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지음, 오경인 옮김, 윤진경 그림 / 느낌표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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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키다리아저씨는 어린시절 한두번씩은 만화로든... 애니메이션으로 혹은 책으로 만나봤을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러가지로 나온 키다리아저씨를 봤다. 키다리아저씨....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주디의 그림들이 이책의 백미인듯 싶다. 그리고 속편 '키다리아저씨.. 그후 이야기'도 본편만큼이나 대단한 책임이 틀림없다.

두 책을 비교하자면, 우선 책 두께가 다르다..--;; 속편의 주인공은 주디의 학교친구 샐리 맥브라이드가 주디가 살았던 고아원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얘기들을 엮은것인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주디와 저비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얘기가 새롭다. 본편이나 속편... 모두 꼭 집안에 모셔두고 두고 두고 꺼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난 물론 두권 다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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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1 - 난세의 영웅
박종화 지음 / 대현출판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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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국지를 10번 읽으면 세상사를 통달한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삼국지를 찾아헤맸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학교도서관에서 찾아낸 삼국지.... 두꺼운 표지에... 누런종이... 거기에 세로로된 글씨까지... 그리고 월탄 박종화라는 이름 석자...

삼국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모두다 살아 숨쉬는 듯한 특히 조자룡에 푹빠져서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후 학교를 졸업하고 이문열의 삼국지 전권을 구입해서 다시 읽어봤지만... 월탄의 삼국지를 능가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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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1~4 세트 - 전4권 셜록 홈즈 시리즈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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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린시절 학교도서관에서 보던...정말 빛바랜 누런종이에 쓰여진 책을 친구들과 빌려보던 추억이생각난다. 홈즈는 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게된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다시 만난 홈즈는 옛날 기억속의 홈즈와는 다르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어린시절에 보았던 학교운동장이 지금에 와서 보면 너무나 작게 보이는것과 같은 이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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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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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책장에 꽂혀있던책.. '향수' 제목만 보고는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꺼내보지도 않던 책이다. 어느날 정말 할일없이 뒹굴거리다... 이거라도 읽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재능... 이런 생각들도 가능하구나... 정말 놀라웠다.

그후에도 가끔씩 읽곤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 혹은 그사람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향기가 아름답기때문에 아름다워보이는거라는... 내가 가진 향기는 어떤것인며... 어떤 향기를 만들어야 할것인가를 생각하게끔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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