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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 간 가스파르 ㅣ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 1
게오르그 할렌스레벤 그림, 안느 구트망 글,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뭐 이런 책이 다 있담!’ 이였다. 강아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뭐라 부를 수도 없는 까만 생물체 가스파르가 나와서 가족과 함께 베니스로 여행을 간다. 거기서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 구경을 하던 가스파르는 빨간 배를 발견하고는 베니스의 운하를 돌아다닌다.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이 경찰배를 타고 와서 가스파르와 함께 스파게티를 먹는다는게 줄거리의 전부다. 특이한 것은 가스파르가 온갖 개구쟁이 짓을 해도 부모님을 비롯한 어느 누구도 잔소리를 하지 않는 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