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마다 세계는 - 2019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브뤼노 지베르 지음,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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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마다 세계는,

 

내가 애정하는 미세기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다.

<1초마다 세계는>

 

 

 

역시 아이가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의 신작은 2019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탈리아 로냐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 도서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아동서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1966년 제정된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 격이다. 볼로냐아동도서전 기간에 픽션ㆍ논픽션ㆍ뉴 호라이즌ㆍ오페라 프리마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책 내용은 물론, 디자인ㆍ편집ㆍ장정의 수준과 창의성, 교육적ㆍ예술적 가치를 평가대상으로 삼아 뛰어난 작품을 낸 작가와 출판사를 선정하여 각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참고]

 

특히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시 이 1초마다 세계는 심사평을

“우리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리한 그림책”

이라고 했다고 한다.

1초마다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1초마다 세계는 이 책에서는 1초 동안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계화하여 우리의 세계를 정확한 숫자로 말한다.

 

 

 

1초마다 세계에서는 2번의 결혼식이 열리고, 아기 4명이 태어나고. 2명이 우리 곁을 떠난다.

그리고,

12권과 스마트폰 40대가 팔린다.

플라스틱병이 만 오천 개 만들어지고,

천육백 개 재활용되고

나무 사십 그루가 베어지고

삼십이 그루가 심어진다

처음에는 1초마다 세계에서는 2 결혼식이 두변 열려요 라는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

그런데 한장 한장 책을 넘겨갈 수록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1초에 소가 방귀를 9,000킬로그램 뀌는 일은 1초에 스테이크 1,200킬로그램이 구워지고 8,000리터의 우유가 생산되는 일과 연결된다.

우리가 고기와 우유를 즐겨 먹기에 소를 많이 사육하게 되었고, 그 많은 소가 거대한 양의 방귀를 뀌고 있는 거니까.

왜 우리는 2초마다 플라스틱병을 15,000개 만들고 1,600개를 재활용할까?

왜 1초마다 사람들을 돕는 데 410달러를 쓰고, 무기 사는 데에 53,500달러를 쓰는 걸까?

왜 세계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1초,

1분,

1시간,

1일,

1년 동안

세계에서는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난다.

숫자가 알려 주는 우리의 세계

미쳐 몰랐던 일들과 우리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들로 가득한 이 책,

이 숫자가 알려주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놀랍기도, 우습기도하다.

어쩌면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1초마다 벌어지는 세계의 모습에 놀라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그냥 표면적인 숫자에만 관심을 가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언젠가 이렇게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왜 우리는 이런 일들을, 일으켰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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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 양육에서 벗어나 세상을 탐색할 기회를 주는 부모 되기
앨리슨 고프닉 지음, 송길연.이지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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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에서 벗어나 세상을 탐색할 기회를 주는 부모되기

라는 주제로 엘리슨 고프닉이 지은 이 책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이 책을 지은 저자 앨리스 고프닉에 대해 먼저 살펴본다.

앨리스 고프닉(Alison Gopnik)

UC버클리대학교 심리학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의 학습과 인지발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며, 최초로 아이의 마음이 인간 존재의 철학적 의문들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학계에 제기했다. ‘마음의 이론’ 연구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타인과 공감하는지 규명했고, 아이들이 관찰, 실험 등 과학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업적으로 UC버클리대학교 심리학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의 학습과 인지발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며, 최초로 아이의 마음이 인간 존재의 철학적 의문들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학계에 제기했다. ‘마음의 이론’ 연구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타인과 공감하는지 규명했고, 아이들이 관찰, 실험 등 과학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업적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E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아기 성장 보고서'에서 상세하게 다루어지기도 했다. '사이언스','뉴요커','워싱턴포스트'등에서 열광적인 격찬을 받고 세계 20여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요람 속의 과학자』와 『아기들은 어떻게 배울까』를 공저로 펴낸 바 있다. 세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고프닉은 세계경제포럼, 경제개발기구 등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물론, 각종 아동보호단체, 박물관, 과학협회 등에서 아이의 마음에 대해 강연하며 올바른 이해를 촉구하고 있으며 TV, 라디오 등 언론을 통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책에 쓰여진 그녀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녀는 심리학자이다.

세 아들의 엄마이자, 세 손주의 할머니이기도 하지만 그녀는 심리학자교수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일반 육아서와는 많이 다르다

육아를 위해 어떻게 하면 부모가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리적으로, 그리고 학문적으로 많이 접근한 책이다.

