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8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주강현 지음, 이규경 그림 / 보림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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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까지 내가 본 솔거나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그림이 마음에 안 드는 책이다. 뭐.. 장승이 그려진 그림과 내용이 맘에 안 드는 것이 아니라 장승 이외의 아이들 모습들이 맘에 안 든다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 여러가지 모습의 장승 사진들이 실려 있는데, 요즘엔 시골에 가도 장승을 볼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년 봄에 놀러 갔다가 경남 하동에서 장승공원을 발견했다. 여기 저기 특이하게 생긴 장승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데,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비바람에 씻긴 듯… 오래된 장승의 모습이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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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연아 올라라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5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김명자 지음, 김세온 그림 / 보림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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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때만 해도 시골에서는 정월 초에 연줄 끊기 놀이를 하며 연을 날리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연 날리는 것을 TV에서 밖에 보질 못했다. 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에는 가오리연을 날리면 잘 날 텐데 말이다. 그때는 연줄이 끊어진 연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었는데… 이 책에는 이제는 잊혀지고 있는 연 날리는 아이 뿐 아니라 풍물패도 나오고 마지막에는 꼭지연, 가오리연, 방패연, 반달연, 치마연… 나도 처음 듣는 연들에 설명까지 자세히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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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1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3
정근 지음, 조선경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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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주도 창세신화 ‘설문대할망’을 그림책으로 엮은 것인데 여기 저기서 상을 받은 책답게 파격적인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마고할미가 한숨을 쉬어서 만주 벌판을 만들고 한라산을 베고 누워 손가락으로 긁어 파인 골이 강이 된다니… 그리고 다섯 개의 페이지를 접고 접어서 가로로 펼쳐볼 수 있게 만들더니, 마고할미의 키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설명에서는 여러 겹으로 접힌 페이지를 세로로 펴볼 수 있게 만들어 졌다. 한마디로 대단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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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개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74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강호걸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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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가사의 ‘포아로 수사집’과 마찬가지로 포와로가 등장하는 8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이중 ‘패배한 개’는 중편이라고 해야겠군요. 그리고 여기 나오는 ‘플리머스 급행열차’는 나중에 장편 ‘푸른열차의 죽음’으로 발전 됐다고 하기에 유심히 읽었는데, 사소한 부분만 다르고 거의 다 똑같더군요. ‘푸른열차의 죽음’을 먼저 읽었기에 망정이지… 이 ‘플리머스 급행열차’를 먼저 읽었다면 장편 ‘푸른열차~’가 시시하게 느껴질 뻔 했습니다. 꼭…장편 ‘푸른열차의 죽음’을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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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w 2011-08-1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패배한 개는 읽어보지 않았는데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중엔 그런게 몇개 있어요. 같은 내용이 미스마플, 파커파인 다른 탐정으로 등장인물과 배경만 살짜쿵 바꿔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ㅋ
 
다섯까지 세요 - 프뢰벨뽀삐시리즈 1 뽀삐 시리즈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 5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구성, 이은선 그림 / 프뢰벨(베틀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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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곰이 시장에서 호박, 무, 가지, 오이, 당근을 사 가지고 와서 사온 물건들을 아기 곰에게 하나 둘 셋… 숫자를 가르쳐 주는 책인데 크기도 작고… 게다가 두꺼운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어서 맘에 듭니다. 표지에는 여러 가지 색으로 그려진 엄마 곰과 아기 곰이 나오지만 사실 안을 들여다 보면 엄마 곰과 아기 곰은 검은 선으로 만 그려져 있고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만 칼라로 되어 있어서 물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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