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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업계지도 - 투자처가 한눈에 보이는 ㅣ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월
평점 :
제목 : 2022 업계지도_한국비즈니스정보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1
<서평>
딱 작년 이맘때 같은 출판사의 “2020~2021 업계지도”란 책을 받아서 읽고 소장하고 있다. 직관적이고 일목요연하게 모든 산업과 기업을 분석해놓은 방대한 양과 정확한 자료는 투자 활동을 하는 나에겐 너무나 획기적인 자료였다. 올해 이 책이 다시 출간되었을 때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고, 다행히 좋은 기회를 얻어 책을 구할 수 잇었다.
이 책은 작년과 똑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테마별로 산업 동향을 그래픽과 그래프를 통해 정갈히 정리하고 뒤이어 산업 전반에 대한 개략적인 정리와 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설명, 그 다음 해당 산업을 구성하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기업과 유망한 기업에 대해 소개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사업계획서를 들쳐보기 전까지는 해당 기업의 사업 구조 및 매출 구성과 지배구조 및 자회사에 대한 자료를 쉬이 얻기 어렵다. 또한 기업이 해당하는 업종과 업태, 즉 업계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망이 어떤지, 해외에서의 수요는 어떤지 등등의 정보 역시 매우 중요하다. 투자가 주업이 아닌 직장인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얻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항상 투자서는 나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준다. 가히 투자의 백과사전이라 칭할 수 있다.
작년 이 책을 받아 읽었을 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책에서 전망한 내용은 많은 부분 틀어졌다. 올해 출간된 “2022년 업계지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전망을 상당 부분 많이 내놓았다. 또한 게임체인져가 될 지구온난화 문제에 따른 화석연료의 퇴출 및 대체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망과 이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많이 다루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매우 유용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동학개미란 신조어가 생겼을만큼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는데 이 책에서는 마지막 50~60페이지를 미국 증시에 대한 특성과 왜 사람들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지,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으로의 채권 투자에 대해서도 매우 알찬 구성을 해주었다.
올해 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매우 좋지 못하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패닉에 빠져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지만...이 책을 통해 이론을 강화시켜 마음의 흔들림이 조금은 잦아들었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