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IH 실전 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멀티캠퍼스 외국어연구소.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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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익 스피킹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험으로 opic이 있다. 토익 스피킹이 상대적으로 정형화된 질문과 답변을 하고 요구하는 시험이라면 오픽은 상대적으로 수험자 혹인 시험자 맞춤형 질문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돌발성 질문이 많아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경우에만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토익스피킹시험을 계속 쳐 봤지만, 어떤 문제 때문인지 일정 점수를 맴돌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시험을 통해 내가 원하는 점수를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opic 시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시원스쿨의 오픽 학습지의 서평단을 신청해 책을 체험해 보았다.

시원스쿨은 워낙 영어 관련 컨텐츠로 유명하고 경력이 많은 회사이기에 그에 걸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책들을 발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책은 기본서 이후에 볼수 있는 소위 말하는 모의고사형 문제집으로 상황에 대해 나올수 있는 질문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모범 답변을 제시하고 어휘정리를 해주면서 오픽 맞춤형으로 토픽을 각개격파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각 토픽별로 두루 뭉술하게 이야기 해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경우를 피할수 있게끔 어휘나 영작부분의 팁이 주어진 것도 타 스피킹 시험에 비해 돌발변수가 많고 근본적인 영작 실력을 측정하고자 한다는 오픽 시험의 측정 목표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취업 시즌이 돌아오면 강남과 종로의 어학원들은 수업을 등록하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들로 붐빌것이다. 수업을 신청하기에 앞서 시험의 트렌드와 경향성 그리고 공부 방향을 수립하고 나의 현 상황을 체크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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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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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이라는 이야기는 항상 통용되던 이야기들이엇다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운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실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나의 기를 좌우할수 있는 운의 시그널을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며 혹시나 그 운을 가져올수 있는 방법이있다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막스 권터는 운의 시그널을 포착해 그 운을 활용하는 방법을 이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나름대로 운의 시그널을 plan do see라는 경영학적 툴에 맞추어서 파악해보려고 했다
먼저 plan의 영역에서 우리는 내가 포착해서 바꿀수 있는운의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파악해야만 한다
운이라는것은나의 능력 즉 운을 포착하는 능력과도 관계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운,불운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내가 통제할수 없는 불운이 왔을때 통제할수 있는 영역에만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Do의 영역에서는 다양한 곳이나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는것이 좋은 운을 가져온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각자의 점이 모여 우리는 선을 이룬다는 말처럼 관계없어 보이는 일들과 사람들이 우리에게 행운처럼 다가올수도 있다
See의 영역에서는 do의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지못하는 불운의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면 얼른 다른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거나 미리 다양한 길을 만들어 두라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즉 불운을 마주하기보다는 살짝피해가거나 불운의 데미지릉 상쇄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다 
물론 위의 plan do see도 좋은 흐름의 전제하에서 이루어질수 있고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나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는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운을 너무 경시하지도 운을 너무 믿을 필요도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저 매일아침 신문에서 마주하는 오늘의 운세처럼 허허 웃고 넘어가면 그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운의 시그널을 잘 읽고 체득해 나도모르게 그것들을 실천하는게 좋은 운을 불러오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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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 예술과 영감 사이의 23가지 단상
이묵돌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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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라는 드라마는 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천재 바둑기사 최택은 대국장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승부사이지만, 쌍문동 골목에 들어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때는 '희동이' 라고 불리우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사소한 일도 혼자 할줄 몰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리숙한 인물이다.

이책에서 저자가 묘사한 천재들도 자기의 영역내에서는 다섯세대 혹은 열세대에 나올만한 인물들이라는 호평을 받고 그들의 업적은 몇십년 몇백년이 지난 우리에게까지 명작으로 회자된다. 하지만, 그들도 천재이기 이전에 인간이기에 고뇌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고, 자신만의 결핍을 가지고 있어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놀렸던 호수위 백조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발놀림을 보지 못하거나 볼수 없었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은 하늘로 부터 받은것이기에 그들의 행운을 동경하기도 혹은 시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재능이자 능력은 무수한 그들의 노력속에서 그리고 그들의 고뇌속에서 만들어진것임을 그들의 생애를 들여다 본다면 부정할수 없다.

이 책의 제목에서 드러난 색깔중 하나인 파란색 이라는 색은 평범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생활 여기저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색이다.

