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왜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 10년 동안 만난 100만 학부모의 한결같은 질문
유경준 지음 / 비엠케이(BMK)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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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최근에 읽었던 육아서 중, 최고로 도움받았던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심리학자, 의사를 비롯한 심리 관련 종사자가 집필한 책보다... 나는 이 책이 정말 좋았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 아이는 왜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7살,

우리 집 어린이는 아직 공부 관련 학원을 다니고 있진 않다.

예체능계열만 보내고 있는 터라....

학원을 보내서 성적이 오르고 오르지 않음을 판단하기는 ... 어렵다.

하지만...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 이 책 제목은... 나에게도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책을 넘기게 만든다.

우리 아이는 왜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부끄럽지만 내가 그랬다.

엄마는... 나를 과외도 .. 학원도 많이 보냈으나 나는... 성적이 그다지 오르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10여 년 동안 학습 및 입시 관련 마케팅 업무를 했던 유경준 님은 학원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역시.... 실제 교육 회사에서 많은 상담을 나눴던 분의 조언이라 그런가? 정말 공감이 되었다....

사교육에 대한 가타부타의 내용을 담은 책이긴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아이를 먼저 파악하라는 그의 뼈저린 조언이 있다.

각각 다 다른 아이들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위로와 충고를 통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한 성향 파악에서 .... 우리 집 어린이는

칭찬 앓이 아이이기도 경쟁심이 충만한 타입이기도 하다.

칭찬받기를 너무 좋아하는... 칭찬을 기대하면서... 또한 경쟁심이 너무 심한 아이이기도 하다.

칭찬은 참 많이 해주었는데... 그래서 더 칭찬을 갈구하는 것 같기도 하고 ... 또한

사실... 요즘 내가 ... 너무 걱정되는 부분이 이 경쟁심이 너무 심한 아이의 성향이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내게 저자는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보라고, 누군가를 이기는 목표가 아닌 새로운 부분에 도전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보라고 조언해주었다.

자녀에게 공부는 경쟁 도구가 아니라 본인을 발전시키는 요소라는 인식을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결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자녀의 경쟁 상대가 꼭 사람일 필요는 없잖아요?

.......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본인 스스로의 약속을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148)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다.

경쟁심이 너무 심하다. 자꾸 친구와 비교하려고 하고 이기려고 하는 아이를 보며...

괜찮다고 ... 말해주었지만.. 이렇게 사 누군가를 이기는 목표가 아닌 새로운 부분에 도전해보라는 것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이 누군가의 경쟁 때문이 아니라 나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부터 .. 아이가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 00이 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저자가 말한 것을 이야기한다.

성취하는 것을 경쟁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라는...

자꾸자꾸 ... 말하다 보면.... 그리고 우리 아이는 듣다 보면....

또 그렇게 하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아이들의 학원 그리고 ... 방학에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상위권을 비롯한 하위권까지... 아이에 맞게 조언을 해주는 이 책

나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책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부모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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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이슬기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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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참 이쁘다.

따뜻하다.

그냥 이 표지만으로... 힐링이 된다.

분홍의 이 바탕에 꽃의 살랑거림이.... 아직은 한참이나 남은... 봄을 기대하게 만든다.

봄을 생각나게 하는 이 책,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예쁜 말 습관이라는

말 때문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줄 힐링 책이라는 책의 소개에...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위로받고 싶어서.....

말이라는 게 ... 참 대단한 위력을 가졌다.

그런데... 이 대단한 위력을 가진... 말을 우리는 너무 함부로 쓰는 것 같기도 하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상처를 받기도 ...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이슬기 님이다.

그녀가 말했다.

내 말이 상대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아는 사람, 그래서 일방적으로 말을 쏟아붓는 사람이 아니라, 이 말이 상대에게 꼭 필요한 말인지를 고민해보는 사람, 꼭 들어야 할 말이 아니라면, 그 말을 내뱉지 않고 내 안에 고요히 잠재울 수 있는 사람, 나의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지 신중을 기하는 사람 그래서 영양가 있는 말들을 균형 있게 잘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57)

이 세상 모든 이들이 ... 이런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말을 욕구 표현의 도구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다정한 말로,

다정한 관계를 만들고

다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 먼저 노력해야겠다.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해야겠다.

따뜻한 눈빛으로... 그 누군가를 바라봐야겠다.

