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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우유 같아요
찰스 G. 쇼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문진미디어(문진당)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상상력이 무럭무럭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짙은 남색 바탕에 쏟아진 우유가 보여주는 하얀색 무늬의 정체는 수시로 변합니다, 어떤 대는 아이스크림 같다가 다시 자세히 보면 꽃 같고, 돼지 같기도 하고.. 토끼, 새, 벙어리 장갑, 다람쥐, 천사.. 우유로 만들어진 세상은 아마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도 보이겠죠. 짙은 남색과 하얀 우유의 색 대비가 너무 예뻐요. 영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까 같이 보시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