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청목 스테디북스 24
윤동주 지음 / 청목(청목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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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에서 외곽으로 나가면 시골길을 지나 통나무로 지은 ‘하늘과바람과별과시’ 라는 커피숍이 하는 있다. 그 곳을 지날 때 마다 윤동주가 생각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 버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서시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나도 잎새에 이는 바람 하나에도 진정 괴로울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할 수 있을까??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암울한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를 읽으면 가슴 한 켠이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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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다 - 2000 제2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만교 지음 / 민음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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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정말 미친짓일까?? 이땅에 사는 여자들이라면 여기 여주인공의 선택에 대해 감히 뭐라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는 제도가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큰 짐(?)을 안겨주는 제도이기에… 사랑이 밑바탕이 된 결혼은 물론 아름다운 것이다. 남자 주인공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주는 무게를 견딜 수 없기에 결혼을 기피한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그의 조건이 별로인데도 그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그가 결혼에 환멸을 가지고 있기에 차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사랑하는 이가 결혼을 원치 않는 다고 그 남자의 생각이 바뀔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했나?? 더 좋은 상대가 나타났는데도?? 흔히들 말한다. 결혼생활은 현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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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맥과이어 - 영어원음 + 영어자막
애플리스외국어 편집부 엮음 / 스크린에듀케이션(애플리스외국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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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 제리(톰 크루즈)는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자로 나온다. 뛰어난 능력과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한 모든 여성이 꿈꿔왔던 남자인 것이다. 어디 로맨스 소설속에서나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 그대로다. 여기에 상대 여주인공으로 순수한 도로시(르네 젤위거)까지.. 완벽한 로맨스 물이다. 거기에 적절한 갈등 요서…. 갑작스런 통보….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일에만 집착하던 매력적인 미남 독신남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배우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삶의 자세와 사랑하는 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로맨스 영화로 봤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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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퓨 굿맨 - 영어원음 + 영어자막
로브 라이너 감독 / 스크린에듀케이션(애플리스외국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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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W GOOD MAN! 제목을 어찌 해석해야 하나… ‘소수정예?’, ‘좋은 몇 놈?’ 군대라는 특수상황속에서 자칫 소흘히 되기 쉬운 '인간'과 '생명'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을 보인 영화다. 쿠바의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에서 최근 발생한 불법 총격사건의 범인을 알려 주겠다던 산티아고 사병이 '코드레드'라는 특수 기합을 받다가 숨지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 기합을 준 두 명의 사병은 살인 협의로 기소되고, 젊고 유능한 다니엘 캐피(톰 크루즈) 중위가 변호를 맡게 되는데, 결국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는 무죄,직무유기는 유죄라는 판결이 내려지는데 한 사병의 말처럼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죽게 만든 것이 직무유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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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 햄토리 1 - 비디오테이프 2개
SBS프로덕션 제작 / 비앰코리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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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토리~햄토리야~ 날~쌔게 달려가요 햄토리~ 어디든지 달려가요 햄토리~ 제일 좋아하는 건 까만 해바라기씨~” 이 주제곡 하나만 들어도 햄토리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있다. 주인공은 햄토리… 햄스터를 이렇게 귀염게 표현 할 수 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언제나 재치 있게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인공 ‘햄토리’, 귀여운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머플러’, 머리에 두건을 쓴 ‘두건’, 생긴게 팬더 같은 ‘팬더’, 열심히 먹어서 살찐 ‘냠냠이’, 작은 미니기타를 치고 노래실력도 뛰어난 ‘딩가딩’, 어린 햄스터 ‘리본’,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사투리 쓰는 ‘아따아따’…. 등등… SBS방송국 제작진들의 주인공 이름 짓는 실력이 대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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