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 램프 - 생각하는 동화 2
정채봉 지음, 김복태 그림 / 샘터사 / 1988년 10월
평점 :
절판


'멀리가는 향기'에 이은 생각하는 동화 2번째이야기 '내 가슴속 램프'... 짧은 글과 그림까지 곁들여져 읽기도 쉽고 읽고 나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어른들도 읽는 동화책이다.

이땅의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생각할수 있는 동화를 남기고 떠나간 정채봉님은 '동화작가 정채봉'이라 부르지 않으면 돌아보지 않을 정도로 동화를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첫마음'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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