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가족 웅진 우리그림책 111
신순재 지음,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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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잘하는 비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때로는 실패도 해 봐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





실패 가족

신순재 글/이희은 그림

웅진주니어



안녕하세요 .

아이들이 새로운 일을 도전하려고 할 때 실패가 두려워서 주저하는 경우가 있나요? 저는 약간 그런 편인 것 같아요. 누구나 성공하고 싶고 1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어떤 일들을 도전하지도 않고 해보기도 전에 미리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경험을 답습해주고 싶지 않아서 이 책을 읽히기 시작했어요.




실패해도 괜찮아!




실패가족 [웅진주니어]

상심이는 반 대항 야구시합에서아웃을 당해 상심합니다. 그러나 상심이의 가족들은 실패를 밥먹듯이 하면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을 합니다. 상심이는 절대로 실패하지않는 법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피하지않고 실패해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만화같은 그림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형까지 캐릭터도 굉장히 재미나게 그려져 있는 도서인데요. 특히나 개그맨이 꿈인 형의 캐릭터는 정말 익살맞게 그려져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형의 허무개그?!에 풍덩 빠지게 되었는데요.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를 하기 마련이죠. 성공과 실패는 한끝차이라고도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멋진 실패를 향한 도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는 패자라는 타이틀을 과감하게 버려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일들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필요한데요. 도전을 함으로써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거죠. 누구나 인생은 처음이다보니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서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인데요.

실패하지 않고 성공의 결과물들만 쫓아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인생이 아닐거에요.






저는 아이들과 평상시에도 종이접기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날 아이가 문득 질문을 하네요. "엄마는 오징어접는걸 처음부터 잘했어?" 그 질문에 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요.

"아니, 엄마도 처음에 너무 못했지. 종이를 가지고 무언가를 접을 수 있다는게 어려웠어. 그런데도 이 모양으로 접어보고 저렇게도 접어보면서 이렇게 하게 된거야. 정말 많은 종이접기를 한거야."

저의 말뜻에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결국에는 스스로 원하는 모양을 접을 수 있는 목표에 다다랐다는 것이었어요.





너의 모든날을 응원해



실패와 성공이 꼭 거창한 것만은 아니잖아요. 

아이들은 커가면서 끝없는 도전숙제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자꾸만 숨고 작아지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지 않더라구요. 작은 것부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성공해 나아가고 부딪히면서 도전해보는 자세를 길러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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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 그림책 35
오우성 지음 / 올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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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처음이라면! 재밌는 삽화의 '하늘하늘 긴 눈썹'











하늘하늘 긴 눈썹

오우성 글그림

올리




안녕하세요 .

오늘도 아이와 재미난 책육아를 위해 요근래 읽어본 그림책들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게 그려진 창작동화로 

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출판사] 을 준비해봤는데요. 

내용자체는 물론이고 삽화도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보니 책을 읽다가 아이들이 이탈을 하는 경우가 없을 것 같아요^^





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출판사] 

어느날 쌍둥이형제의 눈썹이 엄~~청 나게 길어집니다. 한쪽씩 길게 늘어진 눈썹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싶더니 길어진 눈썹으로 이내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이 흡사 저희 아이들도 눈썹이 길어진다면 이렇게 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긴 눈썹으로 천하무적!

눈썹을 커튼처럼, 눈썹으로 연을 띄우기, 눈썹으로 날아보기, 물에빠진 동물구조하기, 그림그리기, 줄넘기하기 등 정말 길어진 눈썹으로 못하는게 없어보이는 쌍둥이인데요.

길어진 눈썹이 저도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굉장히 탐나더라구요. 




길어진 눈썹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재미난 상상을 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하늘에 구름과 별을 가지고 온다고 하기도 하고, 평상시에 공원에서 놀다보면 너무 빠르고 높은 나무에 있어서 잡지 못했던?! 새도 잡아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과연 길어진 눈썹으로 재빠른 새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이처럼 책을 읽으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해낼 수 있는 점이 베베맘책육아의 장점이죠.




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출판사] 도서의 삽화도 컷트로 나뉘어져있기도 하고 글밥이 많이 있는 편이 아니면서 만화형식으로 그려져 있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글과 다양한 그림들도 매치가 잘 되서 이해를 빨리하고 더욱 재미나게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도서인 것 같아요.





색감도 재미나면서 눈썹이 길어진 쌍둥이는 과연 다음번에는 어떤게 또 길어져서 재미나게 놀지 상상을 할 수 있는 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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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빈대떡
김현정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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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쩌다 빈대떡' 그림책추천







어쩌다 빈대떡

김현정 글그림

한림출판사




안녕하세요 .

대부분의 아이들이라면 동물과 관련된 주제는 매우 흥미로워하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동물을 워낙에 좋아라하고 관심을 많이 갖다보니 집에서도 TV시청도 '동물의왕국' 많이 보는 편이에요 ㅎㅎㅎ

동물을 좋아라하는 아이들이다보니 이번에는 여우가 주인공인 어쩌다 빈대떡 [한림출판사]  도서를 읽어주었어요.




