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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 블록체인, 인공지능, 공유경제 등 IT 핵심 엔진 8가지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8월
평점 :
IT는 이제 지식이 아니라 '교양'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도구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공학도가 아닌 나는 늘 기술, 테크놀로지 공학적인 단어가 나오면 움츠려진다.
어렵다.
그런데 이런 나같은 엔지니어가 아닌 사람들을위한 교양서가 나왔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지은이 류한석님은 개발자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MVP에 선정되어 2009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솔루션 아키텍트로 활동했다.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 한국SW아키텍트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플랫폼 기술과 비즈니스, IT 아키텍처 설계, 모바일?인터넷 전략,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연관성과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하이테크를 사랑하는,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지 않은 기술은 오히려 해악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이 책을 개발자, 엔지니어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취준생,중고등대학생,가정주부 등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아야 할 테크놀로지의 작동 원리와 학심 내용을 한권으로 정리했다. 일반 사용자인 나같은 독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험하지 못하더라도, 수십년간 테크논로지에 푹 빠져 살아온 사람이 관련 지식을 잘 압축하고 포장하여 이를 '미래인의 교양'으로 전달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 의도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그는 이렇게 전문가가 아닌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쉽게 썼다. 궁금하긴 하지만 키워드 정도는 알고 있지만 깊은 내용은 잘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가 '아~~~~~ 그런거구나!'할 정도로 이해했으니 말이다. ^^
그는 이 책에서 모두 6PART로 나눠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IT 지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PART 1. 블록체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
PART 2. 인공지능, 모든 것을 압도하는 신기술
PART 3. 클라우드, 모든 서비스의 토대
PART 4. 빅데이터, 기업의 궁극적인 디지털 자산
PART 5. 사물인터넷, 모든 것을 연결한다
PART 6. 자율주행차와 드론, 자율머신의 시대가 온다
그는 챕터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다고 했지만
책은 처음부터 읽는 나는^^;;; 블록체인부터 읽었다.
암호화폐 많이 들어보고 이미 많은 기사로부터 접해왔었는데, 이 챕터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 것 같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동의어가 아니다. 암호화폐를 운용하고 관리하는 것은 블록체인의 자연스러운 기능이자 여러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통신 방법, 암호 기술 등 다양한 기술요소가 포함된 복잡하고도 종합적인 기술 세트이며,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되고 통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블록체인의 모습이지만, 암호화폐가 반드시 블록체인의 필수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 암호화폐가 없는 블록체인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블록체인 검증에 참여한 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할지, 그리고 수수료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에 대한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만일 그런 이슈가 없다면, 그것은 명확한 목적을 가진 제한된 참여자만 이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거나 또는 블록체인의 비전을 충실히 구현하였다기보다는 그저 블록체인의 개념이나 기술 일부를 가져다 이용한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 ,
1년전쯤인가? 지인의 지인이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의 300배를 벌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진작 좀 알았다면 ... 알아야 투자도 한다. --
그리고 재미있었던 챕터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언급이 있는 PART6이였다.
동일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차량 모델이 달라도 운전자가 같다고 볼 수 있다. 만일 자율주행 시스템들 간에 데이터가 공유되고 이를 통해 학습한다면, 동일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100대가 단 하루만 도로에서 운행해도 100일치의 운전 경험을 쌓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은 일종의 ‘집단 학습(Group Learning)’인데, 만일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집단 학습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운전 경험을 쌓아 나가게 되면 안전성이 빠르게 개선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은 한 번 학습한 것은 절대 실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집단 학습은 혼자서 하는 개별 학습과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방과 상호작용하면서 수행하는 학습으로, 사람들 간의 집단 학습과 같은 맥락에서 인공지능도 집단 학습이 가능하다.
그러한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특정 시점에 이르러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하는 차량이 인간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 자율주행차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사그라질 것이며 보급이 크게 가속화될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시대,
나 역시 언젠가는 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점점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필요한것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도 잠깐 언급했지만, 나 역시 자율주행차가 발생하는 사고(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사고)에 자율주행시스템은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다.
탑승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보호할 것인가?
과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을까? 사실 어려운 문제다.
모든 유형의 사고를 현실에서 재현해보고 시뮬레이션해볼 수 없으니까,
이런 자율주행차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법적 사회적 과제들이 남아있고 또 해결되어야하겠지만 준비해야하고 다가올 미래는 확실하다,
이 책을 통해 IT 핵심 기술을 아는 것에서 나아가 나의 삶 그리고 일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그리고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것일까?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모든 답을 얻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나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양인!! ^^" 이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과 함께 준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