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읽는 이야기를 읽어주는 형식의 짤막한 19편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남이 나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나도 이웃에게 해 줍시다!’라는 팻말이 있는 ‘나만이 아는 나라’… 여기서는 생쥐들과 우정을 나누는 고양이 폴록, 다른 사람을 비춰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꼬마전구 디나, 사슴을 타고 하늘을 날고 해님의 햇살그네에 매달려 노는 소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책 뒷장에 있는 ‘나만이 아는 나라로 띄우는 편지’에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