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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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임신으로 살이 급격하게 증가했던 나는 그 이후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산 후, 나의 허리는 여전히 아픔진행중이다.

요즘 핫하다는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내게

국내 유일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로 24년 동안 허리 통증을 잡지 못해 절망했던 수많은 환자들에게 통증 없는 제2의 인생을 선물했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화제의 주인공 소마통합운동센터 센터장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이창욱센터장님의 책 <당신은 허리디스크가 아니다>가 들어왔다.

몸신으로 이미 수많은 이슈를 남겼던 분이라 책이 출간되지 마자 베스트에 오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책 당신은 허리디스크가 아니다

나도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을 시작해보려 한다.

이 책은 6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장. 몸을 프로파일링하라.

2장. 우리는 허리를 너무 모른다.

3장.'틀어진' 습관이 당신의 허리를 죽인다.

4장. 문제는 내장기의 압력이다.

5장. 진짜 통증과 가짜통증을 구별하라

6장. 요통을 '삭제'하는 기적의 재활운동법

먼저 1장 몸을 프로파일링하라에서는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평발을 비롯하여 내장기관의 압력조절 그리고 기질까지

 

중요한 것은

허리디스크는 유전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걸리는 병이므로,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면 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척추를 움직여주는 운동을 반복하면 허리디스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실 내가 허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것이,

허리도 아프기도 하지만

다리 저림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다리 저림현상이 일어난다고 ... (흠 어디서 본건 있어서--;;;) 들었기에,

 

 

그가 언급하고 있는 다리저린게 왜 허리 디스크 탓이야?

이 부분을 열심히 읽었다 ^"^

결론은, 평소자세나 생활습관을 점검하라는 것이었다.

생활습관의 변경, 운동으로도 다리저림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우리가 허리에 관한 많은 오해도 이야기 하고 있다.

무거운 걸 들면 허리가 상한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그는 이것은 대단한 착각이라고 말한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오거나 요통이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른 자세로 자주 움직여주면, 더 건강한 디스크를 유지할 수 있다.

디스크가 병드는 까닭은 고정된 자세,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서다. 따라서 많이 앉아 있을수록 더 규칙적으로 골반과 허리, 척추를 움직여주는 운동을 해야한다.

 

 

다음으로 그는 근력운동에 대해서 말한다.

근력운동을 버리라니, 근력운동해서 근육을 키워서 단련해야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으나, 디스크 환자에게 근력운동은 쥐약이라 한다.

"근력운동을 하려고 근육들을 무리하게 쓰면 어떻게 될까?

근육이 긴장해 근력을 기르기는 커녕 더 약해지고 통증은 심해진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있다면 근력 강화 운동을 할게 아니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먼저이다"

또한 수영,걷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통증이 있는 사람이 수영이나 걷기 운동을 하면 척추를 따라 길게 뻗은 근육인 척추기립근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골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천장관절도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허리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척추에 안좋은 자세나 운동등을 자세한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데

 

 

허리가 아파서 운동한것이 코브라 자세였는데 --;;; 흑

이제 여기부터는 좋은 자세와 운동법을 소개한다.

 

 

사실 의자에 많이 앉아닜는 나는 의자에 앉을 때 나쁜자세와 좋은 자세에서

나의 앉는 습관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게 되었다 --;

이렇게 앉는 자세를 비롯하여 서 있는 자세 그리고 잠잘때 자세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핵심이 아닐까 생각하는

척추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이 소개된다.

먼저 척추를 망치는 운동법이 소개된 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이 있으니

혹시 허리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내 운동법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확인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많은 운동법을 비롯하여 이창욱 원장의 솔루션 중, 하나가

이 마음을 다스리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것이었다.

알고있다.

그런데 참 쉽지 않은 마음다스리기!

자꾸 생각할수록 통증도 심해진다는거 잊지 말자!

허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왜 단기간에 서점에서 베스트가 된지 알 것 같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 책

허리가 아픈 ..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한다.

그리고 그가 알려준 운동

쉬운것부터 따라해보자.

나는 골반돌리기부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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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 - 당신은 인생의 리더입니까?
염소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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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리더

그녀는 셀프리더를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가치를 발견하고 개발해서 한 분야의 최고의전문성을 보유한 리더라고 말한다. 또한 셀프리더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사람이다. 전 국민의 셀프리더 코치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군가의 코치이기 전에, 스스로가 스스로의 리더 또는 코치가 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이렇게 셀프리더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책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의 저자는 조직이나 개인이든 누구든 ‘저자를 만나면 셀프리더가 된다’라는 것을 최상의 비전으로 삼고 강연과 코칭을 하고 있는 염소연님이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외국어에 빠져 지내다 특별한 목적과 목표 없이는 좋아하는 외국어도 그저 취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 오랜 방황의 시간 끝에 ‘사람에게서 배우고 사람을 코치한다’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토리를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를 나의 삶의 체험들과 융합해 염소연 코치의 셀프리더십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온갖 일들로 찌들어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지 못할 때는 휴대폰을 물에 빠뜨려보라. 나를 괴롭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어떻게 하면 휴대폰을 잘 말려 원상복귀시킬지만을 생각하게 된다. 휴대폰만 복구된다면 그간 미뤄왔던 일들을 밤을 새워서라도 할 것이라는 결의가 생긴다. 휴대폰이 멀쩡할 때는 엄두가 나지 않던 일들의 휴대폰이 물에 빠지니 내가 하려고 했던 일, 붙잡고 있었던 일이 새삼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결핍은 뭔가를 하고 싶은데 지금 당장 내게 그걸 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나 시간, 또는 도구나 지식이 없을 때 생기기 시작한다. 결핍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결핍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에서 시작된다(23)

결핍은 성장 촉진제이다.

