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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역설 - 과소비사회의 소비심리를 분석한 미래사회 전망 보고서
질 리포베츠키 지음, 정미애 옮김 / 알마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소비 이것은 현대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소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일자리가 생기고 더 낳은 생활을 하게 된다. 더이상 과거 의,식,주만 의존한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 질서와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기업들은 더 좋은 제품을 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하고 식품들은 질 좋은 재료 더 몸에 좋은 식품들이 나오고 있다.
기업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들도 소비 문화가 바뀌고 있다. 핸드폰같은 경우 1년동안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전자 제품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제품이 나와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수들도 그렇다. 예전에는 음반을 한번 내고 다른 음반 작업을 하기위해 최소 2~3년 뒤에 새로운 음반을 가지고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금방 새로운 노래로 활동 하고 있다. 전자제품,패션,음악, 점점 주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만만큼 소비자들도 변화에 맞게 쉽게 질리고 더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닌다.
이제 소비문화에서 과소비문화로 바뀌었다. 과연 이 소비생활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과소비는 단순히 물질적 탐욕을 품은 사람이라기보다 정신적 아락함과 내적 조화 주관적 행복을 요구하는 자다. 이는 자아 개발을 위한 기술 발달과 더불어 동양의 지혜, 새로운 신비주의, 이른바 행복과 지혜를 전달한다는 영적 지도자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서 잘 드러난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소비로인해 분명 욕망,욕구가 충족이 된다. 잠시나마 욕구가 충족이 되니 행복함을 느낄것이다. 그것도 잠시 더 새로운것을 갈망하고 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싶은 욕구로 인해 채워도 채울수 없는 욕망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소비의 대상인 새로운 것들이 더 빠르게 세상에 나왔다가 사라질것다. 소비자의 불만 욕구로인해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 할것이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끝으로 얼마전 모 프로그램 보는데 에서 나왔던 말이생각난다.
"세상이 과거보단 편해지만 행복해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