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CEO - 세계 최고 헤드헌팅기업 CEO가 말하는 그들의 모든것
케빈 켈리 지음, 이건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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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CEO 어느사이에 사장이라는 단어에서 너도,나도 CEO로 직함이 생겨났다. 또 많은 사람들이 CEO가 되길 원하며 꿈을 꾸고 있다.  왜 많은 사람들이 CEO가 되길 원할까? CEO는 무슨일을 할까? 한 회사의 대표의 자격로써 여유롭게 골프치고 회의하고 지시내리고 멋진 해변가에서 느긋한 휴가 보낼것이라고 상상할 것이다. CEO라는 직함을 달고 멋지고 화려한 겉모습을 보고 반해 CEO가 되기를 원하는건지도 모른다. 

[벌거벗은 CEO]는 세계 13명의 CEO들의 하루일과부터까지 CEO 경영 노하우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내가 생각하던 멋지고 화려한 CEO의 모습은 일부분이라는걸 느꼈다. 새볔 일찍 부터 하루를 열기 시작하여 늦은 새볔에 하루를 마감을 한다. 하루에 수십통의 통화를 와 몇번의 회의를 한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CEO의 생활이란 아무에나 맞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외로우며, 녹초가 되는 일이다. CEO를 꿈꾸기 전에 당신이 이런 현실을 깨닫기 바란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친다느 사실을 알기 바란다."  저자인 캐빈 켈리는 세계 일류 헤드헌팅 기업인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의 CEO다.
 
CEO가 이렇게 바쁜게 움직일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새로 취임한 CEO의 압박은 더 심할것이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해야한다. 변화의 바람이 불면 그 변화에 반대하는 세력이 생겨나게 된다. 그럼 CEO는 그들과 소통을 한다. 그러나  실적에 변화가 없으면  쫓겨나는 일은 시간 문제다. 즉 주주들과 이사회의 눈을 살피게 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에 대한 크고 작은 불만을 품을수 있다.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가는 반발심이 생기게된다. 그것을 무엇으로 풀어야할까? 소통일껏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도 소통이 없으면 손발이 맞지 안게되고 서로에게 불만만 품게되어 각자의 감정이 상하게된다.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와 직원들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불만을 품게되면 곧 사기 저하로 번질수 있을것이다. 한번 사기가 저하되면 다시 사기를 끌어 올리는 쉽지 않을것이다. CEO의 리더쉽에 따르지 않게 된다. 이렇게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면  곧 회사의 실적으로 반영된다. 소통의 중요성을 안 CEO는 직원들과 소통을 하기원하며 소통하기를 요구한다.  그만한만큼 소통을 중요시 여긴다.


CEO가 되고 싶거나 CEO가 무슨일을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한번 읽어보는게 좋을듯싶다.
직장인 한사람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몇몇 기업인들에게 소개 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세계 기업 13명의 CEO와 이야기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도 포함되어져 있어 기쁘다. 괜히 반갑게 느껴질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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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가의 유산 1
필리파 그레고리 지음, 황옥순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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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영국 튜더 왕조 헨리 8세의 이야기인 [불린가의 유산]을 읽기전까지 헨리 8세에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천일의 스캔들]이 영화로 나왔을 당시 재미있어 보여 한번 볼까? 생각만 했었지만 어느순간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말았다. [불린가의 유산]을 다 읽고 난뒤에 헨리 8세의 글들을 찾아 읽어 보았다. 그러면서 [천일의 스캔들]을 보아야겠다라고 생각이 든다. 아마 헨리8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있었다면 [불린가의 유산]을 조금더 재미있게 읽었을것 같다.

헨리 8세의 네번째 부인 클레베스 안나, 다섯번째 부인 캐서린 하워드 그리고 앤 불린의 올케이자 왕비의 시녀인  제인 불린 이렇게 세 명의 시점을 통하여 이야기를 한다. 헨리 8세 젊었을 때  잘 생기고,만능 스포츠맨 남자 답던 왕이었지만, 늙고, 뚱뚱하고,다리의 상처 때문에 썩은 악취가 나는 왕이 되어버렸다. 거기에다가 성격 또한 변덕스러워,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어 참수가 되는건 시간 문제였다. 시간이 지날수로 변덕은 더 심해지고 점점 폭군으로 변해갔다.

