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이어서 자세히 알아 봤더니.. 바로 보리출판사에서 도감을 그리신 분이네요. 보리 도감에 껌뻑~ 넘어가고 말았던지라 .. 역시 이 참개구리 그림에도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개구리알 무더기들… 어렸을 때 시골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더군요. 그 옆에 있는 추수 끝난 벼 밑둥까지도 어쩌면 그리 똑같은지… 자연관찰 책이지만, 이 책을 보고 개구리 잡으러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