이러한 셀프리더가 되는 첫 번째로 그녀는 결핍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결핍은 성장의 원동력이자 촉진제라 말한다. 결핍은 결심을 통해 결정하고, 결정해서 결단을 내려 결실을 맺는 원동력이다.

목적을 알아야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목적을 깨닫는 사람이라야 목적지에 이르기 위한 수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목표의 의미도 깨달을 수 있다.

목적이 없는 목표 추구는 목표를 달성했어도 무의미해지고 무가치하다고 느낄 수 있다.

기회도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선물이다

이외에도 이 책은 셀프리더라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가 말한다.

"셀프리더는 희미하지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며, 마음은 크고 먼 미래에 두고 몸은 작은 디테일에 정성을 들이는 행복가이다. "

아직 나는 목적이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무슨목표를 세워야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삶이 바쁘다. 시간이 부족하다 @_@ 고 말하는건 변명 핑계겠지?

수 많은 내공이 필요한 나는 아직 더 배우고 느껴야 할 것 같다.

이렇듯 아직 나는 길을 찾지 못했지만

한동안 무기력증에 빠져있던 내게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책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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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 - 직접 만나서 들은 여성 과학자들의 생생하고 특별한 도전 이야기
막달레나 허기타이 지음, 한국여성과총 교육홍보출판위원회 옮김 / 해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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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지만 너무 멋지다

존경한다 그들의 삶을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

이 책은 헝가리 화학자 막달레나 허기타이가 15년동안 4개 대륙 18개국의 유명한 여성 과학자들 100여 명을 직접만나 인터뷰하여 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많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리아 괴퍼트 메이어, 거트루드 B. 엘리언, 로절린 얠로와 같은 노벨상을 수상자를 비롯해,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책이다.

이 책은 여성 과학자들을 크게 세 부류로 구분지어서 소개한다. 첫 번째 그룹은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리타 콘포스와 존 콘포스와 같이 남편과 아내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 부부’들이다. 두 번째 그룹은 마리아 괴퍼트 메이어(물리학자), 거트루드 B. 엘리언(화학자, 약리학자), 로절린 얠로(의학물리학) 같은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족적을 남긴 여성 과학자들이다. 또한 두 번째 그룹에선 러시아, 인도, 터키의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이것으로 인하여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세 번째 그룹은 대학 총장이나 대규모 연구기관의 책임자 등 고위직에 오른 여성 과학자들이다.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시대적 분위기, 학계의 공공연한 성차별, 일과 가정 사이에서의 불균형 등 여성 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나 역시 여자라서 그런가? 일과 가정 특히 결정학자 이저벨라 칼,제롬 칼 이 두 부부의 이야기에서 그녀가 한 말

"아이를 갖는 것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내 경력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아이들이 있다고 해서 우리의 직장 생활이 방해받은 적은 결코 없었거든요"

그녀가 연구한 결정학이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과학분야라서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했지만 사실 워킹맘은 아이로 인해 많이 힘든것이 사실임에도 아이를 돌보는 동안 아이디어나 연구 결과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이로 인해 내 경력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물론 이저벨라 칼, 제롬 칼의 두 부부처럼 아이가 경력애 장애가 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여성과학자도 있지만 힘들었음을 토로한 과학자들도 있다.

밀드러드 드레셀하우스(물리학자)는

“8시에 직장에 도착하려면 그 전에 모든 것을 다 해내야 하는데,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이본느 브릴(우주항공공학자)의 처지도 마찬가지.

“하루 24시간 동안 집에서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게 도전 그 자체였어요.”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것. 더군다나 남편이 가정 일을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기거나 사정상 보모를 고용하기 힘든 경우는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유지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밀드러드 콘의 남편은 아내가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사람을 써”라고 말하면서 전혀 도와주지 않았고, 에바 클라인의 남편은 집안일을 하찮게 여겨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내가 ‘가정주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에바를 더욱 힘들게 했다고 한다.

역시 여성으로서 경력을 유지하는것이 쉽지는 않다. :-(

케르스틴 프레드가(천문학자)가 일하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이다

필요할 때 중요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세요. 나중에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어요. 때로는 조금 뒤로 물러나세요. 그렇게 경쟁하며 살지 않아도 되잖아요. 가족, 특히 아이들이 고토앋게 하지 마세요. 쉽지 않지만 가능하답니다.