창작동화추천

아이들에게 도서를 읽기 전에 그림책을 먼저 넘겨보라고 했죠. 꼼꼼하게 넘겨보더니 저희 아이들은 여우가 뭘 훔쳐먹는 내용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맞거든요....ㅎㅎ아이들이 아직 한글을 모르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삽화만 보고도 책의 내용을 파악하다니!!! 그림을 잘 그린것도 있지만 저희 아이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ㅎㅎ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다보니 아이들에게 주로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쩌다 빈대떡 [한림출판사] 

시골집에서 할머니는 거위, 강아지, 송아지, 돼지, 오리, 토끼, 병아리, 염소까지 8마리의 동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녹두로 빈대떡을 만들어주던 중 염소가 반죽을 엎고 말죠. 할머니는 고심끝에 다른 재료로 빈대떡을 동물친구들에게 만들어주시는데요. 그 냄새가 어찌나 맛있어보이는지 숲에 사는 여우가 훔쳐보다가 그만 빈대떡을 홀랑 먹어버립니다.




나도 이런 빈대떡 먹고싶다~!

할머니의 빈대떡 반죽에는 과연 무엇이 들었는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반죽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을지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빈대떡 그림을 보더니 당근,오이,계란 이라고 하네요 ㅎㅎ귀요미들~~ 그럼 무슨맛일까?!~~!!!!





도서의 삽화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많이 나다보니 저도 왠지모르게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댁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추억은 잠시 접어두고 ㅋ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맛있는 음식들을 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죠. 역시 이게바로 엄마의 마음인가봐요...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진 빈대떡을 오늘 저녁에는 꼭 해먹어보리라 다짐하면서 아이들과 책을 읽어나갔네요. 

음식에 관련된 내용과 꽤많은 여우의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들도 집중해서 보는 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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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자람새 그림책 20
다비드 칼리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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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환경그림책추천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글/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엄혜숙 역 

나무말미




안녕하세요.

이번 도서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환경에 대한 생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준 도서인데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유아, 어린이,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환경그림책이더라구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삽화를 먼저 보는데요. 유쾌한 분위기의 삽화이다보니 아이들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 도서였어요.

어느날, 먼 바다의 작은 섬에 무언가 떠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또다른 물건들이 속속들이 도착하는데요. 처음에는 물건들을 실생활에 활용해보기도 하지만 물건들이 불필요하게 너무많이 도착합니다. 그렇다보니 역으로 물건을 반송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킬포에요. 




종류별로 분리를 하고 재포장을 거쳐서 발송을 합니다. 물건을 보낸 곳에서는 얘기치못한 물건들이 도착해서 선물소나기로 혼란스러워집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도서를 읽으면서 과연 지금의 환경문제와 매칭을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때문이잖아

아이들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사뭇 놀랐어요. 또한 그 생각이 생각보다 진중했는데요. 아이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때문에 선물소나기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쓰레기를 줄이고 버리지 않기 위해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야한다고 까지 말하던데요. 그동안의 책육아가 효과를 발하는 것일까요. 




모두를 위한 도서

비록 그림책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지만 어른들에게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요. 

재활용, 분리수거, 재사용, 새활용 등이 얼마나 물건들을 오래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시사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푸른별, 지구




나도 선물소나기를 받는다면?

저도 상상을 해봤어요. 제가 그동안 버린 쓰레기가 다시 저에게로 돌아온다면? 언젠간 쓰레기를 처리할 공간이 이 지구상에서 부족해져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생각만해도 혼란스럽더라구요. 사람이 버린 쓰레기, 사람에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작은 것 부터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이로운 책육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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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지음, 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 주유미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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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그림책 찾는다면 '우리 동네 나눔 정원'







아이의발견

고양이가 1마리에서 새끼 3마리를 낳았네요! 대단한발견!!! (살짝 도치맘?!ㅎㅎ)이렇게 책육아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을 인지합니다. 




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글/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주유미 역 

행복한그림책




안녕하세요 .

이 도서의 삽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도서인데요. 보통 꽃사진 좋아라하면 나이들어간다고 하는데 저도 감성적으로 변하고 있나봅니다ㅎㅎ

아이들에게 계절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자연친화적인 내용의 도서를 읽어주고 싶어서 이 도서를 골랐는데요.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씨앗을 심는데요.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고 꽃이피고 열매가 맺기까지 기다립니다. 그 속에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자연에서 온 수확을 이웃들과 나누기도 하고 다시 그 씨앗으로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할머니의 따스한 마음처럼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도서를 읽으면서 할머니의 손녀를 향한 따스한 마음과 자연을 향한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한알한알 정성스럽게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기다립니다. 

어떻게 보면 할머니와의 이별도 자연스러운 인생의 섭리인 것이죠. 





아이가 새싹에게 꿈과 희망을 속삭여 주는 부분을 읽고 새싹이 마치 저희 아이들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도서가 유달리 삽화가 아름답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도 내포하고 있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말그대로 자라나는 새싹이잖아요. 이 도서에서 아이들이 새싹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꿈과 희망을 속삭이듯 저 또한 저희 아이들에게 늘 정성을 다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이 드는 하루네요. 정말 베베맘책육아는 이렇듯 어른도 성장합니다. 





이 조그만 씨앗들은 많은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을까?

아이들을 씨앗에 비유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 아이들의 마음속과 머리속에 간직된 가족들과의 따스한 추억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가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머 그게 기억나? 어떻게 그거까지 기억해? " 라고 말할 정도로 아이들의 기억력은 뛰어날 정도로 놀라운데요. 이러한 따스한 도서 책육아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 등의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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