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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이 있어요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0
김명길 그림, 이명희 글 / 마루벌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60년대 여의도에 아파트를 만들 흙이 필요할 때 밤섬이 파헤쳐짐으로 해서 없어져버렸던 밤섬이 오랜 세월 끊임없이 흐른 한강 덕분에 다시 되살아 났고 그 되살아 난 밤섬의 사계절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되살아난 밤섬은 이제, 원앙이, 깝짝도요, 박새, 잉어, 은어가 알을 낳는 생태계의 보고로 다시 태어 난 셈이죠. 특별히 잘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은 수채화 그림이지만 왠지 모르게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