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그림만으로도 프랑스향기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악동 니콜라와 먹을 것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 니콜라의 뚱보 짝꿍 알세스트, 언제나 일등만 하는 모범생 아냥, 친구들 코피 터뜨리기를 좋아하는 주먹대장 외드, 부자 아빠를 둔 친구 조프루아, 꼴찌를 도맡아 하는 친구 클로테르… 이 개구장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우스꽝스런 일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순수한 눈으로 세계를 배워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프랑스의 향기가 느껴지는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압축해내는 솜씨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