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 철학그림책
홍성혜 옮김, 소피 그림, 라스칼 글 / 마루벌 / 1995년 1월
평점 :
절판


마루벌에서 나온 책들은 거의가 그림이 너무 멋집니다. 잔잔한 파스텔톤을 쓰고 그림도 진지하게 그려져 있고… 그림만 봐도 내용이 거의 다 이해가 되죠. 작가는 벨기에 사람이지만, ‘철학 그림책’이라는 말처럼 고양이 ‘문이’를 통해 전쟁이 끝난 지금도 많은 아이들을 외국으로 입양 보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한번 생각케 하는 책입니다. 어린이용 책으로는 다소 무거운 전쟁과 입양이라는 주제지만 아이들 수준에 맞게 고양이 ‘문이’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봐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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