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들은 느림보야 - 싱싱쑥쑥기르기
조은수 / 동아출판사(두산)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에 있는 화분하나를 사이에 두고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남자아이 정현이와 여자아이 이슬이 그림이 너무 귀엽죠?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팔꽃과 물뿌리개도 그렇구요. 빨리 싹이 나길 바라는 정현이는 날마다 물을 주고 노래도 불러 주지만 씨앗들은 얼른 새싹을 틔우지 않고 화가 난 정현이가 ‘씨앗들은 느림보야’라고 외치고 맙니다. 여기 나오는 ‘정현’이라는 이름대신에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니까 더 좋아하더군요. 마지막 장에 봉숭아 키우는 법이 상세히 설명 되어 있어서 한번 심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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