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책 풀빛 그림 아이 22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잠 안자는 아이 때문에 잠자는 책을 많이도 보게 됩니다. 효과가 있는 책도 있고 없는 책도 있고… 그래도 이책을 볼 때는 자려고 눕기는 하더군요. 같이 누워서 책을 읽어주는데, 일부러 졸립게 만들려고 동면하는 곰이 나 올 때는 ‘곰 한 마리, 곰 두 마리, 곰 세 마리가 잠을 자요.’ 이런 식으로 숫자를 세서 읽어 줍니다. 잠 안 올 때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이렇게 세는 것 처럼요. 지붕 위에 앉은 스물 대여섯 마리 비둘기를 셀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수십 마리나 나온 나방을 셀 때는 두손 들었습니다. 입이 너무 아파서..--;; 등껍질 속에 잠든 거북이가 나올 때는 거북이 껍질만 있으니까 ‘이 속에 거북이가 들어있어?’라고 묻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냠냠! 짭짭! -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 1
제니스 롭 지음, 이수영 옮김 / 다섯수레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참 궁금한 것도 많죠.. ‘밥은 꼭 먹어야 하나요?, 왜 음식마다 맛이 다르죠?, 빵은 왜 부푸나요?, 젤리는 왜 말랑말랑할까요?,팝콘은 어떻게 만드나요?, 냄비는 왜 금속으로 만드나요?” 등등..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12가지 과학실험이 실려 있는데, 이 책은 단순히 읽기만 해서는 별로 재미가 없구요. 책에 나와 있는대로 음식마다 단맛, 짠맛, 신맛을 맛보고 빵을 만들면서 빵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관찰하고.. 옥수수로 팝콘을 만들면서 봐야 제대로 맛이 나는 책입니다. ‘냠냠짭짭 퀴즈’ 도 풀면서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샘 맥브래트니 글, A.제람 그림,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199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잘 시간이 된 아기토끼가 아빠에게 자기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냐고 묻습니다. 아빠와 아기 토끼의 사랑 경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물구나무도 서고 뛰박질도 하고.. 아기토끼가 아빠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표현하려는 노력이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마지막에 아기토끼가 잠들기 전에 '나는 아빠를 달까지 가는 길만큼 사랑해요.'라며 회심의 일격을 날리지만, 잠든 아기토끼를 눕히면서 아빠가 하는 말.. '아가야, 아빠는 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만큼 널 사랑한단다.' 가슴이 찡~ 해지는 너무나 멋진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한 스쿨버스 2 - 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 신기한 스쿨버스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 두번째권으로 곱슬머리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은 고물 스쿨버스를 타고 땅속으로 들어가서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우는 내용입니다. 만화 같은 대화 상자도 보이고, 익살스러운 그림이라고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너무나 어지럽게 그려진 그림 같더군요. 암석의 종류도 차라리 사진을 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제목처럼 신기한 스쿨버스라 그런지 버스가 용암속에서도 녹지 않고 잘 버티네요. 나머지 다른 책들도 더 봐야겠지만, 이 ‘땅밑 속으로 들어가다’는 좀 별로 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런, 벌거숭이네! 비룡소의 그림동화 22
고미 타로 / 비룡소 / 1996년 10월
평점 :
품절


고미 타로의 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고미 타로의 책은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를 사서 본 이후 두 번째로 본 책이라고 생각되는데, 목욕을 하기 위해 옷을 벗는 장면을 그 특유의 단순한 그림과 구성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 나온 사자가 옷을 벗으면 곰이 나오고 곰이 옷을 다 벗으면 아이 용이가 나옵니다. 훌렁, 쑤욱, 실룩샐룩… 마지막에 곰이 팬티를 벗는 장면에서 '엉덩이를 실룩샐룩 스르륵 샤악~' 너무 귀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