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서운 늑대라구!
베키 블롬 / 고슴도치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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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서운 늑대라구’ 늑대는 왜 이렇게 자기가 무서운 늑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배고픈 늑대가 먹이를 찾아 농장으로 갔는데 젖소와 돼지, 그리고 오리가 글도 모르는 늑대라며 무시를 했기 때문입니다. 천하의 무서운 것이 없던 늑대에게는 충격이었겠죠. 그 후 충격을 받은 늑대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고 옛날의 그 배고픈 늑대가 아닌 이야기꾼 이야기꾼 늑대가 됩니다. 늑대가 농장으로 찾아 갔을 때 동물들 그림이 굉장히 멋진데요. 젖소는 테두리가 파란색인 안경을 쓰고 옆에 사과접시를 놓고 책을 읽고 있고. 돼지는 옆에 책을 쌓아 놓고 책을 읽고 있죠. 그리고 오리는 홍차를 옆에 두고 책을 읽죠. 이 장면이 왜 그리 웃기던지.. 동물들이 사람처럼 느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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