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하다는… 요크 해터에 의해 씌여진 무시무시한 시나리오를 따라 벌어지는 해터가의 살인… “Y의 비극’을 드디어 읽었다. 추리소설은 읽는 중간 중간에 방해를 받으면 그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모두 잠든 한밤중에 읽었는데… 역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 이 책을 읽기 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이와 비슷한 결말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 있었다. 그 소설에서도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졌을 때 온몸에 ‘오싹!!’하는 한기가 느껴졌는데, 이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아가사의 소설을 먼저 읽었기에 이 ‘Y의 비극’에서도 혹시~~ 하면서 범인을 예상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역시 놀라운 작품임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