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自性: 본래의 "나"라는 실체는 없다. "나"는 모든 관계의 총화에 의해 규정된다.   인간은 '개체'를 생각하기 전에 관계가 '존재'한다. '개체'를 확립한 다음에 '관계'를 생각하기보다는 관계를 우선해서 생각하는 편이 과학적이다. 실제적이기 때문에.  

무자성의 사고가 망상이 들끓어서 모두가 우울하고 서로가 서로를 소외하는 현대사회 혹은 나 자신에게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프로테스탄티즘이 자본주의의 화폐증식에 하나의 이론을 제공하면서 둘 사이 관계를 공고하게 하였다. 그러나 불교의 실체없음을 제대로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空개념과 然紀法을 통과하게 될 터이고 그러다보면 결국 번뇌(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나 증여와 순환의 사이클로 나의 일상을 바꾸고 결국 안심/안락/행복에 다다를수 있다고 이해했다.  

이런 성숙하지 않은 생각이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려면 공고한 앎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매일 매일 공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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