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토토의 그림책
타나카 타츠야 지음, 권남희 옮김 / 토토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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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타나카 타츠야 글그림/권남희 역
토토북
미니어처작가로도 너무나 유명한 타나카 타츠야의 글그림이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 토토북 도서로 아이들의 인상에도
깊게 자리잡았답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정교하고 귀엽고 재미나게
만들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됩니다.
초밥이 최종 목적지인 초밥시를 도착하기 전에 채소숲,
눈나라, 튀김해변, 설탕사막까지 지나는 모습이 정말
유쾌하게 그려져있는데요. 글밥도 많지 않은 편이다보니
아이들이 끊임없이 읽어달라고 하는 도서에요.
중간에 초밥들이 길을 건너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김밥으로 만들어진 미니어처 신호등을 보고 꺄르르 또 웃게 되네요^^
귀여운 강아지를 찾는 여정까지 숨어있다보니
초밥에게만 집중되어있던 시선을 다른곳에도 빼앗기고말았어요....ㅎ


빵이 비행기가 되는 장면과 식빵으로 비행기 좌석을 만들고
머리받이는 버터인 것도 흥미로웠는데요. 정말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재치넘치는 요소들이 가득한 그림책이다보니
아이들보다 오히려 타나카 타츠야 도서는 제가 더 설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상상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도 저렇게 의자도 만들고 택시도
만들어볼 수 있겠구나. 김밥은 자동차의 핸들이 될 수도 있고
무엇이든 될수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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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
김욱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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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김욱 저
서교책방
요즘들어서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남은 인생은 어떻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런지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쇼펜하우어, 니체의 책들을 실제로 편역한 김욱 작가의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서교책방 도서가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누구나의 인생에는 원하는것 즉 욕망이 많은데 그러한 욕망때문에
삶이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누구나 즐겁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때문에
원하는 것을 다 이루려다보니 조금은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서교책방 도서의 작가도
나이가 들어서도 인생은 두려움의 연속이라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변해가는 주변환경들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들...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
나만 힘든 것 같이 느껴지고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생각들을 하게 되죠. 
하지만 세상은 꼭 그렇지 않죠. 삶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경우라면 욕망을 없애어
차라리 가뿐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 또한 인생의 행복과 진정한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가게 하는 용기를 갖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4장 쇼펜하우어처럼 살다가 톨스토이처럼 죽고싶다
5장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저는 이 두가지 챕터가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도서에서는 쥘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예시를 들어 작가의 번역인생의 처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또한 죽음에 대해서 아픈 이별을 생생하게 경험하기 보다는몸과 정신이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며
미지의 순간들을 서서히 마주하려합니다. 톨스토이의 갑작스러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순간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가난한 백성들을 돌아보고 위로하다가 길에서
죽는다는 글대로 죽음을 맞이하였다보니 작가의 내용에 공감이 되더라구요.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서교책방 도서 말미에
"인생을 '승부'로 바라보면 삶은 경기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느냐가 삶에 있어서
행복감 또는 두려움을 극대화하게 만드는 키포인트라는 말이죠.
욕망과 욕심에 사로잡혀서 전전긍긍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것 보다는
직접적으로 나의 내면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시해보는 것이
내 삶에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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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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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자녀교육 로드맵김상균 저
빅피시
AI시대 도대체 어떤 것이길래 아이들의 교육까지 바꾸어서
해야한다는 것인가? 라고 처음에 생각하던 저를
AI관련된 공부를 하게 만드는 도서가 바로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빅피시
도서였답니다.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빅피시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기존과 다르게 키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정말 많이 해본 것 같아요. 평상시에도 아이들 육아를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아이들을 이끌어주어야하는지 부부가 같이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보니 이번 도서도 참 의미있는 도서였는데요.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빅피시 도서를 통해서 기존 우리교육의
문제점과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사회의 교육과 직업
그리고 아이들이 가져야할 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본 도서이기도 합니다.
도서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바로 "그럼 부모로써 난 무엇을
해주어야하는가" 라는 질문이었어요.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런지 한참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저도 어느새 학부형이 되어 자녀의 미래형 교육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아이들 교육을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빅피시 도서 4장에서 대치동엄마의 시간표를 
