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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라이브 경제학
조영관 지음 / 호이테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요즘 세계는 "경제"가 집중되어지고 있다. 미국의 서프라임 모기지가 붕괴되면서 시작하여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함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의 원리를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나도 경제학을 따로 배운적이 없었다. 경제학은 딱딱한 이론으로 되어져 있어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움을 느낀다. 또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인플레이션,혹은 디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GDP 등등 경제 용어들은 왜 이렇게 생소한고 무슨말인지 영 모를때에도 많다. 98년 IMF때 혹은 이후에 이태백,삼팔선,사오정,삼초땡 등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경제용어는 시대에따라 신조어가 탄생된다. 이 밖에도 경제용어는 수없이 많을것이다. 앞으로도 수많은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할것이다.
나는 작년에 경제 책을 처음 접했다. 경제 책을 읽게 된 이유가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고 싶기도 했고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인하여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있어서 내 자산이 하락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앞으로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면서 은행의 상품인 저축,예금으로는 살아갈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럼 그외 투자 할곳(금,외화,주식,펀드,부동산)으로 돈이 몰릴수 밖에 없다. 이런 상품들에게 투자를 할려면 경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24시간 경제 활동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소비하는 것으로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고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경제활동은 우리 생활과 함께 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경제 지식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
경제의 기본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공급과 수급,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스포츠스타인 김연아선수가 CF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광고로 김연아선수를 내보내면 매출액이 증가한다고 한다. 인기 스타의 스타일에 따라 유행이 자주 바뀌기도 한다.
겨울 연가의 배용준의 바람머리와 목도리,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스타일등 그때의 유행에따라 많은사람들이 스타일을 따라 한다. 또 김장철에는 항상 배추값이 오르며, 명절에는 과일값과 고기 값이 오른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소비할때 우리는 순간마다 선택을 하게 된다. 우리의 선택으로 인하여 물가의 가격이 변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눈을 뜨고 있거나 감고 있을때에도 경제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
이 생생라이브 경제학은 총 5장의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다.
1.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의 경제학.
2.상품과 서비스의 생산기지 기업의 경제학.
3.정책을 통해 실물을 지배하는 국가의 경제학.
4.교환과 비교우위를 통한 무역의 경제학
5.알면 돈이 되고 모르면 망하는 금융 경제학
이 책은 결코 어려운 경제학 책이 아니다. 이 책의 부제<딱딱한 이론이 아닌 생활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경제학> 에 나왔듯이 우리가 생활하면서 알아야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적어 놓았다. 또 많은 경제 용어도 나오기도 한다. 이 용어들을 쉽게 풀어내고 있는듯 하다.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싶다. 각각의 선택에 따르는 기회비용을 따져보라고 말이다.
예를 들어 자기 손에 100만원이 있다. 국채를 매입하면 연 10만원의 이자를 받고, 친구에게 빌려주면 연 11만원 받을수 있다. 그리고 은행에 저축을 하면 연 12만원을 받을수 있게된다. 은행에 저축하기로 하면 기회 비용은 21만원이 아니라 11만원이다. 왜냐하면 기회비용을 계산할 때는 포기한 것의 가치중 가장 높은 것 하나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p17-
이 밖에도 우리가 사용 하고 있는 카드의 선포인트 제도, 마케팅 기법,주말에 패션이 비싼이유, 다른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효과 등등을 알려주고있다.
여태까지 몇권의 경제 책을 읽었다. 또 경제신문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넘어가기도 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몰랐던 이야기나 모르던 이야기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는 쉽게 접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 더 이해하기가 쉬웠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