네번째 부인 클레베스 안나와 헨리 8세의 첫만남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헨리 8세는 클레베스 안나와 결혼 한 뒤에도 어긋나기만 한다. 헨리 8세는 클레베스 안나와 결혼한것이 못마땅했다. 하지만 헨리 8세는 클레베스안나에게  겉으로는 잘 대해주면서 그의 눈에서는 캐서린 하워드가 들어오고 있었다. 결국 클레베스 안나에게 이혼 요구를 한다.클레베스 안나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를 하였으나, 첫번째 부인인 캐서린의 비참한 생을 끝낸걸 생각하고 헨리 8세에게 영국에서 지내도 좋다는 허가와 영토, 재물 받아 이혼에 합의 한다. 왕과 결혼 했던 사이가 아닌 왕의 누이로써 남아있게된다. 이혼을 하자 마자 곧장 캐서린 하워드와 결혼을 했다. 그리고 헨리 8세는 캐서린 하워드에게 "가시 없는 장미"라고 부른다. 그러나 캐서린 하워드와 결혼 생활도 행복하게 오래 가지는 못했다. 캐서린 하워드의 물란한 생활이 들통난것이다. 결혼한지 1년 만에 캐서린 하워드는 런던탑에서 사형을 당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의 뒤에는 제인 불린과 캐서린 하워드의 큰아버지인 토머스 하워드 노퍽 공작이 있었다.

왕이란 무엇일까? 전지전능하고,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왕의 한마디로 인해서 사람 목숨이 날아갈수도 있다. 왕의 신하들은 왕의 신임을 얻기 위해 왕에게 충성과 백성들을 생각해 옳은 길로 가는 신하들도 있지만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렇기때문에 사람의 탐욕과 권력에 눈이 멀면 무섭고 잔인한 짓도 벌이곤 한다.  노퍽 공작 또한 자신의 가문의 부흥과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조카인 캐서린 하워드에게 헨리 8세를 유혹하라고 한다. 제인 불린에게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며 이용을 한다.

 헨리 8세의 생은 순탄하지 못한것 같다. 부인 복이 없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불린가의 유산을 읽으면서 3명의 여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서로 다른 교감을 느꼈다. 아쉬운 것은 초반 부분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것이다.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헨리 8세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읽었더라면 조금더 재미있게 읽었을것 같다. 정말 헨리 8세와 세여인 사이에 타올랐던 오욕칠정. 세 여인의 목소리로 재현 되는 "궁" 스토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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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의 좋은 주식 고르는 법 - 만화로 배우는 CAN SLIM 기법 활용하기
스즈키 가즈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사사키 케이 그림 / 이레미디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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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엄 오닐은 21살에 5000달로로 주식을 시작하여 "CAN CLIM"기법으로 26월간 무려 20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의 500개가 넘는 기관 투자가를 고객을 두고 있으며 거대한 부를 이룬 성공한 성장주 투자의 일인자로 알려져있다. 그의 책은 총 3권이 있는데 1988년에 저술된  첫 책인 <How To Make Money in Stocks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The Successful>,<How to Make Money Selling Stocks Short -월리엄오닐의 공매도 투자->가 있다. 이 3권의 책을 토대로 월니엄 오닐의 투자 방식인 "CAN CLIM" 기법을 이해할수 있도록 만화로 된 책 <월리엄 오닐의 좋은 주식 고르는 법>이 출판되었다.

 

주식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일까?  아마 "무엇을 살것인가와 언제 살/팔것인가" 일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도 흔히 말하는 꼭지에서 사고 바닥에서 팔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월니엄 오닐은 기본적인 분석과 /기술적인 분석을 한다고 한다. 월니엄 오닐이 주식을 살때에는 기술적인 분석으로 컵 위드 핸들 모습일때에 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종목을 살지는 "CAN CLIM"로 결정한다고 한다.

 

C : Current Quarterly Earnings - 3개월간의 사업 실적 성장세 주목하라

A : Annual Earnings - 매년 매출액의 주목하라
N : New -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라
S : Supply and Demand - 수요와 공급, 그 중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라
L : Leader or Leggard - 업계의 리더를 찾아라
I : Institutional Sponsorship - 기관 투자자가 몰래 사들이는 종목을 찾아내라

M : Market Direction- 대세를 파악해라

 