양육, 아이를 돌보는 것을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의 일부로 바라보며

그리고 이를 위해서 사회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한다.

저자도 말했다.

이 책은 과학자와 철학자의 작품이자 할머니의 작품이 될 것이다.

그러나 버클리의 부바는 옛날이야기를 하고 블루베리 팬케이크를 만드는 사이에 인지과학 실험실로 달려가 철학 논문을 쓰는 할머니다. 할머니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과거에는 드물었다. 따라서 아마도 두 관점을 조합하면 우리가 부모 되기의 가치를 양육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우리가 아이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돌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119)

그가 내린 결론같다.

아이들과 양육자들 간 관계에 대한 ..

 

이 책은 양육 모델의 대안으로서 바람직한 부모 되기를 제시한다. 즉 아이 돌보기는 정원 돌보기와 비슷하고, 부모는 정원사와 같다는 것이다. 반면 양육 모델에서 부모는 목수에 비유될 수 있다고 한다. 목수의 역할은 특정 재료를 최초의 설계에 부합하는 최종 산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완성품을 통해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받을 수 있다.

반면 좋은 정원사는 서로 다른 강점과 아름다움, 서로 다른 약점과 문제점이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전체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 좋은 의자와 달리 좋은 정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결국 다양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매우 주의 깊은 보살핌을 받은 온실의 꽃보다 더 강하고 더 큰 적응력을 갖게 될 것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를 비록 형편없는 선택일지라도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부모 되기의 비애일 뿌만 아니라 도덕적 깊이이기도 하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아동기는 아이들이 탐색하고, 완전히 새로운 삶과 존재의 방식을 시도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게 한다. 위험들은 나쁘게 되기 전에는 위험이 아니다. 만일 아이들이 어른으로서 실패할 기회가 없다면 우리는 부모로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좋은 부모 되기는 우리가 결코 예측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게 허용한다는 것 또한 진실이다.

이처럼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특정한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며, 좋은 부모 되기는 아이를 똑똑하거나 행복하거나 성공적인 어른으로 만들지 못할지라도 강하고 유연하며, 미래에 대면하게 될 불가피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들에 더 능숙하게 대처하는 세대가 되도록 돕는것이라 말한다.

부모의 역할

좋은 부모...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어른으로 만드는 것,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더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다시 한번 양육, 그리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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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박한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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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자아이 둘 키우고 있는 나,

사실 어렵다. 나는 여자이고, 딸 둘인 집에서 막내로 자란 여자

그런 내가 아들을 키우며... 점점 커가는 아이를 이해하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을 느끼곤 한다.

그런 내게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운다.

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로 이 책을 소개한다.

도입부에는 성별부터 묻는 세상에 대한, 성 고정관념에 대한 불편한 그녀의 시선, 그리고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뒤로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그녀의 생각들을 이야기 한다.

그녀가 말한다.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자라길 바란다고,

'어떻게 나답게 키우는걸까? '

이미 머리가 커질대로 커진 7살 아들은 핑크와 빨간색이 들어간 옷은 입기 싫어하고,

파랑색을 제일 좋아하며..

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과 말할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자어린이가 된 나의 아들을 바라보며.. 키우며...

페미니스트를 외치는 사람이라면 이정도까지 생각을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깐,

남자답게? 여자답게?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는 한 명의 개인으로 독립성과 고유성을 지닌 존재이자,

앞으로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흰 도화지 같은 존재로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양육자인 엄마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참여하는가에 따라 아이에게 신호등이, 그리고 때론 부표가 된다고 말하는 그녀의 의견은 공감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육아서를 자주 읽는 편이다.

어떤 육아서든 내 아이를 키우는데 답이 있는건 아다. 하지만 읽는 동안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 수 있고

본받을 수도 있으니까... 또... 그런 육아서는 토닥토닥이 있다.

그녀의 육아 그녀의 생각을 응원하지만.... 괜히 마음이 무거워졌던 이 책

(사실 반성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까? --)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에잇!

페미니스트,

흠흠,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닌것 같다. ㅡ,.ㅡ;;

하지만, 그녀가 말해준 스몰토크나 동화책,

그리고 그녀의 내적 육아동지등은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당이와 함께 하는 그녀의 일상, 그리고 그녀의 생각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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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유아식판식 - 아이를 식탁으로 부르는
오수정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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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외치기 전 식탁앞에서 엄마를 기다려주는 우리 아들

캐릭터 유아식판식으로!