내가 오늘 내뱉은 수많은 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 책,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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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 비즈니스 대답법
조관일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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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말하는게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대답을 보면 수준이 보이고 인품이 보인다. 비즈니스 능력까지 보일 것이다. 그것이 대답의 성격과 가치다. 이러니 함부로 대답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한마디 말이 천 냥 빚을 갚는다지만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한마디 대답이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26)

이 책은 비즈니스 대답법'에 관한 것이다. 상사와 부하의 관계 그리고 거래처와의 협상 고객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조관일대표는 이 책을 저술하며 질문법에 함몰되어 세상만사가 질문으로해결될 것처럼 몰아가는 우를 답습하지 않도록 대답법만이 문제 해결의 모든 것인 양 몰아치지 않고 균형과 냉정함을 유지하려 노력헸디거 힌다.

그는 질문과 대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완벽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문제 해결의 완성도가 높아질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는 한마디 대답이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그렇다.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의 입사때가 생각난다.

참, 대답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하핫

급했다. 뭔가 잘 말하려고... 포장하려고 노력했으나... 잘 말하지 못했다.

이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저자는 비즈니스 대답법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한다.

그중,

나는 생각을 담아서 느리게를 소개하려 한다.

상사가 질문을 하면 부하는 심리적으로 조급해진다. 그래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려 할 뿐 아니라, 말의 속도도 평소보다 빨라진다. 긴장하고 흥분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면 대답에 생각을 담기가 힘들다.

대답법 화술의 핵심은 의도적으로 약간 느리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생각을 하면서 말할 수 있고, 그 만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122)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다.

이상하게도 .... 천천히 말하는 사람의 말에 설득이 잘 되는 것같다. 신뢰도가 높아진다.

긴장하고 흥분하면.... 말이 빨라지고 ... 제대로 내 의견을 전달하기 어렵다. 천천히 말해야겠다.

내 의견을 곱씹어 생각하며 상대에게 전달해야겠다.

"설득력을 갖추려면 말을 천천히 하고, 발음을 분명히 하며,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라. "

남편에게 내가 읽은 부분을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

동의를 하면서도 ...덧붙인다.

천천히 말하는것도 좋아. 그런데 천천히 말하되, 생각을 담아 말하되, 리듬감있게 말해야 하지...

음.. 남편의 의견을 덧붙여.... 리듬감있지만 천천히... 나의 생각을 담아 말해보아야겠다.

신중한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품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봐야겠다.

이외에도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 그리고 거래처와의 협상, 고객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한국에 맞는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대답법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즈니스대화에서 ... 대답을 어떻게 할지 고민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이 책

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이 책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비즈니스대화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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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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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를 찾아보았다. 김상기

그는 주식회사 디딤돌 대표이자, 기업 경영컨설턴트, 경영전략 코칭 전문가, 경영관리 상담가, 전문엔젤투자자, 작가, 성공전략 기버(Giver). 경영 현장에서 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과 함께 20년 넘게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께한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산증인이다. 매출 실현의 방법, 원가의 구조, 이익 실현의 가능성,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해하고 있어야 매년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그가 풀어내는 기업경영비범, 실무에 대해 들어보기로 한다.

기업은 이익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곳

'이익에 합치되면 움직인다.' 이 말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것은 기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장님들에게 맣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다.

과연 기업이란 무엇이며 왜 존재하는가?

사전에 보면 기업이란 영리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라고 명시되어있다. 기업은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익'을 남겨야 운영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이익을 남기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다.

사회에서 함께 공존하는 일원으로서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기업 활동으로 야기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함께 책임의식을 가져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기업은 영리 활동을 할 때 사회적, 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

요즘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기업은 사회적 책이라는 클 튼안에서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이제는 기업의 이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에서 창출되어야 한다.

오늘 날 기업이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처참한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기업에게 적자 생존이란 말은 없다. 유일하게 흑자 생존 만이 존재할 뿐이다(54)

그는 또한 경영에 있어 숫자를 강조하고 있다. 숫자를 단순히 숫자로 취금하지 말라는 그의 조언,

말보다는 숫자를 믿으라

사업 성공의 원칙 중 하나는 이윤창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자 기업구조에 맞는 주목해야 할 숫자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만 한다. 매일 또는 월 결산보고를 통해 '주목해야 할 숫자'를 발견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71)