버리자는 내용이 처음에는 의아했는데요. 아직도 
대치동 대치도 하면 아침부터 저녁아니 새벽까지도 꽉찬 스케쥴이
떠오르잖아요. 하지만 그러한 시간표가 과연 아이들의
정체성을 찾고 스케쥴에 투자한 시간이 얼마만큼 아이들 인생에
비례하여 결과물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다보니 정말 기존의 관습을
버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GEM을 가지고 아이들이 잘하는 것, 해야하는것 등을
활용하여 각자 자녀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저도 아이들들 대상으로
가져보았는데 참으로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재미있는지
뭘 해보고 싶은지를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빅피시 도서를 따라서
질문해본 결과 정말 예상치도 못한 답변들이 나오다보니
저와의 기존 육아패러다임을 완전하게 바꾸는 시간이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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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수재나 라이트 지음,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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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수재나 라이트 글그림/이승숙 역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1세기를 살아가면서도 지구 곳곳에서는 세계평화에 대한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나라 곳곳에서는
전쟁 등의 갈등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
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세계 평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어 보려고 합니다.
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도서를 보면
평화와 관련된 세계 인물들이 열거되어 있는데요.
평화중재자, 평화, 역사인물, 정치, 역사와 관련된 위대한 인물들이 나오네요. 
노자, 앙리뒤낭, 로자 룩셈부르크, 넬슨만델라 , 김대중 등
우리가 평상시에 많이 들어봤던 익숙한 이름들부터
처음 듣는 인물들까지 있어서 세계평화를 위해서 노력한 이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도서이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저도 한국인이다보니 햇볕정치인으로 고 김대중대통령의
내용이 가장 가슴깊에 와닿기는 하더라구요. 
각국에서 세계평화, 여성의 권리, 흑인의 권리 등을 용기있게 외치고
그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다보니 저도 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도서를 읽으면서 꽤나 뭉클하고 깨닫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20명의 평화중재자들을 엄선하여 나열해놓은 도서이기도 한 만큼
아이들이 이 도서에 나오는 평화중재자들을 보고 
또 한번 호기심을 가지고 다른 책이나 역사적인 사건들을
같이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수많은 위인들 중에 저는 만델라의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추장의 아들로 태어난 
롤리 흘라흘라라고도 불리던 넬슨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구겡서는 흑인들이 사는 땅은 모두 
백인정부의 것이었고 흑인들은 그들을 관리하는 백인들의 말을 무조건
복종해야만 했죠. 물론 넬슨만델라의 집안도 예외는 아니었죠.
가지고 있던 집과 재산을 모두 백인소유로 빼앗기고 오두막에서 살아야했죠,
이것이 바로 그 시대의 흑인들의 실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수많은 갈등의 상황에서도 만델라는 
흑인을 돕는 흑인변호사 역할도 많이 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으로 1994년 당선됩니다.
이후 1993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만델라는 인종차별에 대한
제도를 없앤 공로를 인정받게 되는데요. 그만큼 
평화와 권리를 위해서 용기있게 싸울 수 있는 그들의 신념을
아이들도 배워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 그리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도 차별은 반드시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 현실의 부조리를 인정하고
눈감고 살아갈것인가 아니면 그에 맞설 용기를 낼 것인가는
어떠한 인물이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러한 용기를 배웠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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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그린 지구
정연숙 지음, 로라 피자세갈레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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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그린 지구
정연숙 글/로라 피자세갈레 그림 
한림출판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은 어떤 선물을 받을지저희 아이들도 기대하고 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받는 날로 인식하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많은 양의 선물을 모든 사람들이 주고받으면
그 물건들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들을 그만큼 만들어야하고 
필요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게 되다보니 쓰레기가 그만큼 쌓이게되겠죠.
아이들이 이런 것까지 생각하지 못하다보니 해피 그린 지구 / 한림출판사
도서를 준비해봤어요.

해피 그린 지구 / 한림출판사 도서에서는 꼬마눈사람이 
썰매를 타고 지구 곳곳에 있는 동물들에게 선물을 주는 내용이에요.
사회적인 이슈가 있었던 펭귄, 코끼리, 코알라가 나오다보니
저도 바로 환경오염의 기사에 대해서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호주에서 났던 큰 산불, 스리랑카의 플라스틱 먹는 코끼리떼 등등
정말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게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였는데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사회적으로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사람들은 끊임없이 인지하지 못하고 발생시키고 있는 것들이 많겠죠.



쓰레기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해피 그린 지구 / 한림출판사 도서를 
읽고 오늘부터라도 아이들이 밥을 싹싹이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접한 상태이다보니 아이들도 저도 그렇고
밥과 반찬을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기로 하였답니다.
책의 제목처럼 해피그린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이 일상에서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선물을 할 때에도 포장지대신에 재활용포장으로
간단하게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보니 매월 생일자 친구를 위한
선물을 하다보니 포장지보다는 재활용 포장으로 간단하게 하는 방법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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