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나무에 팽이 열렸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
홍기 지음, 박경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산이와 들이는 형제입니다. 특이한 것은 둘다 ‘형님, 아우님’이라 부른다는 거지요. 부모님을 부를때도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런 말을 쓰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들이와 산이 형제는 어머니 생신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합니다. 동생 산이는 팽이를 심으면 팽이나무가 자라서 팽이열매를 맺게되면 어머니가 예쁘다고 했던 무지개팽이를 따서 선물로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팽이를 땅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산이가 팽이를 심은 자리에 참나무 싹이 자라죠. 혹시 아빠가 몰래 심어 놓은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만… 형 들이는 동생 몰래 팽이를 사다가 참나무가지에 매달아 놓죠. 어린 동생을 위해서 말입니다. 내용과 그림 모두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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