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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9 ㅣ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9
페로 지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큰아들은 방앗간을 둘째는 당나귀 셋째 카라바는 고양이 푸스를 유산으로 각각 받는다. 고양이가 아무 쓸모 없다고 한탄하는 카라바에게 푸스는 장화를 하나 사달라고 한다. 이 푸스는 말하는 고양이다..--;; 이 동화는 말하는 고양이 푸스가 카라바를 왕이 되게 만들고 예쁜 공주와 결혼하게 만들어준다. 동물이 주인을 도와준다는 얘기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전해 내려 오고 있지만 대개가 은혜를 갚는 차원으로 도와준다. 주인의 목숨을 구한 개 이야기나, 은혜 갚은 까지, 흥부전의 제비.. 등등.. 그런데 사실 카라바가 한일 이라고는 고양이 푸스에게 장화와 푸대자루를 사준 것 밖에는 없지만…. 그럼에도 이 동화가 주는 교훈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다 쓸모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