난 이제 부터 사랑받는 엄마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어쩜... 아이를 식탁으로 부르는 캐릭터 유아식판식!!! 정말... 식탁으로 부른다.

요즘 감기때문에 입맛이 없다며... 아침 그리고 저녁까지 거르는것이 다반사였던 우리 아들...

어제는 속이 안좋다며 죽을 ... 달라고 하더니...

주방에 있는 이 책을 보고

엄마~ 나 공룡 만들어주세요~~~ 란다.

곰손으로 만들어줬더니...

밥이 맛없다며... 먹기 싫어하던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나게 먹는다... ^^

 

 

캐릭터 유아식판식

이 책은 현재 5살 원배, 2살 승배의 엄마 오수정님이 쓰신 책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취미생활로 하던 베이킹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 27살에 일본으로 가 동경제과학교에서 제과공부를 한 후, 한국에 돌아와서 파티셰로 일하다가 결혼하고 임신하며 지금은 잠시 쉬고 있다고 한다. 육아하며 캐릭터 밥상에 흥미를 느껴 벌써 4년째 아이를 위해 캐릭터가 담긴 유아식판식을 만들며 인스타그램에 원배의 식사일기를 올리고 있다.

음... 같은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인데...

이렇게 아이를 위해 정성껏 밥을 준비해주다니... 반성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캐릭터 유아식판식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아이를 식탁으로 부르는 캐릭터 유아식판식》에는 동물, 과일,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깜찍한 캐릭터가 가득하다. 특히 나같은 초보 엄마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와 방법을 상세히 적어놓아 따라하기 쉽게 해두었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뽀로로, 타요버스, 티거, 쿵푸팬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Best 54가지가 모두 들어있다. 사랑스러운 펭귄, 기린, 원숭이도 재미난 표정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내가 와!!! 하고 놀랐던 부분이 ...

위의 지단만들기였다.

각 채소로 색을 낸 지단을 활용하여 각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너무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애호박으로 ... 아이 이니셜표현하기!!!

^^"

요건 아직 따라해보지 않았으나 오늘 해볼 예정이다 ^^"

 

사진에 나와있듯 너무 재미난 캐릭터가 음식이 되어 짠~ 하고 나타나는 순간~

아이들이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우리집 어린이는 아들답게... 나에게 공룡을 주문했다.

엄마 나는 공룡을 만들어주세요~~~~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쉬웠다.

재료도 .. 없는것들도 있었으나,

가정요리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그냥 있는 재료로 나의 개성대로 따라하면 되는것을 ^^" 하하핫~~~~

요즘 금시금치를 대신하여... 새싹보리가루로 색을 낸 나의 공룡~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서일까?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ㅎ(난 왜 내가 한 음시도 맛있을까? ^^)

물론... 금손인 지은이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우리 아들의 반응은 정말 최고였다!!

사실 요즘 우리집 어린이가 감기로 며칠동안 밥을 잘 먹지 않아 너무 걱정이였는데,

이날 속이 안좋아 죽만 먹었던 아이가 ..

내가 만들어놓은 저 캐릭터밥을 아주아주 맛나게 먹어주었다. ^^

어쩜...

정말 책 제목 그대로..... 아이를 식탁으로 부르는!!! 음식이다! ^^"

특히 파티셰인 저자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캐릭터 베이킹과 간식 메뉴를 모두 공개했다. 아이와 함께 건강한 간식을 만들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재미까지~~~~

영양 가득한 유아 식판식으로 .. 아이의 즐거움과

잘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 행복한 엄마의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었던 이책!!!

개인적으로 이 책이 좋았던 점이,

캐릭터음식이 아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 외에도...

각 요리가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있다. 사실 요리책하면... 너무 거창한 요리들로 인해

재료도 구하기 어렵고 ... 따라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너무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이 아이와 함께 만드는 캐릭터 베이킹과 간식챕터가 있는데,

일본으로 가 동경제과학교에서 제과공부를 했던 그녀의 실력이 빛을 발한 부분인것 같다.

생각보다 베이킹이 너무 쉬워서 놀랐다! ^^"

그녀가 쓰는 베이킹책도 기대해보며...

읽는 내내~~~~

그리고 따라 만들어보는 순간까지 ...

너무 행복했던 이 책!!!

아이 밥먹이기가 참 어려운~~~ 우리 맘들에게...

강력 추천해보는 이 책!!!