직장인들에게 필수품인 파랑색 와이셔츠부터 길을 건너는데 사용되는 신호등의 파란색과 같이 말이다. 흔하디 흔한 색이지만, 사람들은 검정색과 흰색이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는 파란색의 물건을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너무 튀는 색이 아니면서 격식을 차릴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천재들의 생활은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들의 영역내에서 격식이라는 것을 만들었고 자신의 영역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간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천재들의 일생을 그리고 그들의 성향을 파란색이라고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이묵돌 작가의 역마라는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다. 그의 문체에 그리고 당돌한 생각에 그 또한 천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의 이번 책이 천재를 다루고 있다니 이 또한 참 재미있는 우연아닌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맛집을 다녀가면 꼭 그날 저녁 자려고 할때쯤 음식 맛이 생각나 입맛을 다시곤 하는데, 오늘 저녁에는 아마 이묵돌 작가의 이 책을 생각하며 입맛을 다시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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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 - 일반인을 위한 최초의 연기수업 안내서
이지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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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연기자들을 보고 있다. 아침에 tv를 켜서 나오는 어제 드라마의 재방송을 그리고 퇴근후에 최신영화를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on air를 통해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프로를 본다. 때로는 그들의 연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연기를 발연기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책의 저자인 이지수 배우는 우리의 인생 자체가 연기이며, 연기를 통해 우리 인생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연기를 통해 우리는 현실을 도피하는것이 아닌 현실과 부딪치고 마주할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왜냐하면, 전업연기자가 아닌 우리는 꼭 잘할필요도 완벽할 필요도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없다. 그냥 한번 시도해보고 그 시도를 통해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워 현실에서는 실패하지 않으면 그 뿐인 것이다. 즉, 우리의 연기는 발연기여도 메소드 연기여도 그 자체로 의미있고 소중한 경험인 것이다.

그리고 배역의 주인공의 대사와 감정을 이해하며 우리는 때로 그 안에서 우리 자체를 발견하기도 하고, 우리의 주위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넓은 시야도 이해심도 얻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더더욱 일반인들에게 연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부분의 일은 우리 대신 컴퓨터가 할 것이고 그 결과물을 잘 해석해서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미래의 사람들을 예측하고 이해하는것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길 사람속이라는 건 비단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만 통용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겠고 이해가 가지 않을때가 많기도 하다. 연기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나를 강하게 만든다면 나의 마음 속 ,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이해할수 있는 더 깊은 마음을 그리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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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 한 소녀가 부자가 되어 버린 사정에 관하여
서소 지음 / 렛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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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여겨진다.주류 경제학은 자본주의하의 이윤추구 다른 사람보다 돈에 대해 더 간절하고 절실한 사람이 더 많은 돈을 얻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이윤의 추구,이윤의 최대화라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정당화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주류경제학도 효율성 뿐만 아니라 공평성을 제도권안에 넣기 시작했고, 그 공평성을 측정하는 척도들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서소 작가의 오염이라는 소설은 효율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과연 효율성 추구라는것이 무조건적인 악인지 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상황속에서 소위 말하는 유동성은 갈곳을 잃어버렷다. 부동산을 투자하기에는 부족한 자본들은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으로 유입되었지만, 변동성과 원금손실이라는 두려움속에서 단타매매만 급급할 뿐이었다. 또한 나의 생명이 그리고 건강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진짜 필요한건 나와 관계 없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삼성전자 1주가 아니였다.

사람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것, 그리고 가치있다고 여기는것에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그건 마스크였다.

대부분의 재화는 원자재가격에 일정부분의 인건비 와 임차료를 합하고 마진을 더해서 가격이 형성된다. 하지만, 팬데믹 시대의마스크는 수요가 가격을 견인하는 형국이었다. 두려움은 마스크 사재기를 촉발했고 그 두려움에 편승해 공급을 틀어쥐거나 조절하는 중간상과 제조업체들은 이윤을 눈덩이 처럼 불려갔다.

마스크 가 소위 말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변동성을 그리고 화폐와 같은 복리의 마법을 부리는 시대가 온것이다.

물론, 이 책의 관련자들도 모두 아픔과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신체적인 아픔이던지 정신적인 아픔이던지 말이다. 사람이기에 완벽하게 100프로 건강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은 정설이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오염시키며 결국 마스크를 끼치 않은 서로의 민얼굴을 마주하며 소설은 끝나게 된다.

코로나 시대 전에는 동네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혹시나 범죄자일까 혹은 나쁜사람일까라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나에게 가까이 오면 발걸음을 빨리하고 그들을 피하곤 한다. 누군가에게 무해한 인간이란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위해 그리고 남을 위해 kf 마스크를 쓴다는건 비단 코로나 시국에만 통용되는 룰을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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