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 - 몽골 중국 티베트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12월
평점 :
품절


오지 여행가 한비야의 ‘몽골, 티벳, 중국 여행기’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중국 견문록’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한비야’라는 이름이 눈에 띄자 마저 얼른 집어 들었다. 순서대로 따져 본다면 나는 거꾸로 읽고 있는 셈이 되버렸지만, 순서가 뭐.. 대순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실제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니, 이렇게 책으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준 그녀에게 감사한 맘으로 열심히 읽는 게 중요하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일반 사람들이 잘 가는 편한 여정을 마다하고 오지만을 여행 다니는 그녀가 왜 이리 부러운지 모르겠다. 특히 중국 공안에게 공안이 외국인을 때렸다고 따지는 그녀의 패기와 배짱, 그 당당함이 부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