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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 열정과 감동으로 오바마 열풍을 일으킨
김욱현 지음 / 베이직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작년 미국에서 첫 흑인으로 대통령 후보로 유명 했지만 그의 연설문에 대한 칭찬도 끊이질 않았다. 현재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그가 연설을 했을때마다 또 하나의 이슈가 된건 분명하다. 청중들의 마음을 휘어 잡을수 있는 연설은 미국에서 존경 받고 있는 대통령이자 당시 최고 연설가인 에이브러햄 링컨과 존 케네디의 연설과 비견되었다. 또 한 이 책에서 오바마의 연설의 평론이 언급되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와 에이브러햄 링컨은 너무도 닮은 점이 많다고 한다. 단 한번의 연설로 백악관에 입성했으며, 또한 진정으로 변화에 대해 갈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점이 그러하다" -p4-
"어떤 칼럼리스트는 버락 오바마의 연설은 카네기 화술의 테크닉에다가 케네디 대통령의 화법이 더해져서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p6-
버락 오바마의 연설의 장점은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것과 반복적인 단어나 문장을 사용하여 한 층 더 강조를 하게 된다. 언론은 오바마가 연설이 끝낸후 어떤 단어 문장이 몇 번 반복되었는지 기사로 내보낸걸 읽은 기억이 난다. 제일 많이 쓰였던 단어는 변화,희망 그리고 우리는 미국연합이다가 아닐까 싶다.
오바마는 한 때 마약을 했었다고 한다. 마약을 하던 사람이, 백인이 아닌 흑인 사람이 대통령이 된것이다. 앞으로도 미국은 흑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사회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한나라라고 한다. 백인, 흑인, 황인 등등 같은 미국인이지만 피부색으로 나누어져 인종차별을 한다. 외국 영화에서도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오바마는 나누지 말고 하나로 모으자고 이야기 한다.
"흑인의 미국,백인의 미국,라틴계 미국아시아계 미국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미국중국만이 존재 할뿐입니다.<중략> 우리는 하나의 국민입니다 우리 모두 성조기를 향해 충성을 맹세고 우리모두 미합중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담대한 희망 中 에서..>
인종차별로 서러움에 묻혀 산 사람들에게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고 우리는 하나라고 이야기 한다. 이들의 서러움이 어느정도 풀리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도 나누는걸 참 좋아한다. "빨갱이" 와 "친일파"로 말이다. 광복한지 50년, 625전쟁이 끝난지이 넘었는데도 말이다. 아직도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고 있는사람이 있다. 얼마전 한 연예인의 기부사태도 포함해서 말이다.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이 밖에도 오바마는 미래의 이야기를 한다. 미래의 이야기지만 곧 현실로 다가올 환경 문제 지금 코앞에 다가온 경제 침체 문제 그리고 의료 교육문제 이 연설문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이런 문제에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분명 한번에 다 변화 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MP3가 있다는데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때에 연설은 들어 보았지만, 목소리에 힘이 있고 듣기에는 좋았다. 단 영어를 해석할수 없다는게 흠이지었지만 또 쉬운단어를 사용했다고 해서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 연설문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한다. 영어 원문과 번역이 같이 있어서 한결 보기가 편했다. 나도 해석 해볼려고 했지만 처음 두줄 정도 하다가 막혔다. 언제가 영어 공부를 하게 된다면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