힘든 현실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던 그녀들의 삶

그리고 그들이 보여준 희망과 결실,

그녀들이 보여준 학문, 일에 대한 열정

너무 멋진 그녀들의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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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 꿈, 무의식, 그리고 정신분석 이야기
윤설 지음 / 새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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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내 책상위에 놓인 이 책을 보더니 남편이 말한다

"와~ 책제목 너무 살벌하네~ "

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니, 무슨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이 책은 15년간 내담자를 만나 상담을 했던 저자가 스스로 내담자가 되어 정신분석가에게 6년 가까이 분석 받은 기록을 담은 책이다.

꿈, 어린 시절 했던 놀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세계, 이를 통해 의식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무의식을 들여다본다. 어려운 이론 대신 상담자이자 내담자인 저자의 불안과 우울, 꿈과 상상을 분석한 경험,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 하여 더욱 공감이 되었다.

부모들은 가끔 아이들이 '아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아이에게 어른처럼 생각하고 배려하지 못한다고 야단을 치고, 어른처럼 생각하고 배려해주길 요구해서는 안된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 아이였을 때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부족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타이의 감정만 볼 뿐 자신의 감정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산다. 상담을 한다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잃어버린 '내면 아이'를 찾아주는 과정이다. '내면 아이'의 억울함, 무서움,창피함 미움, 부러움을 성인이 된 자신이 부모가 되어 안아주고 담아주는 것이다. (205)

한동안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싫다며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때 원장님과 상담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00이는 아직 아이예요.. 이제 겨우 7살인데...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그때 원장님이 이제 7살이라는 말에... 뜨끔했다.

가끔 저자의 말대로 나는 내 아이가 아이라는 사실을... 것도 미취학어린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한다.

어리광을 부리고 떼쓰는 모습을 보며 왜 저러나... 싶고 ... 이해하지 못할때가 있으니..

물론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는 후회를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내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함을 못했음을 사과하곤 하지만...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 저자의 말...

아이였을 때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해야한다는 이말,

뜨끔했다. 다시 한번 내 머리속에, 가슴속에 깊숙이 담는다.

처음 가는 길에서 두렵다고 말하고 주춤거려도 괜찮다고,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는 부모의 목소리가 내면화된 사람은 새로운 길을 갈 때, 스스로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한발을 내딛을 수가 있다. 그런 사람은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이 되진 않는다 (262)

많은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한다.

그 에피소드들 속의 엄마, 그리고 저자인 그녀에 내 모습이 투영된다.

그래서 슬프다,

부모는 아이가 독립하고 주도하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격려하고, 실해를 한다 해도 지지해주며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실패하고 돌아오면 언제든 안아주고 다시 혼자 가본다고 하면 멀리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277)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진짜 자신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내 자신과 만난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녀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으며

부모인 나 역시 계속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함을 배웠다는 것이다.

이 넓은 세상을 향해 뻗어가는 내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항구가 되어주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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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문학 경영의 지혜 - 인문학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선호상 지음 / 미래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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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흠 인문학

뭔가 어려울 것 같았다.

지난 정소장님의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에서 정소장님이 강조하신것이 인문학을 읽어보라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도전해보았다.

인문학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신인문학 경영의 지혜

먼저 말하자면 인문학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건 정말 나의 오해였다.

아마 이 작가님이 너무 쉽게 잘 풀어서 .. 이해하기 쉽게 적어주셔서 그런가? ^^"

이 책은 현재 창조명인(주) 대표이사이자 회장이신 선호상님이 지은 책이다.

“인문학에서 찾는 경영의 길!”

지속 가능 기업을 꿈꾸는 기업가와 창업자를 위한 경영 바이블

신인문학 경영의 지혜를 쓰신 이 선호상님은 ‘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한 회사를 운영하는 회장이자, 무려 5천여 권의 책을 읽은 독서광이라고 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어떻게 하면 회사를 성장시키고, 안정적으로 경영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독서를 통해 찾아온 기록이라 말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인문학적인 소양이 있으면 인간을 이해하게 되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어떤 상황에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지 알게 되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

그는 성공한 사업가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인문학적인 소양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수 많은 독서를 통해 세상을 움켜쥐었었던 역사적 인물들이 어떻게 사람을 다스리며 천하를 제패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기업이 유지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수 CEO의 성공비결

존데이비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기업이 장수하는데에는 3가지 비결이 있다고 했다.

다음 세대를 맡을 경영인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신뢰와 자부심, 그리고 자금을 축적해 놓는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내 상장기업 중 50년이 넘는 장수기업 70개를 연구, 분석한 결과 CEO의 가장 중요한 덕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는 한 우물 파기요, 둘째는 신기술 개발이요, 셋째는 고유브랜드를 고수하는것 넷째는 탄탄한 재무구조

마지막으로 인재를 아끼는 것이라고 했다.

사업을 한다는 것,

경영을 한다는것이 쉽지는 않다.

경영을 하는 이들은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사업가는 리더로서 어떠한 덕목과 태도를 기르면 좋을지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은 어떻게 그들의 삶을 살았는지, 기업의 영속성을 가져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일반인들은 내 삶을 경영하는 경영인으로써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역사적인물들의 고찰을 통해 삶의 태도를 배워보기를 바래본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려고 연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그 기업은 생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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