《아이를 식탁으로 부르는 캐릭터 유아식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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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 블록체인, 인공지능, 공유경제 등 IT 핵심 엔진 8가지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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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 이제 지식이 아니라 '교양'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도구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공학도가 아닌 나는 늘 기술, 테크놀로지 공학적인 단어가 나오면 움츠려진다.

어렵다.

그런데 이런 나같은 엔지니어가 아닌 사람들을위한 교양서가 나왔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지은이 류한석님은 개발자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MVP에 선정되어 2009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솔루션 아키텍트로 활동했다.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 한국SW아키텍트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플랫폼 기술과 비즈니스, IT 아키텍처 설계, 모바일?인터넷 전략,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연관성과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하이테크를 사랑하는,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지 않은 기술은 오히려 해악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이 책을 개발자, 엔지니어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취준생,중고등대학생,가정주부 등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아야 할 테크놀로지의 작동 원리와 학심 내용을 한권으로 정리했다. 일반 사용자인 나같은 독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험하지 못하더라도, 수십년간 테크논로지에 푹 빠져 살아온 사람이 관련 지식을 잘 압축하고 포장하여 이를 '미래인의 교양'으로 전달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 의도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그는 이렇게 전문가가 아닌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쉽게 썼다. 궁금하긴 하지만 키워드 정도는 알고 있지만 깊은 내용은 잘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가 '아~~~~~ 그런거구나!'할 정도로 이해했으니 말이다. ^^

그는 이 책에서 모두 6PART로 나눠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IT 지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PART 1. 블록체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

PART 2. 인공지능, 모든 것을 압도하는 신기술

PART 3. 클라우드, 모든 서비스의 토대

PART 4. 빅데이터, 기업의 궁극적인 디지털 자산

PART 5. 사물인터넷, 모든 것을 연결한다

PART 6. 자율주행차와 드론, 자율머신의 시대가 온다

그는 챕터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다고 했지만

책은 처음부터 읽는 나는^^;;; 블록체인부터 읽었다.

암호화폐 많이 들어보고 이미 많은 기사로부터 접해왔었는데, 이 챕터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 것 같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동의어가 아니다. 암호화폐를 운용하고 관리하는 것은 블록체인의 자연스러운 기능이자 여러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통신 방법, 암호 기술 등 다양한 기술요소가 포함된 복잡하고도 종합적인 기술 세트이며,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되고 통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블록체인의 모습이지만, 암호화폐가 반드시 블록체인의 필수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 암호화폐가 없는 블록체인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블록체인 검증에 참여한 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할지, 그리고 수수료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에 대한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만일 그런 이슈가 없다면, 그것은 명확한 목적을 가진 제한된 참여자만 이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거나 또는 블록체인의 비전을 충실히 구현하였다기보다는 그저 블록체인의 개념이나 기술 일부를 가져다 이용한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 ,

1년전쯤인가? 지인의 지인이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의 300배를 벌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진작 좀 알았다면 ... 알아야 투자도 한다. --

그리고 재미있었던 챕터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언급이 있는 PART6이였다.

동일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차량 모델이 달라도 운전자가 같다고 볼 수 있다. 만일 자율주행 시스템들 간에 데이터가 공유되고 이를 통해 학습한다면, 동일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100대가 단 하루만 도로에서 운행해도 100일치의 운전 경험을 쌓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은 일종의 ‘집단 학습(Group Learning)’인데, 만일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집단 학습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운전 경험을 쌓아 나가게 되면 안전성이 빠르게 개선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은 한 번 학습한 것은 절대 실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집단 학습은 혼자서 하는 개별 학습과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방과 상호작용하면서 수행하는 학습으로, 사람들 간의 집단 학습과 같은 맥락에서 인공지능도 집단 학습이 가능하다.

그러한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특정 시점에 이르러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하는 차량이 인간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 자율주행차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사그라질 것이며 보급이 크게 가속화될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시대,

나 역시 언젠가는 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점점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필요한것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도 잠깐 언급했지만, 나 역시 자율주행차가 발생하는 사고(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사고)에 자율주행시스템은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다.

탑승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보호할 것인가?

과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을까? 사실 어려운 문제다.

모든 유형의 사고를 현실에서 재현해보고 시뮬레이션해볼 수 없으니까,

이런 자율주행차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법적 사회적 과제들이 남아있고 또 해결되어야하겠지만 준비해야하고 다가올 미래는 확실하다,

이 책을 통해 IT 핵심 기술을 아는 것에서 나아가 나의 삶 그리고 일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그리고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것일까?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모든 답을 얻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나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양인!! ^^" 이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과 함께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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