. 책 속의 문장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슬럼프가 있다의 반대말이 뭘까? 바로 슬럼프가 지나갔다. 삶은 슬럼프가 있다슬럼프가 지나갔다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슬럼프가 없는 게 아니라, 슬럼프가 지나갔을 뿐이야. 슬럼프는 있다가 지나갔다, 다시 있다, 지나갔다 해. 삶이 매번 내 마음에 쏙 들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많다고. 매번 잘할 수는 없는 거니까. 슬럼프가 오게 된다면, ‘이게 왜 왔지?’하고 힘들어하지만 말고 받아들여. ‘이 녀석 또 왔네, 잠깐 쉬어 가는 타이밍이구나하는 거지. (pp. 129~130)

 

슬럼프에 대한 유명한 명언이 있다. 스케이팅 올림픽 2관왕이었던 이상화 선수는 인터뷰에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였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슬럼프란 꾀병이다. 쉬고 싶고, 운동하기 싫으니까 슬럼프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슬럼프가 오면 연습을 더 많이 한다.”라고 대답하였다. 슬럼프의 본질을 꽤 뚫고 있는 프로선수다운 대답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몸이 힘들 때가 있다. 그런 때는 슬럼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 조금 쉬어가야 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강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예 손절하게 되면 다시 시작하기 힘들다.

 

다이어트는 생활 습관이야. 일주일, 한 달 안에 끝내자, 라고 생각하면 굶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열에 아홉은 유지를 못해. 다이어트의 핵심은 유지이지. 살을 빼고 싶다면 꾸준히 해야 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갖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변화를 바라면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아무 효과가 없어. 생활 습관으로 이어져야 해. 원칙을 세우고 6개월, 1년 이상 꾸준히 해. 인간의 몸은 참 정직해. 먹는 만큼 찌고, 안 먹는 만큼 살이 빠져. (pp. 146~147)

 

살을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주위에서도 어렵게 뺀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찌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저자의 말처럼 다이어트는 일상 생활이 되어야 한다. 살찌는 음식을 멀리하고 고단백 식품을 먹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만큼만 먹는 것이다.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반드시 살이 찌게 되어 있다. 다이어트는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먹고 싶은 걸 다 안 먹고 참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느냐, 먹는 것을 선택하고 체중을 포기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음식보다 체중을 선택할 때 따라오는 부가가치가 정말 많다. 첫째, 건강해 진다는 것, 그래서 병원에 가져다 줄 불필요한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둘째, 같은 옷을 입어도 옷맵시가 다르다는 것, 그래서 굳이 명품을 사지 않아도 명품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의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자존감이 상승된다는 것, 그래서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4. 추천사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나가데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고, 그것을 준비하는 10대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