회사 경영관리는 말보다는 매월 경영성과를' 숫자'로 보고받아야 한다. 그래야 정확한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유용하고 중요한 정보로 활용된다. 재무제표는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숫자이다. 그것이 경영전략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재무제표의 숫자를 신뢰하라(75)

잘나가는 회사의 경영전략은 따로 있을 것이다. 그가 말하고 있는 이 경영전략과 비법을 통해 잘 나가는,

성공하는 회사, 기업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보았다. 이 책은 기본 전략과 함께 재무재표등의 재정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어렵다.... 내년에는 재정, 기업회계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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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뇌 -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
루안 브리젠딘 지음, 황혜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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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루안 브리젠딘의 여자의 뇌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알고 있지만 리얼한 여자에 대한 분석! 맞다 맞아를 외치며 읽었던 그 책의 저자 루안 브리젠딘의 남자의 뇌가 출간되었다.

얼마전, 페미니스트인 한 엄마가 자신의 아들은 보통 말하는 그런 남자로 키우지 않겠다며.. 호언장담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아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 섬세하며... 보통 남자와는 다르다는 그녀의 아들은 고작 4살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뇌, 그리고 여자의 뇌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육자는 그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역시 말하고 있다.

남자의 뇌는 근육의 움직임과 공격성을 담당하는 중추 또한 여자의 뇌보다 더 크다. 배우자를 보호하고 영역을 방어하기 위한 남자의 뇌 회로는 호르몬을 통해 사춘기부터 준비된다. 사회적 서열과 위계질서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남자에게 더욱 심각한 문제다. 또한 남자의 뇌는 가장 원시적인 영역의 중심부에 더 큰 운영 체계가 있다. 공포를 표현하고 방어적인 공격성을 촉발하는 편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때때로 사랑하는 대상을 지키기 위해 죽도록 싸우기도 한다.

과연 남자아이를 남자가 되게 가 아니라, 여성스럽게 키운다고 그 아이가 남자가 아니라 여성스럽게 자랄까?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역시 4살5살.. 아니 6살까지만해도..... 그저 귀여운 아이가.... 7살이 되면서 돌변(?)했다.

남자다움을 외치고... 강한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는 아이가 되었다.

그녀의 챕터 2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소년의 뇌의

내가 알던 아이가 사라졌다... 이다!

--;;;

어쩌면 시간이 갈 수록... 더 .... 나는 내가 알던 그 아이가 어디갔냐고 .. 외치겠지?

7살인 지금도 .. 가끔 저 아이가 혹자들이 말하는 제 1의 사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_@

행동할 때가 많으니 .. 말이다.

남자아이가 아동기 동안 부모와 얼마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했는지는 관계없이 사춘기는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아동 발달 단계에서 사춘기라는 시기는 실제로 방치하지는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풀어주는 듯 보일 수 있는 부모의 섬세한 책략이 필요한 시기다(59)

이외에도 소년의 뇌에 소개된 부모와의 대결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 승리의 희망이 소년에게 주는 것등, 여자인 내가 ..

남자인 아들의 마음 그리고 심리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부분이 많았다.

또한 챕터 5의 아빠의 뇌,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에서도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에 관한 오해들을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는데...

두 아이의 부모라 그런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스웨덴 연구진에 따르면 아빠의 적극적인 훈육은 자녀의 성공에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연구에서는 규율이 엄격한 아빠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규율이 엄격하지 않은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규율이 엄격한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문제 행동이 적었고, 딸들은 감정적인 문제가 적었다. (160)

음... 솔직히 이 페이지에서 나는 조금 뜨끔했다. 이상하지?

나도 아이에게 훈육을 하고 ... 그러면 안되지만 가끔 버럭.. 화도 내지만... 남편이 화를 내거나 아이를 훈육하면...

참... 그러지 않아도 될텐데 ... 별거 아닌거에 화를 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물론 그건 나만의 착각일것이다...하지만)

아빠의 적극적인 훈육이 자녀 성공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니.... 지난 나를 반성해본다.

남편이 훈육할 때는... 잠시 ... 물러나있어야겠다.....

여자인 내가 .. 남자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 책을 통해 남자의 뇌에 대해, 남자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 아니, 이해보다 .. 알게되었다고 해야할까? 알게 된 것 같다.

남자와 여자, 다름은 알고 있다. 하지만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정독한 느낌?

여자인 엄마가...

아들을 키우고 있다면.... 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왠만한 아들키우기비법이 담긴 육아서보다 ... 좋은 책 같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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