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청목 스테디북스 24
윤동주 지음 / 청목(청목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사는 곳에서 외곽으로 나가면 시골길을 지나 통나무로 지은 ‘하늘과바람과별과시’ 라는 커피숍이 하는 있다. 그 곳을 지날 때 마다 윤동주가 생각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 버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서시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나도 잎새에 이는 바람 하나에도 진정 괴로울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할 수 있을까??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암울한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를 읽으면 가슴 한 켠이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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