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노끼오의 모험 1 창비아동문고 164
까를로 꼴로디 지음 / 창비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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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피노키오로 더 잘 알려졌지만, 한번도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던 삐노끼오의 모험을 이딸리아어 전공자인 이현경씨의 번역으로 원작 그대로 2권으로 완역한 책이다. 각 장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내용 요약을 해놓았고, 그림 또한 그림책에서 보던 ‘피노키오’와 달라서 맘에 든다. 완역본 삐노끼오는 우리가 알고 익히 보던 그림책이나, 애니메이션의 ‘피노키오’와는 다르다. ‘피노키오’에서는 제뻬또 할아버지가 인형을 만들면 요정이 생명을 불어넣어 주지만, 삐노끼오에서는 제뻬또 할아버지가 어린아이처럼 웃고 우는 나무토막으로 삐노끼오을 만든다. 그 외 다른 부분들도 ‘피노키오’와는 많이 다르지만 결국 잘못을 뉘우치고 진짜 어린이로 변하는 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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