아무리 "CAN CLIM"기업을 활용하여 좋은 종목 찾더라도  "무엇을 살것인가와 언제 살/팔것인가"는 투자자가 결정하는 몫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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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 본죽 대표 김철호의 기본이 만들어낸 성공 레시피
김철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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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에 몸살과 급체로 고생한적이 있었다. 타지 생활하면 아프도 누가 챙겨주지도 않고 참 서럽게도 느껴진다. 그 때 매 번 지나치면서 보았던 그 곳 본죽을 지인이 사왔다. 평소에 지나치면서 죽 먹으로 오는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지나치던 곳인데 눈 앞에서 죽을 보니 참  반가웠다. 죽을 사다준 지인에게도 감동을 받았었다. 본죽을 먹으면서 생각한게 "세상 좋아졌네"와 "양이 참 많구나"였다. 급체로 인해 입맛은 없던 상태에서 그 많던 죽 먹다가 결국 2/3 정도밖에 못먹었지만 타지 생활하면 몇 번 안되었던 따듯한 밥으로 기억한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本죽의 대표의 책인 [정성]을 읽었다. 김철호 대표의 인생이 처음부터 승승장구를 쳤던건 아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사업 실패하여 길거리 호떡장사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길거리 호떡 장사에서 1200여개 가맹점의 대표가 되었다. 그가 사업 실패 후 죽 사업을 할 수 있었던건 무엇일까? 저자는 "희망" 이라고 이야기 한다. 누구나 실패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실패로 인해 좌절을 겪고 싶지 않을 뿐더러 마음 고생도 하기 싫다. 그러나 살다보면 모든일에 성공만 하고는 살아가지는 못한다. 종종 크던,작던 실패를 맛보게 될 것 이다. 저자는 그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하며 실패를 직시해야 덜 아프다고 이야기 한다.

 

기본과 원칙을 잘 지키기는 힘들다. 저자또한 본죽사업을 하면서 흔들리는 몇 몇 원칙이 있다고 한다. 또 무엇을 하다보면 유혹에 흔들려 원칙을 어기게 되기도 한다. 처음 가는 타 지역에서 어느 음식점을 찾아 가게될까? 아마 프랜차이즈 업체인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나 싶다. 왜일까? 프랜차이즈 업체는 언제 어디서든 맛이 한결 같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매장마다 맛이 다르게 된다면 누가 그곳에서 음식을 시켜 먹고 싶어 할까? 프랜츠차이즈 사업의 기본은 음식맛이 통일이 되는게 아닐까?  저자인 김철호 대표는 이 맛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 맛이 달라진다면 본죽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원칙 하나 하나 지켜가는것또한 정성이 아닐까?

 

지금도 本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하는면서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그렇면서 다시 도전을한다. 우리나라 음식인 죽,비빔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덩치만커지지는 회사로 키우는것보다 좋은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한다. 즉 선량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이라고 한다. 소중한 인생의 경험 그리고 본사업의 경영철학이 정말 정성스럽게 담긴 책인듯 싶다.  이 정성스럽게 쓰여진 책의 수익금은 본사랑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선한 영향력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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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역설 - 과소비사회의 소비심리를 분석한 미래사회 전망 보고서
질 리포베츠키 지음, 정미애 옮김 / 알마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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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이것은 현대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소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일자리가 생기고 더 낳은 생활을 하게 된다.  더이상 과거 의,식,주만 의존한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 질서와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기업들은 더 좋은 제품을 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하고 식품들은 질 좋은 재료 더 몸에 좋은 식품들이 나오고 있다.

 

기업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들도 소비 문화가 바뀌고 있다. 핸드폰같은 경우 1년동안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전자 제품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제품이 나와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수들도 그렇다. 예전에는 음반을 한번 내고 다른 음반 작업을 하기위해 최소 2~3년 뒤에 새로운 음반을 가지고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금방 새로운 노래로 활동 하고 있다. 전자제품,패션,음악, 점점 주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만만큼 소비자들도 변화에 맞게 쉽게 질리고 더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닌다.

 

이제 소비문화에서 과소비문화로 바뀌었다. 과연 이 소비생활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과소비는 단순히 물질적 탐욕을 품은 사람이라기보다 정신적 아락함과 내적 조화 주관적 행복을 요구하는 자다. 이는 자아 개발을 위한 기술 발달과 더불어 동양의 지혜, 새로운 신비주의, 이른바 행복과 지혜를 전달한다는 영적 지도자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서 잘 드러난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소비로인해 분명 욕망,욕구가 충족이 된다. 잠시나마 욕구가 충족이 되니 행복함을 느낄것이다. 그것도 잠시 더 새로운것을 갈망하고 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싶은 욕구로 인해 채워도 채울수 없는 욕망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소비의 대상인 새로운 것들이 더 빠르게 세상에 나왔다가 사라질것다. 소비자의 불만 욕구로인해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 할것이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끝으로 얼마전 모 프로그램 보는데 에서 나왔던 말이생각난다.

 

"세상이 과거보단 편해지만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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